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몽골인 (문단 편집) === 국민성 === 국민성의 경우 척박한 지역에서 유목을 하는 특성상 대체적으로 [[Macho|터프하지만 순수한 편]]으로 돌려말하기식 같은 건 전혀 없고 빈말이란 개념도 없어서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편이다. [[혼네]]와 [[다테마에]]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일본]]과는 정반대. 유목민들의 공통적인 특성인 여행자 같은 처음 보는 타인에게도 호의를 베푸는 편. 한 사례로 몽골로 교환학생을 간 대학생의 경험에 따르면 홀로 버스를 타고 몽골시내 곳곳을 여행하였는데 탑승하는 승객들이 모일 때마다 항상 시끌벅적했다고. 보이는 사람마다 대화와 관심을 비춰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았으며 당연히 그 교환학생도 뜨거운 관심과 대화를 피할 수 없었다고 한다. 때에 따라 버스 안에서 술판, 춤판, '''합창'''판이 되기도 한다. 더불어 신세를 지면 반드시 갚는다는 성향이 있다. 매우 터프하고 순수하기 때문에 가이드와 친해지면 [[몽골]]에서 겪는 위험한 상황 대부분은 넘길 수 있다. 다만 거꾸로 원수를 지면 잊지 않고 두고두고 보복한다는 말도 있다. 그래서 몽골인에게 모욕을 주거나 해코지를 한다면 뒷일은 책임 못 진다.[* 일부 개념 없는 사람들처럼 경제력만 믿고 거들먹거리다가 큰일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경제력 높은 국가에서 왔으니 함부로 설쳐도 현지인들이 위해를 가하지 못하리라는 위험한 착각을 하여 현지에서 행동을 함부로 하다 낭패를 겪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사조영웅전]]에 나오는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몽골인들을 떠올리면 쉽다. 다만 터프한 게 지나치다 보니, 몽골인 근로자들이 외국에서 문제 일으켜 체포당하고 형사처벌을 받거나 추방당하는 일이 있어 몽골의 국가 이미지에 먹칠하는 경우가 많다.[* 그 예로 한국에서 외국인 범죄자들 중에서 몽골인들의 비율이 높다. 그 이유가 몽골에서 말보다 싸움으로 해결하는 문화 때문에 외국에 와서도 그걸 못 버려서 싸움질하거나 범죄를 저질러 체포당하는 일이 많기에 외국인들에게 괜한 편견과 선입견을 심어주는 것이었으며 몽골 정부도 이런 범죄자들 때문에 골치 아픈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엔 몽골의 경제 사정이나 도시화에 따른 여러 문제들이 겹친 데다, 몽골의 치안은 좋지 않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몽관계]] 문서에 서술되어 있다. [[술]]을 매우 잘 마시는 나라로, 소비량, 음용률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 폭음 문화는 역시 오래된 유목생활에서 나타나는데, 유목민족들은 초원에서 사람을 만나면 상대가 초면이더라도 반드시 서로를 지켜줘야 했고, 아무리 바빠도 상대가 술을 건네면 예의상 마셔야 했다. 인구밀도가 희박한 스텝지역, 사막지역에서 인간은 맹수나 자연환경 등과 싸워야 했고 인간끼리는 서로 힘을 합쳐야 했다. 낮에 인적 없는 초원에서 사람을 만나면 서로 돕고 하는 게 좋기는 하지만 문제는 밤이었다. 밤에 잠들 때, 한 명이 몰래 상대의 말이나 양들을 몰고 도망가 버리면, 남은 한 명은 죽게 된다. 그러자니 서로 못 믿고 잠 안 자고 버티면, 둘 다 피곤하다, 그러다 결국 선택한 방법이 모두가 떡이 되도록 술을 마시고 함께 잠 드는 것이었다. 술이 주는 특유의 고양효과로 어색한 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게 되는 것은 덤이었다. 이 문화는 몽골 제국을 설립한 이후에도 그대로 이어져 제국 성립 이후에도 몽골인은 [[중국인]], [[한민족|고려인]][* 고대 삼국시대의 한족들부터 근대 서양인들까지 한결같이 음주가무를 즐긴다고 평한 민족이 이런 평가를 내릴 정도면 그야말로 엄청난 수준인 것이다.], [[이란인]] 등 타민족과의 공식석상에서도 상식을 초월한 폭음을 즐겨 피지배 민족을 경악시킬 정도였다고 한다. 문제는, 드넓은 초원에서는 가족 이외의 사람을 만나는 경우는 많아야 한 달에 한두 번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니 이렇게 술을 마셔도, 그렇게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었던 셈이다. 그리고 숙취와 함께 깨어나도, 이곳은 초원이어서 공기도 좋았고, 어차피 비도 거의 내리지 않는 이런 기후에서 양 떼를 이동하는 것이, 꼭 시간을 정해서 해야 하는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후에 꾸준한 승마와 육체노동을 해서 건강을 어떻게든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제국 건국 이후에는 이들은 점령한 대도시의 궁에서 살았다. 그러나 고향에 대한 [[향수병]]에 시달리며 자기들끼리 거의 매일 이렇게 술을 마시고, 다음 날에는 숙취에 시달렸기 때문에 지도자로서 처리해야 하는 일은 안 했다. 또 그렇게 술을 마시고 따로 운동은 하지 않았으니[* 초원에서는 승마를 해야만 생활이 가능했기 떄문에 꾸준히 승마를 하고 체력을 키울 수 있었지만 성에서만 살게되니 승마할 공간도 없고 승마할 필요도 없으니 기초체력이 떨어졌을 것이다.] 체력도, 전투력도 엉망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제국은 제대로 굴러가지 못했고, 실제로 거대한 원 제국의 몰락 원인을 주둔 병사들의 알콜 중독으로 보는 설이 있을 정도다. 술 좀 마신다 하는 [[한국인]]들도 [[몽골인]]들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 편이다. 특히 몽골은 러시아와 가까워서 '''40도 이상가는 [[보드카]]를 주로 많이 마시기 때문에 20도짜리 [[소주]] 마시던 [[한국인]]들과는 아예 차원이 다르다. 아예 [[알콜]] 도수가 낮은 [[맥주]]의 경우 술로 쳐주지도 않는다.''' 실제로 [[몽골]]에 여행 간 [[한국인]]들이 마지막 날 뒷풀이를 하려고 [[맥주]]를 잔뜩 사두고 몽골 현지인 가이드에게 같이 술 먹자고 말하자, 몽골 현지인 가이드는 [[술]]이 어디 있냐고 물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른 예로는 술을 전혀 못 한다는 한 몽골인이 [[맥주]]를 물처럼 마시자, 의아한 [[한국인]]이 술 못하신다면서 맥주는 어떻게 드시나요??라고 물으니까 '''"[[맥주]]는 [[음료수|술 아니에요.]]"'''라고 했다고 한다.[* 이러한 인식은 북한도 비슷해서 30도짜리 소주를 주로 마시다보니 막걸리가 사장되고, 맥주를 패스트푸드점에서 팔 정도다.] 다만 이러다보니 알콜중독이나 폭음이 고질적인 사회문제로 지적받으면서 국가에서 절주를 강조하고 있다.[* 몽골에선 매달 1일에는 술을 사고 팔지 못하게 법으로 되어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