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동혁 (문단 편집) == 지도 스타일 == 박동혁 감독은 K리그2 내에서 가장 다이렉트한 공격을 추구하는 감독이며 그러한 탓에 점유율과 패스 수치는 다소 떨어진다. 빠른 공수 전환과 엄청난 기동력, 피지컬을 앞세운 축구에 충남아산과 만나는 팀들마다 "정말 까다롭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주로 플랫4 전술을 사용했는데, 선발 라인업은 플랫3로 소개된 적이 많았다. 물론, 박동혁 감독이 플랫3 전술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2019 시즌 아산의 축구는 선발 라인업에 소개된 만큼 플랫3 전술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다. 즉 '''가짜 포메이션'''을 즐긴다는 점이다. 아산 시절 경찰 선수들의 전역과 상관없이,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했지만, 박동혁 감독 특유의 4-2-3-1 포메이션은 일반적인 4-2-3-1 포메이션과 달리 굉장히 역동적으로 변화했다. 그 변화에는 세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첫 번째 포인트는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번갈아가며 최후방까지 내려와주면서 빌드업을 전개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 포인트는 윙이 윙포워드 역할을 모두 해내야 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포인트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경기 내내 최전방 공격수의 위치까지 쇄도했다는 점이다.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은 김도혁과 주세종은 번갈아가면서 후방으로 이동해 빌드업을 도맡았다. 이들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였다. 우선, 수비진과의 짧은 패스들을 통해, 수비진이 공을 더욱 많이 소유하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전방으로의 패스연결에도 힘썼다. K리그1에서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김도혁과 주세종의 전진패스는 위협적이었다. 그리고 탄탄한 중원 위에는 그만큼 강력한 공격수들이 있었다. 고무열과 김레오는 윙 자리에서 경기를 했지만, 공을 잡으면 계속해서 중앙으로 파고들어갔다. 수비 시에는 상대의 측면 빌드업을 차단하는 역할을, 공격 시에는 상대의 중앙 수비를 공략하는 역할을 한 것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명주의 경우, 오세훈과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순간적으로 최전방으로 이동하면서 골을 노렸다. 이를 통해 아산은 상대 수비가 장신의 공격수 오세훈을 마크할 때, 순간적으로 수비 뒷공간을 노릴 수 있었다. 또, 이명주의 쇄도는 상대 중앙 수비의 조직력에 균열을 내서 윙어들이 세컨 볼을 노릴 수 있게 돕기도 했으며, 이명주, 고무열, 김레오 등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의 전방 쇄도는 아산 무궁화의 공격력을 키웠다. 박동혁 특유의 4-2-3-1은 민경 혼합팀 아산을 강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민간인 팀으로 바뀐 아산의 경우, 이 전술을 완벽히 구사해내지는 못했다. 우선, ‘민간인 팀’ 아산은 중원 장악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김도혁, 주세종이 빠진 3선은 공을 전진시키지 못했다. 이러한 중원 장악 실패는 공격력의 저하로 이어진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쇄도하기 위해서는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이 최전방에서 순간적으로 공을 받으러 내려와야 한다. 그러나 아산이 경기를 상대에게 지배 당하다보니, 오세훈 마저 2선까지 내려와 상대의 빌드업을 막아야 했다. 또, 윙어들도 수비 가담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공격전환 및 중앙 침투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전술 외적으로 박동혁의 큰 장점은 바로 '''선수단 매니지먼트 능력'''으로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성적과는 관계없이 선수단과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신임과 지지를 받았었다. 군경팀 시절 압도적인 경기력과 성과를 냈으며 군경팀 해체후 팀사정이 좋지 못한 민간인 팀으로 변화에도 불구하고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낼정도로 지도력이 있으며 무엇보다 초보 감독 못지않은 침착한 자세와 유연한 위기 대처 능력 그리고 뛰어난 선수단 장악 능력으로 지도한 선수들에게 평가가 좋다.[* 특히 박동혁 감독의 탁월한 선수단 관리 능력은 13라운드 FC안양과 경기가 끝난후 상대팀에게 칭찬은 잘 안할 정도로 냉철한 면모를 지닌 [[이우형(1966)]] 감독도 인터뷰에서 “충남아산은 뭘 먹고 운동을 하기에 왜 이렇게 잘 뛰는지 칭찬하고 싶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을정도 였다.] [[아산 무궁화 FC]] 의무경찰 신분으로 뛰다가 추후에 [[충남 아산 FC]]의 민간인 선수로 재합류한 [[박세직(축구선수)|박세직]], [[김종국(축구선수)|김종국]]은 인터뷰에서 '''감독님 때문에 왔다'''는 말을 남겼다. 특히나 박동혁 감독 아래서 커리어 처음으로 주장이 돼 연임까지 한 박세직은 "[[https://www.sports-g.com/UXrVc|지도자를 한다면 딱 감독님처럼]]"이란 말을 남기면서, 두터운 신뢰를 재확인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향후 K리그를 이끌어 갈 감독 중 한 명이다.[* 상기한 것처럼 덕장의 기운이 물씬한데다 충남아산의 빈약한 스쿼드에도 유의미한 성적을 내고 있으므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