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정진 (문단 편집) == 피칭 스타일 == >"박정진 선배는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다. 박 선배에게 안타를 뽑는 방법은 두 가지밖에 없다. 내가 운이 좋거나 박 선배의 운이 나쁘거나. '''실력으로 공략하긴 힘들다.'''" >---- >ㅡ [[KIA 타이거즈]] 타자 [[최형우]] - [[박동희(기자)|박동희]] 기자의 칼럼에서 발췌.[[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0616|#]] [[파일:신인 박정진투구.gif]] 데뷔 3년차였던 [[2001년]] 당시 투구폼.[* 해당 경기는 2001.09.29 경기이며, 박정진은 7.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 투수가 된다.] [youtube(3UagkpvnW5g)] 포심-슬라이더의 투피치 투수로 완전히 오버핸드에서 내려꽂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특징. 신체조건이 좋지 않은 점을[* 프로필상 그의 신장은 183cm인데 그대로 믿기는 힘든 편. 맨발 신장은 180cm전후로 보이는데 야수면 몰라도 [[투수#s-1]] 치고는 작은 키다.] 최대한 높은 위치에서 팔을 쭉 뻗어 특유의 디셉션을 섞어 혼신의 역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눈물이 난다.[* 40대 아저씨들은 "친구야! 불혹의 힘을 보여줘!"라며 응원한다.] 전 각주에서 언급되었듯이 박정진의 착화 신장은 183cm인데, 맨발 신장이 203cm인 [[더스틴 니퍼트]]보다도 릴리즈 포인트가 더 높다.[* 게다가 니퍼트 또한 오버핸드에 가까운 높은 쓰리쿼터형이었다. 그런 니퍼트보다도 높은 릴리즈 포인트를 갖고 있었다.] 이런 극단적인 오버핸드 유형의 특징인 디셉션도 있어서(위 영상 초반 참조) 타이밍 잡기가 까다로운 편. 시원시원하게 뿌려대는 돌직구가 일품으로[* 훨씬 젊고 150까지 뿌려대는 [[송은범|이분]]보다 공이 좋고 덜 맞는다] 다른 투수들은 피해가기 바빴던 [[펠릭스 호세|참교육자]]를 상대로 칠 테면 쳐 보라는 식으로 가운데 포심을 꽂아 넣으며 삼진을 잡던 장면을 연출하며 [[한화 이글스|한화]] 팬들을 들뜨게 했으나, 터지기 전엔 그게 다였다. 하지만 2010년대 초 빈약한 [[한화 이글스|한화]] [[중간계투|불펜]]에서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 [[안승민]]과 함께 [[한화 이글스|한화]]의 필승조 중 하나로 활약하는 등 2010년과 2011년에는 불펜계의 [[류현진]]급이 되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공을 뿌리는 특이한 투구 폼으로 인해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본인은 이 폼이 여러 가지 투구 폼 중 가장 몸에 무리가 없었다고 한다. 이에 관한 내용은 아래에 서술. 타점이 높고 [[알렉시 오간도|최대한 공을 숨겨서 끌고 나오는 투구 폼]] 때문에 공략이 까다롭다고 한다.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했다. 공을 내리면서 몸을 살짝 꺾는데 작은 키 탓인지 팔이 올라오는 과정이 보이지 않고 팔이 사라진 후에 꺾인 몸이 펴지고 갑자기 손목이 보이면서 공이 릴리스된다는 듯. 공의 릴리스 포인트를 제대로 못 잡으니 스윙 타이밍을 잡기도 힘들다고 했다. 가장 비슷한 타입의 다른 투수로는 [[오카지마 히데키]] 정도? 동시에 이 릴리스 포인트를 본인도 못 잡을 때가 있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단점이다. 감을 못잡으면 공이 포수 키를 넘기거나 땅에 처박히기만 한다. 이 때문에 특히 등판 후 첫 타자 상대에 애를 먹는다. 위급상황에 올라올 수도 있는 불펜으로선 치명적인 약점. [[김현수(1988)|김현수]]는 [[김광현]]이 던지는 슬라이더보다 박정진이 던지는 슬라이더가 훨씬 치기 어렵다고 한다. 실제로 저 투구폼과 맞물려 슬라이더가 굉장한 위력을 발휘하는 투수로 투석기 슬라이더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25년 동안 슬라이더만 갈고 닦은 그야말로 슬라이더 장인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심지어 [[WBSC U-18 야구 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동기인 [[이승엽]]마저 같은 얘기를 한다. 제구가 거칠고 묵직한 구위의 포심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승부하는 전형적인 파워 피쳐인데, 보통 투수들이 젊을 때 파워 피쳐였다고 해도 같은 팀 레전드 [[송진우(야구)|송진우]]나 [[정민철]] 같이 나이가 들면서 정확한 제구력이나 다양한 변화구로 승부하는 피네스 피쳐로 바뀌어 간다는 것을 보면,[* 물론 온갖 괴물들이 넘쳐나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는 40대에도 윽박지르는 투구를 하는 투수가 없지는 않다.] 불혹의 투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구위의 이유가 어째 그 동안 어깨를 하도 안 써서[* 1999년 입단인데 2010년부터 1군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았으니 그동안 어깨만 단련된 셈. 커리어를 통틀어 100이닝을 넘긴 경우도 2003년뿐이다.] 불혹의 나이에도 어깨가 싱싱하게 남았다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