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젠리터 (문단 편집) === 동맹의 계륵, 골칫거리 === 동맹 정부는 부대의 존재 자체를 훌륭한 [[프로파간다]]로 활용하고 있는 입장이었으나, 불행히도 잡음 또한 많은 편이었다. 제13대 연대장 [[발터 폰 쇤코프]]가 임명되기 전까지 모두 12명의 연대장이 있었으나 그 중에서 무려 절반인 6명의 연대장이 동맹을 배신하고 제국으로 역망명하는[* 왜 역망명이냐면 처음에는 제국에서 동맹으로, 다시 동맹에서 제국으로 망명했기 때문.] 기행을 저질렀다. 평시에 혼자 조용히 망명하는 사람은 얌전한 축이고, 무려 연대장이라는 사람이 전투 중 아군을 배신하고 즉각 기습하는 사례가 있었을 정도. 게다가 부대 분위기 자체가 심히 풀어져 있었기에 수뇌부에서의 인식은 '''공적도 인정하고 잘 싸우는 부대는 맞지만 정말 다루기 까다로운 부대'''로 분류되어 멸시되는 면이 없지 않았다. 동맹의 [[높으신 분들]] 사이에서는 역망명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로젠리터를 해체시키려는 논의가 있었다고 한다. 역대 연대장 중 마지막 배신자(?)라고 할 수 있는 [[헤르만 폰 뤼네부르크]]가 역망명한 직후에는 남은 로젠리터 대원들이 사문회에 불려 가 사상 검증에 가까운 심문을 받는 등 엄청 고생했다는 서술이 나오며, 하마터면 부대가 진짜로 해체될 뻔 했다고 한다. 이는 [[칼 폰 데어 데켄]]이 [[반플리트 성역 회전]]에서 뤼네부르크와 맞닥뜨리자 불같은 분노를 쏟아내면서 거론되는 이야기다. 쇤코프가 13대 연대장으로 임명되자 숫자 13의 불길함을 가지고 '7번째 역망명자가 될 거다'란 뜬소문이 나도는 수준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흥미롭게도 이런 쇤코프가 연대장인 로젠리터가 역사적인 합류를 이루게 되는 함대가 바로 [[양 웬리 함대|'''13''' 함대]]였다.~~역시 마이너스의 마이너스는 플러스다.~~] 하지만 프로파간다 목적으로 창설된 부대가 하필 연대장의 배신으로 해체되는 것은 동맹 정부의 패배(또는 전략적 실패)를 뜻하는 것이라 쉽사리 정할 만한 사안은 아니었고, 비록 역대 연대장 중 6명이 배신했다지만 무훈과 전공을 쌓아 장성으로 영전한 2명과 전선에서 목숨을 잃은 4명의 연대장들이 남긴 선례가 있는 데다, 일반 로젠리터 대원들이 새운 높은 공적이 더해져 로젠리터 연대의 생명이 연장될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