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성애 (문단 편집) == 현대 동성애 인구 조사 == 동성애 인구 비율을 조사한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다. 성적 지향성을 정의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고려되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로 밝히는 것을 꺼릴 수 있다. 동성애를 하는 사람들의 수는 통계 자료에 응답한 사람들보다 많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동성애, 양성애, 레즈비언으로 자신을 정의하는 사람들의 수보다 많을 수 있다. 과학적으로 올바른 전문적 통계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기준을 사용했는지에 따라 상당히 다른 비율의 결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 비교적 '''표본 크기가 큰''' 최신 조사에 따르면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의 인구는 전체의 1~4%로 집계된다. 2003년에 오스트레일리아 연구진이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Smith, 외, Sex in Australia. Sexual identity, sexual attraction and sexual experience among a representative sample of adults, in: Australian and New Zealand journal of public health 27(2), 138~145쪽.]에선 대략 3%가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라고 답했다. 재밌게도 남성[* 동성애 1.6% > 양성애 0.9%]보다는 여성[* 동성애 0.8% < 양성애 1.4%]이 양성애자 비율이 더 높게 나왔다. 11년 뒤에 비슷한 방법으로 시행한 조사[* Johnson, The intriguing reason why there are now more gays and lesbians in Australia, in: GayStarNews, 2014년 12월 3일.]에서도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 또한 양 조사에서 동성애 경험이 있거나 자신을 이성애자라고 인식하지만 동성에게 (약하지만) 어느 정도 성적으로 끌리는 면이 있다고 답한 사람들 비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치였는데, 남성은 8~9%, 여성은 15~19%가 이런 범주에 들어갔다. 2010년에 20만 명의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UK gay, lesbian and bisexual population revealed, in: Bbc.co.uk. 2010년 9월 23일.]에선 5%가 자신의 성 지향성을 이성애자로 규정하지 않았다. 이 중 1.5%가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라고 답했고, 0.5%는 그냥 자신이 "다르다"고 모호하게만 답변했다. 나머지는 답변을 거부했던 경우. 미국의 2010년 인구 조사를 근거로 삼은 연구[* Gates, How many people are lesbian, gay, bisexual, and transgender?, in: Williams Institute, University of California School of Law, 2011년 4월.]에서는 3.8%가 자신을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라고 답했다. 그러나 2016년 여론 조사 기관인 갤럽(Gallup)[* 전미 50개 주와 콜롬비아 특별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국 성인 1,626,773 명을 무작위 샘플로 한 전화 인터뷰에 기반.] 과 달리아 리서치(Dalia research)의 조사[* EU 구역 내 거주하는 만 14~65세 사이의 11,754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95%의 신뢰 수준에서 +/- 1.1 %[[https://daliaresearch.com/wp-content/uploads/2016/11/2016-12-10_pressrel_LGBT.pdf|#]] ]에 따르면 자신이 성소수자에 속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미국의 경우 '''4.1%'''[[http://www.gallup.com/poll/201731/lgbt-identification-rises.aspx|#]], [[유럽연합]] 평균은 '''6%'''[[https://daliaresearch.com/counting-the-lgbt-population-6-of-europeans-identify-as-lgbt/|#]]까지 상승했으며, 특히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1980~1998년생)와 EU의 만 14세~29세 사이의 연령대만 따로 집계할 경우 각각 7.3%와 10%까지 상승했다. 2003년에 1~4% 정도였던 게 왜 이렇게 올라갔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인식의 변화와 좀 더 정확한 측정에 따른 결과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자신이 완전한 이성애자가 아니라고 답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단적인 예로 스페인의 경우 2016년 조사[[https://daliaresearch.com/counting-the-lgbt-population-6-of-europeans-identify-as-lgbt/|#]]에서 14~29세는 무려 14%가 자신이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등의 범주를 포함한 성소수자에 속한다고 답변한 반면 50~65세의 경우 1.8%만이 자신이 성소수자에 속한다고 답변했다.] 통계학자들은 젊은 나이대일수록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밝히는 비율이 증가하는 주된 이유는 2010년대 들어 영미권과 서유럽 사회가 성소수자들에게 더 우호적으로 변화되었고, 그 때문에 사회에 자신에 지향성을 당당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숨어 있던 성소수자들이 더 개방적으로 설문조사에 응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다만 관건은 "자신을 이성애자라고 인식하지만 동성에게도 '''일정 정도''' 성적으로 끌린다"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인데, 이성에게 끌리는 경우가 지배적이다(predominantly to opposite sex)고 답한 경우, 이성에게만 끌린다(exclusively to opposite sex)고 답하지 않은 경우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를 세심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또 하나의 관건은 "동성애 경험이 있다는 것을 과거에 있던 완결된 문제로 해석할 수 있느냐"인데, 이는 나중에 동성애를 경험한 이성애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앞 문단에서 언급한 2016년의 두[[http://www.gallup.com/poll/201731/lgbt-identification-rises.aspx|#]] [[https://daliaresearch.com/counting-the-lgbt-population-6-of-europeans-identify-as-lgbt/|#]]조사에서는 [[킨제이 보고서]]의 성 지향성 척도와 관계없이 스스로를 동성애/양성애/트랜스젠더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YES/NO로 답변하도록 한 결과를 퍼센티지에 반영하였으며 그 자체만으로도 유의미하게 LGBT 인구 비율이 이전 조사들보다 상승했다는 점도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2018년 기준으로 최신 조사에 해당하는 미국 갤럽의 2017년 전미 성소수자 인구 조사에서는 '''4.5%'''로 2016년 조사(4.1%)에 이어 0.4%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http://news.gallup.com/poll/234863/estimate-lgbt-population-rises.aspx?mod=djemDailyShot&mod=djemDailyShot|#]]. 특이할 만한 내용으로는 1980~1999년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8.2%(16년 조사에서는 7.3%)가 스스로를 LGBT라 답변하여 이전 세대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성별로는 남성(3.9%)보다 여성 성소수자(5.1%)의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았다. 인종적으로는 비히스패닉계 백인(4.0%)보다는 흑인(5.0%), 아시아계(4.9%), 히스패닉(6.1%)의 LGBT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다는 것도 주목할 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