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목검 (문단 편집) == 위험성 == '''본래는 훈련용품인 동시에 무기다.''' [[골프#s-3.1|골프채]]나 [[야구방망이]] 같이 스포츠용품이라는 본업 외에 출중한 도구 중 하나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평생 볼 일이 별로 없을 정도로 흔치 않은 물건이지만, 구하기가 어려운 건 아닌 물건이라 있어도 검도용으로 지정된 장소에만 비치하거나, 바깥이라면 검도 사범이나 연습생 등 자신의 [[신분]]을 분명히 밝히고 들고 다니는 것이 본인이나 타인들의 정신건강에 좋다. 아무 생각 없이 대놓고 들고 다니다가, 사람, 애완동물, 일반 동물을 향해 휘두르거나 하면, [[경찰]]에 신고 들어올 수 있다. 특히 싸움이라도 나면 목검을 휘두를 생각은 절대 하지 말고 그냥 맞아주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그냥 도망쳐라. 왜냐하면 맨주먹으로 대항하는 것은 단순 폭행이지만, 목검을 들면 흉기를 들고 적극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보아 특수폭행으로 죄가 훨씬 무거워진다. [* 이건 목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물체를 가지고 상해를 입혔을 때에 해당된다. 애당초 흉기 목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맥주병이나 여타 생활용품으로 때려도 특수폭행이 뜨는 게 한국이라 맨주먹이 아닌 물체를 들고 폭행한다면 어떤 상황이든 정당방위 인정받는 건 글렀다고 보면 된다. 한국 법조계 자체가 개인의 자력구제에 비정상적으로 적대적이라 아예 맨주먹으로 싸워도 정당방위를 안 주려고 든다. 가끔 정당방위 관련해 법조계에서 "정당하게 방어한 경우 삼단봉 같은 무기를 사용해도 정당방위를 받을 수 있다, 삼단봉을 사용한다고 정당방위를 못 받는다는 인식은 오해" 같은 인터뷰를 한 기사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들이 말하는 건 그냥 '''원론적으로는 그래야 하는데...''' 수준에 가까운 발언이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는 그 '정당하게 방어'라는 걸 인정해 주기엔 한국법 자체가 모순점도 많고(거의 범인에게 상처하나 안 입히고 제압해야 하는 수준이다), 그냥 법조계 자의적 판단으로 정당방위를 가능하면 안 주려고 하는 경향이 매우 짙다.] 검도 사범이나 수련생이라면 목검을 들고 이동할 때 천이나 가죽으로 된 검집에 넣어 어깨에 메고 다니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턱대고 맨손으로 들고 다니면 범행 목적으로 흉기를 들고 다니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 [* 실제로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둔기]]도 엄연히 흉기로 분류된다. 흉기란 날붙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해치기 위한 무기는 모두 흉기이다.][* 당연하지만 목검뿐 아니라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을 정당한 이유 없이 손에 쥔 채 누가 봐도 위협감을 느끼도록 공공장소에서 배회하는 것은 충분한 경찰 출동 및 체포사유가 된다. 비록 칼집에 들어있었다지만 장검을 드러내놓고 휴대하며 길거리를 서성이던 사람이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당한 사례가 있다. 물론 보자마자 바로 체포한 건 아니고 먼저 경찰이 그러지 말라고 설득했으나 말을 듣지 않아 체포했다.] [[진검]]과는 다르게 날이 서있지 않고 재질도 뭉툭한 [[나무|목재]]라서 살상력은 진검에 비하면 훨씬 떨어진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목검으로 쓰이는 나무는 매우 단단하고, 공기 저항이 적어 빠르게 휘두르기 편한 형태인 데다, 일반적인 나무봉과는 달리 실제 [[도검]]의 모양을 그대로 표방해서 목표물에 직접 닿는 면적이 좁기 때문에 비슷한 길이의 [[봉(도구)|봉]]에 비해 타격력이 강하다. 검도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 휘둘러도 제대로 맞으면 [[뼈]]가 부러지거나 몸에 [[멍]]이 들고, 검도 숙련자가 휘두르면 무게로 인해 휘두른 직후 다음 공방이 어려운 [[공구]]나 [[야구방망이|야구배트]]와 달리 정교한 연타가 가능하기 때문에 출중한 위력을 가진 무서운 [[무기]]가 된다. 특히 [[두개골]]이나 [[관절]] 같은 부위에 정통으로 맞으면 십중팔구 중상 내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렇듯 날붙이 무기로서는 별로지만 [[둔기]]로서는 매우 위력적이다. 금속이 없거나 귀했던 지역에서 살상용 목제무기를 만든다면 좁은 타격면에 운동에너지를 집중시켜 적의 근육이나 뼈를 쉽게 파열시킬 수 있는 목검 형태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 금속무기가 일반화된 현대에도 휴대성과 살상력을 고루 갖춘 디펜스툴을 만들 때에는 철제 자를 매우 두껍게 만든듯한 긴 철판 형상으로 만들어지곤 한다. 상대의 몸을 상하게 하지 않고 적당히 타격만 주고 싶을 때에는 넓은 면으로, 살상력을 발휘해야 할 때에는 좁은 면으로 때리면 된다.] 대표적인 경우였던 [[폴리네시아인]]들의 전쟁용 나무곤봉도 목검의 형태로 만들어진 게 많다. 즉, 더 강력한 금속무기가 있는 현대에는 그 위력이 폄하되지만 기본적으로 충분히 쉽게 사람을 해칠 수 있는 게 목검류이므로 가볍게 생각하고 싸움에 쓸 생각을 하면 뒷감당이 어려워질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