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벌거숭이두더지쥐 (문단 편집) == 생태 == 20마리에서 많게는 300마리(평균 75마리)까지 무리를 이루어 함께 같은 굴에서 살아가는데, [[포유류]]지만 살아가는 방식은 포유류라기보단 오히려 한 마리의 여왕과 땅굴을 지키는 병정들, 굴을 파고 먹이를 찾아오는 등 잡다한 일을 하는 일꾼들의 계급체제로 이루어져 있는 [[개미]]와 비슷하다. 여왕은 일꾼들보다 십수 년 이상 장수하며 새끼를 낳아 무리를 유지한다. 여왕은 [[근친상간|자신의 아들 중 가장 건강한 개체와 교미를 해]] 자식들을 계속 출산하며, 이 수컷은 끊임없이 교미만 하다가 비교적 단명하고 만다. 이후 여왕은 또 새끼들 중 가장 건강한 수컷을 데려와 교미한다. 이러한 생태 구조 때문에 다른 포유류들과 달리, 유전자 풀이 굉장히 좁다. 물론 될 수 있으면 외부에서 수컷을 영입하려 한다. 연구에 의하면 '''Disperser'''라는 개체들이 있는데, 이 개체들은 (장거리 여행을 위해) 지방 축적량이 높은 등 일반 일꾼들과 차이를 보인다. 이 개체들은 다른 무리를 찾아다니며 그 무리의 여왕과 교배를 시도한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여왕이 아닌 무리의 암컷들은 처음부터 번식할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절대 권력에 대한 복종의 의미로 '''스스로 [[호르몬]]을 조절하여''' 일시적으로 불임이 되는데, 예민한 여왕은 번식을 가능하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무리의 암컷을 금세 알아채고는 가혹한 처벌을 내리며, 여왕이 제 수명을 다하고 죽은 후에야 딸들도 절대 권력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병정들은 [[뱀]] 등의 포식자가 침입할 시, 즉시 둥지 입구 앞으로 집결하여 특유의 뻐드렁니로 필사적으로 싸운다. 이렇게 극단적인 사회성을 가진 다른 포유류로는 다마랄랜드두더지쥐(Fukomys damarensis)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