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래파전 (문단 편집) == 특징 == 길쭉한 [[쪽파]]를 많이 넣고 일반적인 밀가루 반죽이 아닌 '''[[찹쌀]]+[[밀가루]] 반죽'''을 쓴다. 구울 때는 쪽파를 일렬로 늘어놓고 그 위에 찹쌀 반죽과 각종 [[고명]]을 얹는다. 찹쌀 반죽은 쪽파들이 흐트러지지 않게 모양만 잡아주는 역할로, 밀가루 반죽에 비해 매우 적게 들어가며, 대신 [[달걀]] 푼 것을 덮어서 전체 점착과 맛을 더한다. 때문에 타 지역의 파전과 달리 바삭하지 않고 축축해서[* 애초에 찹쌀 반죽이 입에 안 맞는 사람이 모르고 동래파전을 먹으니 발생하는 현상.] 입에 안 맞는다는 사람도 있다. [[일본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타코야키]]나 [[오코노미야키]]의 살짝 덜 익은 밀가루반죽 식감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동래파전이 입에 맞고 안 맞고는 사실 사람 입맛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뭐라 언급하기 힘들다. 실제 부산 사람들은 별로 안 간다지만, 과거에는 동래지역 현지인들도 가서 즐겨 먹었다. 허나 각종 매체를 통해 부산 명물처럼 외지인과 외국인에게 오랫동안 소개가 되다보니 점점 가격이 비싸지면서 일어난 일. 즉 [[충무김밥]]이나 [[전주비빔밥]]도 그렇듯 맛 자체가 좋지 않아서 현지인이 안 간다기보다는 음식 자체로는 먹을 만은 하지만 [[가성비]]가 너무 [[창렬]]이라는 반응이 많다.[* 또한 이런 현지 음식이 그렇듯이 실제 부산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자주 가는 유명한 명소보다는 오히려 동네 맛집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름난 동래 파전은 가격이 한 장에 3~4만원에 달할 정도로 비싸지만, 동네 맛집들은 만원~만오천원 정도로 그럭저럭 합리적인 가격대이기 때문.] 그리고 평소 일반적인 형태의 부침개나 파전을 좋아하던 사람이 그보다 훨씬 맛있을 것을 기대하고 가서 맛보고 실망하는 경우가 있고 이는 위에 말한 파 사이의 설익은 찐득한 반죽 느낌 때문이다. 어쨌든 위에 말한 파 사이사이의 익지 않은 끈적한 반죽 + 비싸진 가격 때문에 타 지역 사람들은 대부분 실망하고 해당 지역 사람들은 별로 먹지 않는, 국내에선 대체로 평이 안 좋은 음식 중 하나. [[피자]]의 가격 등과 비교되면서 [[창렬]] 음식의 하나로도 종종 회자된다. 애초에 동래파전은 상업용 동래파전과 가정용 파전으로 구분이 필요하다. 동래를 비롯한 부산사람들은 부추로 만든 정구지전보다 쪽파를 넣은 파전을 제사상에 올린다. 제사에 올리는 용도라 쪽파로 네모난 모양으로 각을 잡지만 새우나 오징어 같은 고명은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계란물 역시 사용하지 않는다. 일부 집에서만 홍합 등 생물이나 반건조로 사용한다. 해물자체가 과거에는 까다로운 재료였고, 제사에서 파전이 메인스트림이 아니라 다른 재료에 정성을 들여야 했기 때문이다. 동래나 부산지역에서 제사상에 올리는 파전은 익숙하면서도 떡도 전도아닌 독특한 식감이 쪽파와 어울려 식은 후에도 맛있는 형태가 된다. 파전자체가 식은 후에서 사용하는 음식이였기 때문에 현대의 동래파전처럼 질퍽거리지 않았다. 시장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재료를 아끼기위해 밀가루대신 물을 더 넣었고, 기름 자체도 저렴하지 않아 적게 사용하던게 고착화 되어 자연스럽게 질퍽거리는 식감이 탄생했다. 현대에 넘어와서 가게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쇠고기, 계란 정도를 제외하면 대체로 [[굴(어패류)|굴]]을 비롯한 [[해산물]]을 많이 쓰는 편. 간장에 찍어먹기도 하지만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것도 좋다.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과거에 부산에서 횟집이나 식당에 가면 파전을 반찬으로 많이 줬다. 그리고 파전에서 해물고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초장이 어울리는 음식이 되었다.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두릅]]회 같은 각종 숙회를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걸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