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노노케 (문단 편집) === Ep.2 [[우미보즈#s-3.2]] === * 카요- [[유카나]] 후술할 <[[괴 ~아야카시~]]> 바케네코 편에서 등장하는 인물과 동일인. 사카이 가문이 멸문한 뒤 고향으로 돌아갔다가 에도로 직업을 구하러 가다가 3년만에 약장수와 재회하게 된다. 약장수도 면식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 사람에 비해 비교적 카요를 챙겨주는 편. 물론 객관적으로 보면 약장수는 신비주의 컨셉을 유지하는 답답한 인물(...)이라, 한번은 카요가 '그렇게 계속 거만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면 여자에게 인기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작 약장수는 처음 마주치는 여성들마다 얼굴을 붉히는 미남이다.] 그러나 바다악사에게 무엇이 두렵냐는 질문을 받고, '이거저거 다 해보고 싶고 사랑도 해보고 싶은데 그런거 못해보고 죽는 게 가장 무섭지 않나?'는 식으로 대답하고, 이에 갑작스레 산통을 느끼다 '''[[딥 원|물고기와 태아가 뒤섞인 듯한 괴물]]'''을 낳는 환영을 보고 멘탈 붕괴. 그나마 다른 사람들이 끔찍한 환각을 보아 정신줄을 하나 둘 놓아가던 와중에도 내내 가만히 있기만 하던 약장수가 유일하게 카요에게만 반응해 쓰러지는 그를 잡아 다독여주는 등, 아마 작중 약장수와 가장 친한 인물은 이 아가씨라 해도 무방할 듯 하다. * 겐케이 - [[나카오 류세이]] 에도로 향하는 배 솔라리스 호에 승선한 나이든 고승. 자세한 행적은 [[우미보즈#s-3.2]] 참고. * 소겐 - [[나미카와 다이스케]] 겐케이의 제자로, 그 역시 승려. 스승인 겐케이을 존경하며 그의 신변을 돌본다. 작중 내 바닷멀미로 고생하는 본인을 평소와 다르게 질책하지 않으며, 알 수 없는 말만 하는 스승을 보고 공포에 떤다. * 사사키 효에 - [[사카구치 다이스케]] 솔라리스 마루 호에 승선한 손님 중 한명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무사. 약장수의 퇴마의 검에 관심을 가지고, 검집에서 뽑아낸 모습을 보고싶어 했으나나, 당연히 조건이 성사되지 못했기에 못봤다.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이냐 묻는 우미자토에게 본인은 '''[[쿠지카네사다]](九字兼定)를 얻은 뒤 수많은 사람들을 베어왔기에''' 사실상 두려운 게 없다며 허세를 떨지만, 그 역시 '''여러 사람을 베고 원한을 사 도망쳤다'''는 과거가 환영으로 언급된다. 물론 본인도 그 환영에 시달리고 겁에 질리며, 바다악사의 환영에 굴복한 순간 믿고 의지했던 쿠지카네사다마저 두동강으로 부러지고 만다. 이후 에피소드가 끝난 뒤 '''새로운 우미보즈'''가 된다.[* 우미보즈는 자기 스스로를 향한 원념에서 태어난 모노노케인데, 효에는 살인을 저지른 공포와 그에 대한 죄책감, 또한 그걸 외면하고 자신을 강하게 포장하는 두 마음을 가져 겐케이처럼 마음이 갈라지며 스스로 외면하고픈 마음 쪽이 우미보즈가 된 것.] * 야나기 겐요사이 - [[세키 토모카즈]] 작중 내내 연극 말투를 쓰는 [[슈겐도|수험자]]. 수험자답게 경을 외우거나 요괴나 괴이의 기본 퇴치법을 아는 등 영적인 것에 관해서는 지식이 풍부하지만 지나치게 자신감에 충만해 쉽게 설쳐댄다(...). 사실상 우미보즈편의 개그담당으로, '길 잃은 배'가 나타났을 때의 대처,[* 배 유령, 즉 물귀신이 국자를 달라하면 밑 빠진 국자를 주면 된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국자 달라는 소리도 없이 솔라리스 마루 호를 통째로 납치해 저승 길동무로 만들려고 했다.] 잿가루를 이용한 결계,[* 일반적으로 악귀를 막는 소금은 '''소금이 지천인 바다에서 나타나는 악귀에겐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장작을 태운 재를 쓰면 된다고. 문제는 이 재에 장작 말고 다른 걸 태운 재가 섞이면 효력이 없는데, 장작을 묶었던 새끼줄까지 같이 태워버린 바람에 효과가 없었다.] 후술할 우미자토의 대처 등 나름대로 활약해볼만 하면 옆길로 새버려 약장수를 띄워주는 역할.[* 다만 잿가루로 결계를 만들 때 새끼줄을 태운 건 뱃주인이지 겐요사이 본인이 아니기에 지식만큼은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다.] 제일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는 우미자토의 질문에 덜 무서운 환영을 보겠답시고 나름 머리를 굴려 [[만쥬]](...)가 무섭다고 답하는데, 환영 속에서 만쥬를 먹다 술로 찐 생선살인줄 알았던 만쥬의 내용물을 확인한 뒤 토해버린다(...). * 미쿠니야 타몬 - [[타카토 야스히로]] 솔라리스 마루 호의 주인이자 상인. 남만의 진귀한 금붕어를 팔기 위해 거금을 들여 커다란 배 아래층을 개조해 [[아쿠아리움|거대한 수조]]를 들여놨다. 제일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는 우미자토의 질문에 상인 답게 '''돈을 몽땅 잃고 무일푼이 되는 것'''. 답하는 동시에 환영 속에서 '''금붕어를 토해내고''' 이에 당연히 절망한다. * 고로마루 - [[타케모토 에이지]] 솔라리스 마루 호의 선장이지만, 선주인 타몬이 동승하는 바람에 하인처럼 보인다(...). 출항 이후 나침반 곁에서 불침번을 서고있었지만 꾸벅꾸벅 조는 사이 겐케이가 자석을 사용해 북쪽으로 향하는 나침반을으로 조작해놓고, 덕분에 선로가 용의 삼각지대 쪽으로 바뀐다. * [[우미자토]] - [[와카모토 노리오]] 본 전승과는 달리 옷을 가볍게 걸친, 양팔과 다리 하나가 달린 물고기로 묘사된다. 비파를 연주하며 제일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하고,[* 겐요사이의 지식에 따르면 '이 여행의 끝에 무엇이 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으니 그것이 두렵다'라고 답해 안전하게 여행을 마치도록 유도하면 된다고 하지만, 정작 우미자토는 "네가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재차 질문해 결국 답을 받아낸다(...)] 승선자들의 대답에 맞춰 괴롭고 무서운 환영을 보여준다. 겐케이의 대답[* '''50년 전 동생 오요를 태우고 바다에 떠내려간 우츠로부네''']을 들으며 비파를 장렬히 연주하고 물러나는데, 그 뒤 '''우츠로부네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 오요 - [[이케자와 하루나]] 겐케이의 친 여동생. 오래전 여동생을 이성적으로 사랑하고 있었던 겐카이는 불도에 더욱 몰입하기 위해 산제물이 되기를 자처하나 본심으로는 죽음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요는 그를 대신하여 산제물이 될 것을 자처하고, 겐카이는 이에 대해 감사해하면서도 내심 그녀를 경멸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요 역시 겐케이를 남자로서 사랑하고 있었으며, 그녀의 진심을 듣게 되고 이를 두려워한 나머지 수십 년에 걸쳐 이 사실을 회피하고 있었던 겐케이의 죄책감은 우미보즈로 구현화된다. 정작 오요는 아무런 한도 품지 않았고, 완전히 밀폐된 우츠로부네 안에 유해마저 남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성불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