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화주의 (문단 편집) == 동화주의의 아이러니함 == 동화주의가 이민자들을 진정한 차별 없이 주류사회로 편입할 수 있는 철학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민자들의 문화나 종교를 없애야할 하위 문화로 보는것 자체가 차별이라, 동화주의 자체에 일종의 차별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동화되기 이전까지 차별에 시달릴 가능성이 큰데, 차별당하면서 동화에 반감을 가져 동화작용을 방해하게 된다. 완전히 동화되지 않았음을 이유로 차별받고, 차별에 대한 반감으로 동화를 거부해서 더욱 차별받는 악순환[* 예를 들어 [[이봉창]]은 본인을 신일본인이라 일컬으며 일본인으로 동화되려 하였지만, 결국 조선인이라며 일본인에게서 차별을 받았고, 이에 대한 반감으로 결국 동화를 거부하고 [[쇼와 덴노]] [[사쿠라다몬 의거|암살]]을 기도했다.]이 보여주듯, '''동화주의에는 주류사회가 어느정도 다양성을 포용해야 오히려 동화가 용이해진다'''는, 일견 거꾸로 가는듯한 아이러니함을 내포하고 있다.[* 동화주의를 강경하게 추구하면 정작 동화주의의 목적과 수단이 뒤바뀌어, 동화는 뒷전이고 차별을 정당화하는 기제가 된다. 식민통치 말기 조선에서 일본 식민지 당국은 내선일체를 핑계처럼 사용하며 '동화되지 않은' 조선인을 공공연히 차별했다. 차별이 심해지니 동화작용은 오히려 지지부진해져서, [[친일반민족행위자|식민지 체제에 협력하는 조선인]]들마저도 동화되는걸 기대하지 않았을 정도다.] 때문에 동화는 차별받기 쉬운 이민 1세대가 아닌, 현지에서 태어나서 성장과정에서 현지의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혀서 딱히 별도로 동화시킬 차이점이 적어 차별도 적은 이민 2세대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낯선 부모의 문화보다는 나고 자란 현지의 문화와 더 동질성을 강하게 느낄테니 더욱 그렇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는 이들이 자국 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적 뿌리를 부정하도록 하는 사회적 강박증에 시달린다는 문제점도 나올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