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성애 (문단 편집) === [[킨제이 보고서]] ===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이학 박사인 알프레드 킨제이는 두 차례에 걸친 현대인의 성생활에 관한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성(性)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로 유명하다. 1930년대 당시 인디애나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킨제이는 성에 관한 학문적 연구 결과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록펠러]] [[재단]]의 후원 아래 이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한다. [[1948년]], 5,300명의 남성의 표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첫 번째 보고서인 《남성의 성생활》이 출간되었다. 워델 포메로이, 클라이드 마틴과의 공저로 발표된 이 책에서, 킨제이는 조사 대상 중 4%의 남성이 평생을 동성애자로 일관했으며, 37%의 남성이 쾌락을 동반한 동성애 경험을 최소 1회 이상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해 극소수 남성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동성애에 대한 미국인들의 편견을 깨는 데 일조했다. 1만여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킨제이 보고서에 따르면, 만 20세에서 35세 사이의 백인 남성 중 11.6%가 양성애자에 해당하며, 동일 연령대의 미혼 여성의 7%, 이혼한 여성의 4%도 양성애자에 해당한다. 또한, 만 20세에서 35세 사이의 여성 중 2~6%는 동성애자에 가깝지만 부분적으로 이성애적 성향을, 동일 연령대의 미혼 여성의 1~3%는 절대적 동성애자에 해당한다고 한다.[* 문제점은 이 설문조사에 참가한 인원 대다수가 수감자 혹은 매춘부 남성, 여성에게서 나왔고, 그 당시 배우자와 친한 친구와도 성생활의 친밀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를 꺼리던 금기된 주제에 대해 자발적 면담을 통한 의견만이 들어가 있어 편견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1948년 통계학자, 심리학자에게 보고서의 통계 유용성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금기에 해당했던 여성의 성(性)을 직접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비난이 계속되자 록펠러 재단이 연구 후원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킨제이 보고서는 사회 계층에 따라 성 문화가 다르며, 이성애 및 금욕 생활이 도덕적이고 일반적인 규범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깨고 동성애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성애자의 동성에 대한 일회적 성적 경험에 불과한 것을 동성애 범주의 경험으로 잘못 규정하거나 소수 양성애 영역을 세분화시켜 과장시키고 '''타고난 이성애자와 마찬가지로 타고난 동성애자에 대한 기본 정의를 후천적 시각, 단일한 이성애, 동성애 정도 경향으로 왜곡하는 동성애 혐오적 태도를 고착화했다'''는 비판이 있다. '''아울러''' 킨제이보고서는 '''잘못된 조사방법을 적용함으로서 왜곡된 결론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신뢰할 만한 근거자료가 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