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텔 (문단 편집) == 생태 == [youtube(TMNvSkufi0Y)] 잡식성이고 식욕이 굉장히 왕성하기 때문에 소형 [[파충류]], [[설치류]], [[새|조류]], [[곤충]] 따위의 각종 동물 외에 알뿌리나 과일 같은 식물은 물론이고 새알과 썩은 고기도 잘 먹는다. 포유류는 물론 위험하기로 소문난 [[전갈]], 독[[거미]], [[지네]], 기타 독충이나 [[독사]]도 잘 잡아먹는데, '''케이프 [[코브라]], [[스피팅코브라]], [[블랙맘바]], [[그린맘바]], [[제임슨맘바]], [[가시북살무사]], [[인도코브라]][* 아시아 한정.]''' 같은 악명 높은 독사 뿐 아니라 2~3m 길이의 [[비단뱀]]도 상당히 잘 먹으며 독사가 라텔과 1대 1로 맞붙을 때 십중팔구 벌꿀오소리의 민첩성과 기술을 이겨내지 못하고 [[베어 그릴스|한 끼 단백질 공급원으로 전락한다]].[* 무엇보다 벌꿀오소리의 장점이면서도 무서운 것은 [[http://www.slate.com/blogs/wild_things/2015/06/16/honey_badger_venom_resistance_biologists_discover_the_secret.html|독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다.]] 독사에게 물리고도 악착같이 참으며 공격을 이어간다. 상대한 독사가 죽은 것을 확인한 뒤에도 '''머리만은 완벽하게 먹어치우고 나서야 비로소 퍼진--꿀잠 잔--다.''' 이빨이 엄청나게 튼튼해서 독사의 머리를 뼈째로 씹어먹는 것. 그러고 1~2시간쯤 지나면 깨어나서 나머지 몸뚱이를 먹는다. 독거미나 전갈 역시 물려도 독으로 죽는 일은 잘 없다고 한다.] 심지어 맹수들도 사냥하기 꺼리는 [[호저]]도 사냥하다가 호저의 가시 때문에 [[동귀어진]]하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름값 할 만큼 [[벌집]]을 좋아한다고 한다. 사람 입장에서는 양봉을 할 때 대부분 벌집([[밀랍]])을 먹지 않고 부산물로 여기지만 라텔은 파라핀 재질이라 소화도 잘 안 되는 벌집을 정말 좋아한다. 바위틈이나 나무에 올라가 벌집을 허물어뜨리고 꿀과 벌집을 한꺼번에 집어삼키는데 두꺼운 피부와 피하지방, 그리고 미칠듯한 독 저항력 덕분에 벌집을 털어먹는 도중에 벌에게 쏘여도 별로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독사의 독도 버티는 녀석에게 벌독쯤은 별것도 아닐 테니 그야말로 벌들의 천적. || [[파일:Prodotiscus regulus.jpg]] || || 꿀길잡이새(''Prodotiscus regulus'') || 이런 벌집을 전문으로 탐색하는 꿀길잡이새와 [[공생]]관계를 이루고 있다고 18세기부터 알려져 있다. 이 꿀길잡이새는 벌집을 발견하면 주변에 라텔에게 특이한 울음소리를 내어서 벌집으로 인도하고 라텔이 벌집을 [[박살]]내놓고 가면 벌들이 떠나버린 벌집에서 남은 걸 먹으며 만찬을 즐긴다고 하지만...최근 연구 결과 꿀길잡이새는 그저 라텔을 쫓아다니면서 라텔이 먹고 남긴 밀랍과 번데기, 애벌레를 먹는 것일 뿐 안내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안내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처리하니 낭비할 필요가 없다-- 밤낮 가리지 않고 활동하며 자기가 발굴한 보금자리, 바위틈 같은 곳에 연 2회, 한 배에 보통 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임신기간은 평균 180일이다. 무리를 짓지는 않고 보통 단독으로 활동하나 3마리 정도의 가족 단위로 다니는 일도 있다. 상당히 지랄맞고 사나운 성격 덕분에 지나가던 [[물소]], [[누]], [[영양(동물)|영양]] 등의 대형 초식동물에게 해코지를 하기도 하는데, 가끔 반격이 심하면 [[상하이조|생식기를 물어뜯어 과다출혈을 일으켜]][* 이는 [[리카온]]이나 [[하이에나]]가 물소를 사냥할 때 쓰는 수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하이에나]]나 [[사자]] 등의 대형 맹수가 위협해도 맞서는 깡을 보인다. 애니멀 플래닛 다큐멘터리에서는 늙은 라텔을 잡는 데 1시간이 걸린 [[표범]] 이야기가 나온다. 이는 워낙 유연한 신체 덕분에 가능한 것이다.[* 가죽이 매우 두껍고 헐거워서 다른 동물이 목 뒤를 물어도 고개를 180도 돌려 반격하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심지어는 늙은 사자와 [[동귀어진]]하거나 어린 사자 4마리를 상대로 혼자서 맞서 싸우다 살아남은 사례도 있다. 그 악명이 얼마나 높은지 라텔을 [[의태]]하는 동물도 있다. [[치타]] 새끼의 등이 비교적 흰색이고, 아랫쪽은 어두운데, 바로 라텔을 의태한 것이다. 워낙 겁 없고 지랄맞은 성격에 잡기도 까다로운 상대라서 그런지 맹수들도 함부로 공격하지는 않지만 까다롭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그냥 성가시기만 할 뿐 맹수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강적은 아니다. 실제로 라텔은 덩치가 작아서 사냥 난이도에 비해 먹을 고기가 별로 없고 스컹크마냥 분비샘에서 악취도 내뿜기 때문에 여러모로 가성비가 떨어져 굳이 사냥을 할 필요가 없으니 건드리지 않는 것이다. '''사자나 표범이나 하이에나가 작정하고 공격하면 라텔도 여지없이 사냥당한다'''.[* 유튜브에서 사자, 표범 같은 맹수들에게 당하는 라텔의 모습을 담은 여러 영상들을 볼 수 있다.] 화제가 되는 무용담은 어디까지나 무용담일 뿐이며, 사자나 표범에게는 그냥 성가신 정도에 불과하다. 거기다가 [[아프리카코끼리]]에게 덤비다가 압사 당할수도 있고, 지나가던 [[나일악어]]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1:1로도 [[리카온]]한테 밀린다. [[울버린]]과 마찬가지로 족제비과 특유의 덩치에 비해 뛰어난 싸움실력+무대뽀 깡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많이 과장된 케이스이다.[* 물론 위에 언급되는 동물들은 대부분은 라텔과 [[체급]]이 다르기에 라텔이 지는 건 그리 이상하지 않다. 또한 위에서도 말하지만 싸움실력은 뛰어나서 사람들 사이에서 신이 라텔을 만들 때 [[밸런스]]를 위해 덩치를 작게 만들었다는 농담도 있는편(...).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