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변증법 (문단 편집) == 개요 == {{{+2 [[辯]][[證]][[法]][br]Dialectic[* 그리스어 διαλεκτική에서 나왔다.] / Dialektik}}} 다양한 [[이데올로기|사상]]을 하나의 정의로 통합시키거나, 여러 가지 종류로 분할하여 그러한 사상의 본질을 파악하는 방법론[* 고전적인 의미], 또는 헤겔 논리학의 고유한 체계[* 현대적인 의미]를 의미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처음 발생하였으며, 중세에는 거의 [[논리학]]의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이것을 체계화하여 현대적 의미의 변증법으로 만든 것이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이다. 헤겔 변증법은 그 체계적 방대함 때문에 정의하기 어려운 개념이다. 그러나 이것을 간략히 도식화한 트리아데(Triade), 또는 정반합이라고 불리는 공식이 있다. 헤겔 변증법의 구체적 성질을 설명하진 않지만, 직관적으로 그 체계를 간략화하기엔 적합한 공식이다. 트리아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명제([[테제]], thesis)와 반명제([[안티테제]], antithesis)를 사용하여 이 모순되는 주장들의 합명제(진테제, synthesis)를 찾거나, 최소한 대화가 지향하는 방향의 질적 변화를 일구어내는 것. 이러한 변증법이 이루어지는 과정 또는 그 결과물을 일컬어 ''''정반합''''이라고도 부르며, 이 정반합이라는 단어는 변증법의 동의어로서 쓰이기도 한다. ||'''{{{#999 {{{-1 예문)}}}}}}''' 정명제: 1+1=2이고, 1+1+1=3이다. 따라서 [[수학적 귀납법|귀납적]]으로 1을 n개 더하면 n임을 알 수 있다. 반명제: 만약 [[실수(수학)|n이 1/2나 3/4처럼 자연수가 아니라면]] 1을 1/2개만 더할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1을 n개 더해도 n이 아닌 것 아닌가? 합명제: 1을 n개 더했을 때 n이라는 것은 [[곱셈|1*n=n]]임을 의미한다. [[항등원|어떤 n이든 1을 곱하면 그대로 n이라는 것]]은 자명하므로, 따라서 1을 n개 더하면 n이라는 사실은 자명하다.[* 물론 진짜 수학을 논하는 곳에서 이런 식으로 논리를 전개하고 끝내면 수학자들에게 한 소리 듣는다. 저 합명제로의 귀결을 제대로 하려면 실수에서의 곱셈을 제대로 정의하든가 해야 할 일이다. 물론 이는 자연수의 곱셈을 정수의 곱셈으로, 정수의 곱셈을 유리수의 곱셈으로, 유리수의 곱셈을 실수의 곱셈으로 확장하는 작업을 요구하며, 이를 위한 자연스럽고 일반화된 방식들이 이미 연구되어 있다. (자연수에서 그로텐디크 군(Grothendieck group)을 이용한 정수 환(ring)으로의 확장, 정수 환에서 얻어지는 the field of quotient로 유리수 체(field) 정의하기, 완비화(completion)를 이용하여 유리수 체에서 실수 체로 확장하기 등이 있다. 이때 덧셈과 곱셈, 대소 관계도 같이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다만 이 예문은 "덧셈"에만 매몰되어 논의가 정체된 상황을 "곱셈"이라는 더욱 향상된 개념으로 (자세한 정의 및 설명은 다 생략했지만 어쨌든) 타개하여 논의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진 걸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 ||'''{{{#999 {{{-1 예문)}}}}}}''' [* 2022 수능 국어의 비문학 지문 내용으로 유명하다.]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헤겔]]의 체계 미학 이론은 예술이 변증법적 과정을 거쳐 발전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헤겔은 예술사를 ‘상징적’, ‘고전적’, '낭만적’이라고 불리는 세 단계로 구분한다. 정명제: 상징적 예술 형식: 고대 그리스 이전의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기타 [[오리엔트]] 지역에서 종교적 숭배를 위해 제작된, [[피라미드]]나 [[스핑크스]] 등의 예술 작품으로 대표되는 단계이다. 감관을 압도하는 거대 구조물이 건립되지만, 신에 대한 구체적인 통찰이나 깨달음이 없다. 따라서 이 미약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이 단계의 예술은 단지 신의 피상적인 특징, 즉 '강함'이나 '거대함' 따위의 덕목을 나타내기 위한 거대하고 웅장한 형태의 형식으로 표현된다. 반명제: 고전적 예술 형식: 고대 그리스 지역의 [[조각]]으로 대표되는 단계이다. 내용과 형식의 완전한 일치를 이룸으로써 그리스의 조각은 더 이상 재연될 수 없는 미의 극치로 평가된다. 나아가 예술 그 자체가 신성의 직접적 구현이기 때문에 이 단계의 예술은 그 자체가 이미 종교이다. 합명제: 낭만적 예술 형식: [[중세]] 기독교의 [[회화]]로 대표되는 예술의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예술은 감각적 형식으로는 담을 수 없을 정도의 고차적 내용이 지배하기 때문에 새로운 더 높은 단계가 존재하지 않는, 정신과 역사의 최종 지점에 도달한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