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노노케 (문단 편집) === Ep.4 [[누에(요괴)|누에]] === * 오오사와 로보우 - [[아오노 타케시]] 조정의 대신이자 [[공경#s-2|공가 귀족]] 출신. 상징물은 쓰고 다니는 보라색 에보시이며 콧수염이 난 간사한 인상이 특징. 신랑 후보의 대표격으로 발언하며, 짓손지의 대사로 보아 향도에서도 상당한 강자로 평가받는 듯하다. 짓손지와 루리히메가 돌연 살해되는 협죽도 섞인 문향 승부 중 자신이 마지막으로 맡은 무취의 향이 [[협죽도]]였다는 것을 듣고는 구토를 하며 해독제를 찾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약장수의 말에 헐레벌떡 정원 연못을 향해 뛰어가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목이 부러져 즉사한다. 사실은 이전에 죽어 구혼자들과 마당에 묻혔으나 본인은 자신의 죽음을 모르고 있었다. * 나카라이 탄스이 - [[히로세 마사시]] 해운업자. 얼마 전 부인과 사별했다. 상징물은 코에 쓰고 있는 딱따구리 코같은 고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했다.[* 향을 맡고 옷을 잔뜩 기워 입은 아버지가 자신에게 '몸은 가난해도 마음까지 가난해선 안 된다'고 말하는 장면을 떠올렸다.] 다른 구혼자들과는 다르게 루리히메를 사모하고 있으며, 그녀와 재혼하기 위해 자신의 재산까지 모두 처분하고 왔다고 한다. 그러나 토다이지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을 보면 진의가 의심되는데, 루리히메와 결혼도 하고 토다이지도 얻는 일석이조를 노렸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첫 승부가 끝난 뒤 주어진 휴식 시간에 다른 이들 몰래 채점을 하고 있는 루리히메의 거처 앞으로 찾아가 그녀에게 연정을 고백했으나, 대답이 없자 문 틈으로 엿보니 루리히메는 반라 상태로 남자가 그려진 병풍을 끌어안으며 [[자위|야릇한 신음]]을 내고 있었다. 이에 격분하여[* 부적절한 방향으로 끝나긴 했으나 부인 사후 루리히메를 만나러 가기 위해 재산까지 처분했다고 언급한 것을 보아 그녀에게 마음이 있었던 모양이다. 다만 막상 루리히메가 죽은 것처럼 누에가 연출한 상황에서는 루리히메는 안중에도 없이 토다이지 만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생각하면 순수하게 루리히메를 사랑하기 때문에 분노한 것이 아니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아마 일생일대의 중요한 포부를 밝히는 와중 상대는 그에 관심도 없이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에 모욕감을 느꼈던 모양.] 방안으로 뛰쳐들어가 루리히메의 팔을 잡고 바닥에 내친 후 십수 개의 침향 끝으로 루리히메의 목덜미를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후 협죽도 섞인 문향 승부 중 자신이 죽인 루리히메의 머리카락 태운 냄새를 맡고 경악, 그 자신도 뭔가에게 목덜미를 찔려 피를 흩뿌리며 사망한다. 다른 구혼자들과 마찬가지로 오래 전에 죽어서 마당에 묻혀있었고, 자신의 죽음을 자각하지 못했다. * 무로마치 토모요시 - [[타케모토 에이지]] 아즈마(東国) 출신의 무사. 상징물은 무사답게 칼. 향도에는 그리 신통하지 못하다고 돌려 말하나 사실상 완전한 생초짜로, 단순히 토다이지를 손에 넣어 천하를 호령하기 위한 명목으로 루리히메에게 청혼하였다. 또 자신의 출신에 굉장히 민감한데, 그를 촌동네 무사라고 비꼬던 나카라이에게 칼을 뽑아 휘두르다 오오사와가 겨우 말렸을 정도였다. 사실 네 명의 신랑 후보 중 두 번째로 도착했으며, 먼저 와있던 짓손지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살해했다. 이후 협죽도가 섞인 문향 승부 중 자신 차례에 향에서 피 냄새를 맡는데, 이는 짓손지를 죽이고 튄 피가 묻은 장지문 조각에서 난 것. 이에 경악하자마자 꾸덕꾸덕하게 부패해 녹은 짓손지 귀신의 환영을 보면서 칼을 휘두르다 옆방으로 붙잡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사라진다. 그 역시 다른 구혼자들과 함께 자신의 죽음을 자각하지 못한 채 끝나지 않는 향놀이를 하고 있었다. * 짓손지 코레니라 - [[우치다 나오야]] 네 번째 신랑 후보이나, 어째서인지 다른 후보들이 모두 모일 때까지 나타나지 않아 자동적으로 신랑 후보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오오사와조차도 한 번도 이기지 못할 정도로 향도에 뛰어나다고 하지만, 실력만큼이나 콧대도 높아 다른 사람을 깔봤다. 특히 무로마치를 대놓고 깔보며 무시하다가 결국 발끈한 그에게 끔살당했다. 특이하게도 작중에서 문향은 추운 날씨에 해야 제맛이라면서 상체엔 맨살에 카미시모와 [[하카마]]만 걸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이 카미시모가 그의 상징으로 묘사된다. * 루리히메 - [[야마자키 와카나]] 교토의 향도 명문가인 후에노코지류의 명맥을 잇고있는 젊은 여성. 오오사와는 그녀를 청초한 미녀라고 언급하고 나카라이가 그녀를 사모하고는 있지만 [[그린 눈썹|특유의 눈썹]], [[주걱턱|기다란 턱]], 하늘색의 눈화장과 입꼬리가 올라간 입술연지 때문에 상당히 괴이한 인상으로 그려진다(...). 몰락하다시피 한 후에노코지류를 재건하기 위해 신랑 후보들을 불러들이는데, 신랑 후보를 들이는 것을 보아 모티브는 [[카구야 공주]]와 [[타마카즈라]]로 추정된다. 하지만 상술한 것과 같이 첫 번째 승부가 끝나자마자 살해 당하고, 그녀의 뒤에는 '토다이지'라고 불리는 기물이 숨겨져 있었다. 진짜 루리히메는 이전에 죽어 누에에게 몸을 빼앗기거나 누에가 죽은 루리히메를 연기 한 것으로 추정된다. * 노파 - 코바야시 유리 루리히메의 신변을 돌보는 늙은 비구니. 이를 보아 추정되는 모티브는 [[타마카즈라]]의 유모. 루리히메가 살해당한 이후 주변 세간살이를 헤집어놓으며 정신없이 토다이지를 찾는 신랑 후보들 앞에 나타나 본인이 자신만 아는 곳에 토다이지를 꽁꽁 숨겨 놓았다고 언급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눈이 나빠서 루리히메의 시체도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최후반부에 언급된 본 정체는 누에의 모습들 중 하나였다. * 소녀 - [[카마다 코즈에]] 첫 승부가 끝난 이후 토다이지를 찾아 온 저택 안을 들쑤시던 무로마치가 뜰 안에서 목격한 어린 여자아이. 통통한 얼굴을 제외하면 하늘색 눈화장과 머리끈, 그리고 흑발이 루리히메와 겹치는데, 루리히메의 어린 시절 모습으로 추정된다. 최후반부에 언급된 그녀의 본 정체는 루리히메, 노파와 마찬가지로 누에의 모습들 중 하나였다. * 강아지 에피소드 내내 저택 마당을 떠돌던 강아지. * 누에 원숭이의 머리, 호랑이의 발, 뱀의 꼬리를 가졌다는 모노노케. 오오사와의 말에 의하면 단순히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특성을 나타내는 말일 뿐, 실제 그렇게 생긴 것은 아니다. 종막에 밝혀지길 토다이지에 깃들어 있는 모노노케였으며, '''관찰자에 의해 존재가 확정되는 형태의 모노노케'''라고 한다. 본체는 단순한 나뭇조각에 불과하지만, 그런 자신을 '''가치있는 것'''이라 불러줄 사람이 필요했기에 자신을 미끼 삼아 사람들을 끌어모았고, 새로운 희생자들을 더 끌어모으기 위해 이미 죽은 자들까지 끌어들여 끝없이 루리히메와 노파의 모습으로 향을 피운 것. 악독하게도 이 죽은 자들은 그 아무도 자기가 죽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누에편을 자세히 보면 약장수를 제외한 신랑 후보들은 각자의 상징물만 원색을 유지하고 옷이나 채색은 채도가 한참 낮다, 오로지 '''향을 맡을 때'''만 색이 살아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약장수와 대치하다가 본체인 토다이지가 반토막 나면서 퇴치되고, 누에에 의해 죽은 사람들의 영혼들은 해방되며 이미 몰락해 폐허가 된지 오래인 루리히메의 저택이 본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