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몰렉 (문단 편집) == 몰렉 신앙의 인신공양 풍습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ttachment/몰렉/mol.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Moloch_the_god.gif|width=100%]]}}}|| 이 신이 유명한 것은 성경(레위기, 이사야)에서 언급된 [[인신공양]] 때문이다. 통합 [[이스라엘 왕국]]이 세워지면서 [[히브리인]]들은 야훼를 따르지 않는 주변 셈족들을 문화적으로 통일시켜야 했다. 이 중 문제시되던 것이 [[암몬]]족의 [[인신공양]] 풍습이었는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레위기에 몰렉의 이름으로 제물을 바치지 말라고 여러 번 명령하는 구절이 나온다. 다만 이후에도 셈족 특유의 인신공양 문화가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라서 초중기의 성경에서조차 야훼에게 바치는 인신공양이 올바르지 못한 제의라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에제키엘 20장 26절에서 인신공양이 신의 의지로 묘사되어 있어서 의아할 순 있지만 이건 구약의 논리가 '풍년이 와도 신 때문, 흉년이 와도 신 때문, 벼락 맞아도 신 때문'이라 그런거고, 본문 자체가 동시대인에게 전하고자 하는 1차적인 의미에서 볼 때, 인신공양은 사람을 '부정하게' 만드는 좋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언급된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라. > >'누구든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속한 사람이든 이스라엘에 머무르는 이방인이든, 제 자식을 몰록에게 바치면, 그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 그 땅의 백성이 그에게 돌을 던져야 한다. 나도 그 사람에게 내 얼굴을 돌려 그를 자기 백성에게서 잘라 내겠다. 그는 제 자식을 몰록에게 바쳐, 나의 성소를 부정하게 만들고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다. 제 자식을 몰록에게 바치는데도, 그런 사람을 그 땅의 백성이 눈감아 주어 사형에 처하지 않으면, 내가 그 사람과 그의 가문에 내 얼굴을 돌려, 그와 그를 뒤쫓아 몰록을 따르며 불륜을 저지르는 자들을 모두 그들의 백성에게서 잘라 내겠다.' > >- [[레위기|레위]] 20, 2-5 >[[카르타고]] 시내엔 [[크로노스]]의 청동상이 있었고 이는 손바닥을 바깥으로 내민 형태로 두팔을 벌리고 있었고 이 팔은 아래로 떨어지는 경사가 나 있었다. 따라서 살아있는 아이를 이 빨갛게 달구어진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면 그 아이는 이 팔을 따라 가운데로 굴러 떨어지며 곧 석상 중앙의 활활 타오르는 불속으로 떨어져 재가 된다. > >- [[디오도로스 시켈로스]] 디오도로스는 또한 카르타고인들이 과거 [[시칠리아]] 섬내에서 [[그리스]]인들에게 패배하였을 때 귀족들이 몰렉 신이 하층민들의 아이들을 바친 것에 대해 분노하였다고 여겼고 따라서 귀족의 아이 200명을 즉시 바치기로 결정하였다고 전한다. 그리고 이들은 열성적으로 응하였기 때문에 귀족의 아이 300명을 바쳤다고 하였다. >그 청동상이 있는 장소에선 어마어마한 소리의 플룻과 북이 울려펴졌는데 그 이유는 울음과 비명소리가 사람들의 귀에 들리지 않기 위해서였다. > >- [[플루타르코스]] 이 가나안 인신공양 풍습은 후대 [[페니키아]] 지역에서도 계속 있었는데, 당시에는 [[바알]](바알 함몬)의 이름으로 제물을 바쳤다고 한다. 후에 페니키아가 [[그리스]]와 지속적으로 문화를 교류하며 바알 함몬은 [[크로노스]]와 동일시되었다. 또한 그리스와 인근 지역에서도 따로 인신공양이 있었다. 이렇게 지중해 근해의 인신공양 문화는 페니키아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었으나, [[제2차 포에니 전쟁]]후 [[카르타고]]에 치를 떨 만큼 당했던 로마 지식인들의 과장섞인 프로파간다의 일환이 되어서 악명을 얻었다. 위 인용문들 또한 걸러들어야 하는 게, 디오도로스는 카르타고 멸망 후 100년도 더 지난 후, 플루타르코스 또한 200년 후 사람이다. 몰렉신앙이 후대인들에게 악마신앙으로 변질된 것은 인신공양 문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달리말하면 몰렉이 악마취급을 받을만큼 인신공양 문화을 매우 악독한 풍습으로 여겼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