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천도사 (문단 편집) == 평가 == >'''"영감이 아니라 무천도사님이시라고요!"''' - [[크리링]] >'''"정말 멋졌다. 무천도사."''' - '''[[비루스]]'''[*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하면 늘 저녀석 이녀석이라 부르면서 남의 이름을 잘안부르는 비루스가 무천도사의 활약을 보고 맘에 들었다며 크리링에게 직접 이름을 알려달라고까지 했다.] 여자를 밝히고 별 신통치 않은 노인같지만 드래곤볼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무술에 대한 뛰어난 조예를 가진 인물이며, 본인 또한 대단한 실력가였다. 아닌 게 아니라 [[에네르기파]]를 비롯한 그의 절기들은 그 완성도가 매우 높아 그의 제자를 비롯하여, 적들까지 훔쳐서 익힐 정도이다. 명실공히 드래곤볼 세계 최고의 무술인 중 하나다.[* 다른 한 사람은 [[계왕(드래곤볼)|계왕]]] 무천도사에게 수련을 받는 걸 기점으로 오공은 '체계적인 수행'이란 개념과 드래곤볼의 대표적인 기술인 에네르기파를 익히게 된다. 이 인물이 길러낸 오공과 크리링이 이후 숱한 전투에서 지구를 지켜낸 점, 피콜로 대마왕 전에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라도 피콜로를 봉인하려 했던 점에서 가히 무술의 신이라 불릴만 하며 훌륭한 스승이기도 하다.[* 무술 실력으로도 무술의 신이라 부를만한데, 슈퍼 코믹스에서 '무의식의 극의'를 이해하고 실제로 시도하자 우이스에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원리는 같다''는 평을 들었다. 오공조차도 무천도사의 가르침을 받고서야 극의를 깨달았으니 전 우주를 통틀어서 무천도사보다 높은 경지에 이른 무술가는 손꼽을만큼 적다는 소리다. 즉, 육체적인 강함이 아닌 무술의 이해도나 감각적인 부분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나이도 있고 실력차도 크게 벌어져 천진반 전에선 사실상 은퇴를 한 이후 마주니어 전과, 라데츠 전 부턴 전투에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뒤에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무천도사는 어린 오공과 크리링에게 삶의 경험과 지혜를, 야무차와 천진반에게는 연륜을 통한 정신적 지주 역을,[* 일례로 천진반은 무천도사와의 대결을 계기로, 살인청부업자를 꿈꾸는 잔인한 성격에서 벗어나게 된다.] 거북하우스는 마인부우전 이전까지 적에 대한 분석과 향후의 대책을 위한 지휘통제실 역할을 하기도 했다. 베지터와 피콜로, 18호를 제외한, 일행내의 전투원들에게는 유파를 불문하고 큰 어른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크리링과 야무차.[* 인조인간편 극초반에 크리링은 이미 실력으로는 무천도사를 초월한지 오래임에도 그에게 수련을 부탁하였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없었다면 이러진 않는다. 수련이라는게 꼭 전투력과 그 실력만 단련하는건 편견이다. 무천도사의 연륜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멘탈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 무천도사는 인간들 중에서는 최고수준이다. 실제로 슈퍼 애니메이션에서 크리링은 기술적인 부분보다 멘탈적인 부분을 단련받아서 [[무아의 영역]]을 터득하얐다.] 비 전투원 중에서 큰어른 대접하는건 우마왕뿐이며 나머지는 평소 해대는 호색한 짓 때문에 '밝히는 영감' 취급은 받지만 그래도 베지터, 피콜로, 18호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은 그에게 친근하게 '할아버지'라고 하거나 (오공, 부르마가 대표적) '님'이라는 존칭을 붙인다.(크리링, 야무차, 천진반이 대표적)[* 슈퍼 우주 서바이벌 편에선 베지터도 무천도사를 한 번이지만 '''영감님'''이라 불렀다.] 주인공 오공은 무천도사, 계왕, 카린, 신 등 여러 스승의 문하에서 사사했지만 유독 무천도사만이 오공의 스승이라는 인상이 남는 건, 무천도사의 무술철학이 손오공의 인생철학이자 나아가 드래곤볼이라는 작품 전체를 꿰뚫는 주제의식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무천도사는 오공과 크리링을 처음 가르치면서 '무술은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한 것도, 누군가에게 강하다고 인정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지지 않고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파하였다. 오공의 싸움 역시 상대를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닌 스스로의 한계를 넘고,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었으며 때문에 베지터나 피콜로 등 절대악인들조차 동료로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주제는 마인부우 편에서 베지터의 대사로 다시금 언급된다. 결국 무천도사의 가르침이 손오공의 인생관과 무술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다만, 여자를 엄청나게 밝히는데 그 수준은 [[시티헌터]]의 [[사에바 료]]와 동급이며[* 사에바 료는 여고생 이하는 건드리지 않지만 무천도사도 여자라면 어린애와 노인 빼고 전부 밝힌다. 그리고 비교적 얼굴도 좀 따지는 편. 젊은 여자라 해도 추녀는 안 건드린다.] 여자라면 아주 닥치는 대로 껄떡대는 천하의 호색한이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양반이다. 다 늙어선 주책맞은 호색한이란 설정 등 분위기 환기를 시켜주는 개그캐릭터로서의 역할에도, 주인공의 스승이자, 연륜과 경험을 토대로 한 손꼽히는 강자라는 포지션에도 충실했으며 그렇기에 무천도사가 죽은 피콜로 대마왕전은 그 시리어스함과 비장함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 물론 마주니어 전 때 부턴 아예 출전을 하지 않았지만, 그 이전까진 무천도사도 엄연한 전투원이었다. 이후 비슷한 개그캐릭터인[* 무천도사와는 달리 대놓고 호색한은 아니지만, 셀전 이후의 명성에 여자들을 끼고 놀긴 했다. 그리고 하는 짓은 나이값을 못해도 실력만큼은 고수인 무천도사와 달리 미스터 사탄은 실력도 인간 중에서나 강한 편이지 Z전사들과 비교하면 인간과 미생물 수준으로 아득한 차이가 있다.] [[미스터 사탄]]이 등장한 이후 마인부우전과 원작 완결에서 가뜩이나 상당히 줄은 비중이 한층 더 깎인 점은 이 인물이 갖는 상징성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 그런 점에서 자신이 길러낸 최고의 제자인 오공과 크리링의, 비록 나이를 먹어 늙긴 해도 그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 모습으로 그들 셋이 처음 만난 거북하우스에서 벌인 마지막 스파링을 지켜보는 모습을 보인 '''GT의 최종화는 오히려 원작보다도 무천도사의 상징성을 되살려줬다 할 수 있다.''' '호색한 영감' 설정은 한편으로 한국 어린이들에게 일부 영향을 미쳤는데, 70년대초 이미 [[소년점프]]같은 메이저 소년만화지에 [[파렴치 학원]]이 연재될 정도였던 일본과 달리 80년대 당시 한국만화는 군부의 심의와 검열에서 겨우 벗어나 기지개를 켜던 시절이었다. 일본 만화가 아직 대중적으로는 익숙하지 않던 상황에서 드래곤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놓고 '팬티 한번 보여주면 부탁 들어줄게' 하는 영감이나 그걸 또 거리낌 없이 보여주는 소녀 캐릭터 등은 당시 주 독자였던 어린이~청소년층에게 상당한 충격과 신선함을 주었다. 당시 신문에는 "아이가 '왜 여자들은 가슴을 만지면 따귀를 때려요?' 라고 물어서 당황했다" 는 부모의 말을 전하며 일본 만화의 위험성을 주장하는 기사가 종종 실렸을 정도. 성 가치관의 형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하면 과장이지만, '일본 만화/성문화는 우리와 다르다'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