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후감 (문단 편집) == 설명 == '''독후감'''([[讀]][[後]][[感]])은 책이나 글을 읽은 후 감상을 쓰는 일, 또는 감상을 쓴 글을 뜻하는 말이다. '독후감상문'의 [[준말]]이고 실질적으로 준말이 더 널리 쓰인다. [[일기]]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2대 주적.[* 중학교, 고등학교 수행평가 및 대학교 교양과목 과제로 채택되는 경우도 많지만 이 경우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편수가 매우 적기에 아무래도 부담은 적다.] 책에 친숙하지 못한 사람의 속을 터지게 만드는 최악의 병기이며 작문능력이 떨어지는 이를 곤란하게 만드는 비밀 병기. 아무리 [[책]]을 좋아해도 글쓰기를 싫어하면 독후감을 잘 쓰지 못한다. 심지어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해도 독후감은 극도로 혐오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초등학교에서 끝나는 거였으면 이 문서가 작성되었을 리가 없다. 중고등학교에서도 독후감은 미처 대비하지 못한 불행한 학생들을 수행평가의 모습으로 덮친다. 대학생도 마찬가지다. 서평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였지만 결국 독서감상문. 보통 학교에서 책을 읽고 자신이 느꼈던 점을 쓰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줄거리만 요약하는 경우가 있다. 짧은 책이면 간단히 쓸 수 있지만 줄거리가 매우 긴 책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몇 장 이상으로 분량이 정해져 있는 경우 줄거리 요약만으로 일정 분량을 커버할 수가 있다. 물론 줄거리 따위 쓰지 않고 몇개 핵심 단어만 꼽아서 줄줄히 자기 생각을 읊어낼 수 있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대다수는 그러지 못하니... [[책벌레]]한테는 좋은 숙제지만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글을 쓰기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수면제를 먹을 기회를 제공해 주는 숙제나 다름없다. 또 책벌레도 책벌레 나름이라, 책은 '가슴 속에 담아 두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류들 역시 독후감 쓰는 것을 매우 골치 아파하고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독서평론가들이 써놓은 책 뒷면 같은 곳을 봐도 거의 한줄평이지 이런식으로는 안 쓴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28/read?bbsId=G005&articleId=19665629&itemId=73|근데 루리웹에 라노벨로 독후감 쓰고 상품권받은 사람이 존재(!)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독후감을 기회로 책에 흥미를 갖게 되는 바람직한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초등생 수준의 독후감에서는 말미에 땜빵용으로 쓰이는 '''"참 재미있었다."'''는 거의 필수요소다.[* 이는 일기도 마찬가지.]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독후감 숙제를 보면 '참 재미있었다'는 표현이 쓰이지 않은 독후감이 손에 꼽을 정도로 극히 적다. 그래서인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부터는 선생님이 '참 재미있었다'는 표현이 들어간 글을 쓰지 못하게 한다. 이때는 "명작이었다", "가슴에 와 닿는 소설이었다", "또 읽고 싶다" 같은 꼼수로 독후감에 쓰게 된다. 간혹 "책의 주인공에게 '''가상의 편지'''를 써 보라" 같은 방법이 더해진다. 이 경우에는 책의 줄거리를 그대로 요약하는 꼼수를 부리기 힘들게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좀 더 상승하게 된다. 고등학교에서는 거의 점수 주기용으로 나오는 거라 그냥 정신줄 놓고 써도 어지간하면 100점은 나온다. 독서교육종합시스템으로 쓰게하는 학교가 많아졌는데, 중간중간에 임시저장을 안하면 다 날아갔을 때 답이 없다. 게다가 붙여넣기도 안된다.[* 당장 '''독서교육종합시스템 붙여넣기'''만 검색해도 찾을 수 있고 html수정도 제시되어 있다.] 수시의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가는 학생들은 내신/봉사/세특/독서 등등 여러가지로 스펙을 마련해야하므로 어쩔 수 없이 쓰게 된다. 물론 정시로 가거나 내신만 보는 교과 전형으로 간다면 필요 없어지지만 중학생때까지 독서따위 안 했던 사람이더라도 수시로 대학 갈 고등학생들은 여기서 반강제로 독서와 독후감을 하게 된다. 학교를 졸업하면 해방인가? '''군대에서도 기다리고 있다!!''' --미필들 날벼락-- 물론 강제로 시키는 건 아니라서 안쓰면 그만인데, '''몇 권 이상 쓰면 포상휴가를 주는 부대가 있다.''' 보통 15~20권 정도에 하루 꼴로 잡는다. 자필이라면 안쓰겠지만, 컴퓨터로 써서 인트라넷에 올리면 되기에[* 복붙도 되기 때문에 한글에서 써서 복붙하면 된다.] 공군 모 비행단의 경우 하루에만 수십편의 감상문이 업로드 되고 있다. 단, 한달에 몇편까지만 인정한다는 상한 제한이 있기에 책벌레 병사들은 한번에 왕창 써놓고 매달 1일 상한선만큼 복붙해 올리는 기이한 경우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비축해 둔 독후감이 다 떨어져 갈 즈음에 또 한번에 왕창 써놓는다. 더더욱 꼼수를 부리는 경우, [[개미(소설)|개미]]나 [[해리 포터 시리즈]]처럼 시리즈물로 된 걸 한권 한권 따로 올리는(...) 얌체족도 존재한다. 전역하면 또 끝인가? '''회사에서도''' 기다리고 있다. 일부 대기업 및 공기업에선 사원들에게 실시하는 교육에서 독후감을 제출할 것을 강제한다. 신입 사원 워크샵 얘기가 아니다. 40대 50대 분들도 써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