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르네상스 (문단 편집) === 하이 르네상스 건축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800px-Milan_Santa_Maria_della_Crazie_Bramante.jpg|height=24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alais_Farnese.jpg|height=24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800px-Palazzo_Pandolfini,_view_02_crop.jpg|height=240]]}}} || || '''{{{#F5F0C5 산타 마리아 델라 그라찌에}}}''' || '''{{{#F5F0C5 파르네세 궁전}}}''' || '''{{{#F5F0C5 판돌피니 궁전}}}''' || '하이 르네상스(High Renaissance)'는 1490년, 혹은 1500년 즈음에 시작되어 1520년 [[라파엘로]]의 죽음으로 끝난 짧은 시절을 가리킨다. [[교황청]]이 있는 [[로마]]와 [[메디치 가문]]이 있는 [[피렌체]] 등 북중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르네상스가 가장 찬란하게 꽃을 피웠던 시기로 우리가 아는 '르네상스'의 이미지가 바로 이 '하이 르네상스'의 것이다. 이 시대에 활동했던 인물들이 바로 르네상스의 대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도나토 브라만테]] 등이다. 이탈리아의 건축은 초기 르네상스를 거쳐 날로 발전했고 하이 르네상스 건축 시기에 더더욱 발전했다. 이 시기의 가장 대표적인 건축가들은 [[도나토 브라만테]], 안토니오 다 상갈로 등이 있다. 고대 로마와 그리스의 건축을 본땄다지만 하이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은 이미 그 시대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전에 비해서 훨씬 장식적이고 형식적인 요소가 강해졌고, 조각상, 돔, [[큐폴라]]의 모습이 매우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 시대 최고의 건축가로 꼽히는 [[도나토 브라만테]]는 1444년 [[우르비노]]에서 태어나 밀라노 공작 아래에서 20년 동안 일하다가 밀라노가 프랑스에 패배해 함락당하자 로마로 향해 교황 아래에서 일했다. 밀라노에서 그가 남긴 가장 큰 업적은 산타 마리아 델라 그라찌에 수도원에 지은 십자형 성당. 벽돌로 만들었고 화려한 테라코타로 장식한 북이탈리아식 전통 건축법을 따랐다. 부지 문제 때문에 신랑이 익랑보다 더 멀리 뻗어있는걸 제외하면 거의 대칭이다. 팔각형의 드럼 내부에 숨겨져서 외부에선 잘 보이지 않지만 무려 직경 20m에 달하는 거대한 반구형 돔을 천장으로 이고 있는 건물이다. 그 외에 옛 베스타 신전의 외양을 본딴 '템피에토'를 지어 '건축학적으로 완벽한 보석'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특히 교황 [[율리오 2세]]의 요청을 받아 1506년 [[성 베드로 대성당]], 벨베데레 정원 등 역사에 길이 남을 건축물들을 설계했다.[* 브라만테는 성 베드로 대성당이 완공되기 전에 이미 죽어 끝을 보진 못했다. 그의 뒤를 이은 설계사들은 마음대로 브라만테의 설계도를 변경했는데, 미켈란젤로가 다시 설계 지휘권을 잡자 브라만테의 설계안 상당수를 되살렸다고 한다.] 안토니오 다 상갈로는 군사 기술자의 가족으로 태어나 성 베드로 대성당 건축에 참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유명한 이유는 성 베드로 대성당 건설에 참여한 것보다는 '파르네세 궁전'의 건축에 있다. 파르네세 궁전은 1530년대에 지어져 '이 시대의 가장 웅장한 궁전'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넓은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부지에 지어진 파르네세 궁전은 그 규모급의 건축물에는 드물게도 석조 외벽이 아닌 부드러운 치장 벽토를 사용했고 부드러운 분홍빛 벽을 배경으로 소박한 창문, 정교한 틀의 반복 등으로 우아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담이지만 3층은 원래 설계안에 없었는데 미켈란젤로가 따로 설계해서 덧붙여넣은 것이고, 여기에 사용된 석회는 [[콜로세움]]에서 뜯어왔다. 우르비노에서 태어난 [[라파엘로 산치오]] 역시 화가 뿐만 아니라 건축가로서 유명한 편이다. 페루자에서 설계법을 배우고 한동안 성 베드로 대성당의 수석 건축가로 활약했고 안토니오 상갈로와 함께 대성당 건설에 참여했다. 라파엘로가 남긴 가장 유명한 작품은 '판돌피니 궁전'. 고대 로마에서 모티브를 얻은 2층 배열의 창문을 달아 장중한 느낌을 주었다. '하이 르네상스 양식'과 고딕 성당과 비교한다면 대체로 다음과 같은 특징들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뾰족하고 높은 첨탑과 외부로 나와있는 기둥들, 넓은 스테인드 글라스와 높은 천장을 가진 성당은 고딕양식이다. 반면 네모와 같은 도형과 그리스, 로마식 기둥과 창으로 장식된 벽면, 그리고 건물 가운데의 거대한 돔과 그 아래의 큰 공간을 가진 성당은 르네상스 양식이다. 다만 이후 시대로 가면서 점점 위의 특징들이 섞이게 된다는 점은 유의하자. 이 특징들은 고대 로마의 건축을 응용한 것으로 레온 알베르티에 의해 로마 고전주의의 부활과 함께 등장했으며 그동안 서유럽의 건축 구조에서 등한시되어왔던 돔이 다시 건축구조로 나타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