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로윈드 (문단 편집) === 4시대 === [[비벡]]이 없어진 이후 그의 힘으로 비벡 시의 공중에 떠 있던 거대한 돌덩어리인 진실의 부서(Ministry of Truth)[* 똘끼 넘치는 [[쉐오고라스]]가 비벡 시를 파괴하려고 던져버린 위성으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비벡이 붙잡아 비벡 시의 위에 고정시켜놓은 것이다. 비벡은 이것을 파괴해버릴 수 있었지만, 대중이 자신을 버릴 것을 대비해서 그대로 비벡 시 상공에 올려놓았다. 이후 [[트라이뷰널 템플]]은 이곳을 감옥으로 이용했다. 이 위성은 운동에너지를 잃고 공중에 떠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정지되어 있는 상태로, 비벡의 힘이 사라지게 되면 멈추기 이전의 속도와 운동에너지를 가진채 추락한다.]를 지탱할 에너지가 없어져 불안정하게 되는데, 결국 이를 유지하기 위해 두 던머가 [[클라비쿠스 바일]]과 계약해 모로윈드 거주민들의 영혼을 뽑아서 그 에너지로 위성을 공중에 유지시키는 잉게니움(Ingenium)이란 장치를 개발해서 사용한다. 그러던 4시대 5년, 두 관리자 중 하나가 기계에 의해 빨려버린 연인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기계를 개방시키면서, 기계가 가진 모든 영혼이 대방출되었다. 지탱해줄 에너지가 없어진 위성은 그대로 낙하, 비벡 시를 덮쳐버리고 그 충격으로 [[레드 마운틴]]이 대폭발하여 지속적으로 분화하기 시작한다.[* 분화의 원인인 사고는 공식 소설인 '나락의 도시', '영혼의 군주' 연작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 사건으로 오블리비언으로 튕겨나간 다른 관리자는 움브라와 손을 잡고 사람들의 영혼을 뽑아 언데드 군대로 만들어버리는 공중도시 움브리엘을 만들어 탐리엘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4시대 5년 내내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고 해서 '''붉은 해'''(Red year)라고 부르고 있다. 이 사건으로 [[바덴펠]] 전역이 파괴되고 수천명의 [[던머]]가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레드 마운틴은 계속해서 분화하게 되는데, 그중 122년에 일어난 분화가 [[스카이림]]의 [[윈터홀드]]를 덮친 [[쓰나미]]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바덴펠 전역이 폭발과 화산재로 마비되자 곧바로 6년에 [[블랙 마쉬]]의 [[아르고니안]]들이 [[모로윈드]]를 침공해 수도 모운홀드를 비롯한 모로윈드 남부를 공격한다. [[오블리비언 사태]] 때 제국군이 철수하며 비난을 받던 [[흐랄루 가문]]은 여기서도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못해 결국 대가문에서 제명되고, 그 자리는 사드라스(Sadras) 가문이 채우게 되었다. 반대로 레도란 가문은 군대를 조직해 오블리비언 사태와 아르고니안 침공에서 모로윈드를 보호하며 많은 존경을 받게 된다. 화산과 외적에 유린당하는 모로윈드 피난민을 위해 16년에는 스카이림의 하이 킹[* 스카이림 전체를 다스리는 왕이다. 밑에는 각 지방의 영주인 야를(Jarl)이 있는데, 스카이림에서 나오는 묘사를 보면 엄격한 상하관계는 아닌 듯.]이 스카이림의 영토였던 [[솔스타임]] 섬을 던머들이 정착하도록 모로윈드에 양도해준다. 이 막장에서 살아남은 바덴펠과 모로윈드 거주민들은 대부분 [[솔스타임]]과 같은 외지로 피난을 간 모양. 20년에는 아예 수천 명의 던머 피난민들이 스카이림으로 가버린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레드 마운틴이 분화한지 거의 200년이 흐른 시점에도 [[스카이림]] 동부에서 상당수의 [[던머]]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붉은 해 즈음에 피난 온 난민들이었는데, [[윈드헬름]]의 인종차별 등으로 인해 진저리를 치면서도[* 그러나 이들은 다른 종족들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생활을 하는게 [[아르고니안]]은 항구내에서만 정착이 가능하고 [[카짓]]은 아예 입성 자체가 허가가 안된다.] 이미 정착한 지 꽤 되어서 모로윈드로 돌아가기도 곤란한 상황이다. 201년 시점의 모로윈드에 대해서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던머들의 대사에서 상황을 추정할 수 있다. 모로윈드의 실질적 수도는 북서쪽 끝자락에서 [[레도란 가문]]이 수백년동안 공들여 키운 도시, 블랙라이트(Blacklight)[* 스카이림-모로윈드 사이의 산맥 근처에 위치해있으며 윈드헬름으로 통하는 통로인 Dunmeth Pass가 바로 앞에 있다. 윈드헬름에 던머 피난민이 유독 많은 것은 20년에 이 길을 통해 대량의 피난민이 스카이림으로 왔기 때문.]가 되었다. 솔스타임의 던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르고니안들 일부가 아직도 변방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침공은 오래 전에 끝났고,[* 아르고니안 입장에서는 던머들이 대부분 난민이 되어 떠돌고 모로윈드는 참혹해진 등, 수천 년의 원수에 대한 복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더 이상 얻을 이득도 없고 당장 칼을 내려놔도 던머들이 공격해오기보단 회복하는 데에 전념할테니 전쟁을 끝낸 듯. 종전 후 꽤 시간이 흐른 것인지, 국경을 맞대고 살아가는 던머와 아르고니안들은 서로 소닭보듯 지낸다고 한다.] 또 [[모운홀드]]의 복구가 희망적이라는 편지를 보면 침공받은 영토 대부분을 수복한 걸로 보인다. 운석 충돌로 가루가 되고 화산재에 파묻혔을 비벡 시도 수십 년에 걸쳐 재건됐다고 넬로스가 말하는 것으로 보아 200여년에 가까운 재앙을 떨쳐내고 고군분투하며 조금씩 일어서는 중인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