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담(선덕여왕) (문단 편집) == 여담 == * 처음 비담의 난의 구상 당시 일부 시청자들은 "역사적으로도 기록 되어있는 [[비담의 난]]이 겨우 두 사람의 오해로 인해 생겨난 것은 억지다"라는 의견[* 애초에 실제 역사를 따지면, 비담과 덕만을 로맨스로 엮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일단 [[선덕여왕]]은 드라마에서처럼 젊은 나이가 아닌 4~50대의 나이에 즉위한 여왕이었고, [[비담]]이 난을 일으킨 명분도 "여주불능선리" 즉, __"여군주는 선정이 불가능하다."__였다. 물론 이 여군주가 선덕여왕이 아닌 [[진덕여왕]]을 가리킨다는 해석도 있지만, 어쨌든 비담이 선덕여왕의 반대세력이었다는 것은 사실.]도 있었지만, 김남길의 연기력과 최종화에서의 처절하기 이를 데 없는 최후의 장면은 비덕 라인 지지자들을 비롯하여서 많은 이들의 눈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형성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요 장면이기도 했지만, 김남길의 포스 쩌는 연기력으로 전설 아닌 [[레전드]]로 칭송 받았다. 그의 멋짐이 돋보이는 장면이기도 하다. * 제작진이 국사시간에 졸지 않았다면 '''[[최종보스]] & [[배신자]] 기믹'''이었으나, 결국에는 '''사극 역사상 초유의 순정남이자 미실을 이은 [[진주인공]] 겸 진히어로가 되었다.''' 작 중 초반에만 잠깐 나왔다가 잠적해 시청자들에게 큰 궁금증을 일으킨 문노, 주인공 덕만, 드라마의 메인 악역이자 진주인공인 미실과 모두 근접한 연결 고리가 있는 설정으로부터 시작해 김남길의 호연이 더해져 아주 좋은 캐릭터가 되었다. * 사실 최초 시놉시스 때도 비담은 그저 최종 보스 & 배신자 정도로 비중이 이렇게 높지 않았다. 시놉시스 기반 소설도 마찬가지. 사실 시놉시스, 시놉시스 기반 소설에서 덕만과 쌍방 러브라인, (연애적 의미에서의) 메인 남주인공으로 설정되었던 캐릭터는 김유신이었고, 비담은 덕만을 짝사랑하는 서브 남주인공이었다. 시놉시스와 시놉시스 기반 소설에서 묘사된 캐릭터성과 드라마상의 캐릭터성이 제일 다른 캐릭터다. 먼저 시놉시스와 시놉시스 기반 소설에서 묘사된 비담은 굉장히 냉혹하고 과묵하며, 계산적인 성격에 덕만에게 연심이 있기는 했지만[* 시놉시스 등장인물 소개에 비담이 덕만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었다는 설정이 언급되고, 시놉시스의 비담은 언젠가부터 덕만으로부터 강한 신뢰를 얻고, 청혼까지 받은 유신에게 질투심을 느꼈으며, 덕만이 유신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자리까지 내걸면서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강한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지만, 본인이 왜 유신을 질투하였고, 덕만에게 배신감을 느꼈는지는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시놉시스 기반 소설에서는 비담은 유신과 덕만 사이에 오가는 신뢰와 애정을 질투하였다는 설정으로 소개되거나, 공식 인간관계도에서 비담과 덕만과의 관계는 비담의 일방적인 연정으로 설정되어있다. 소설판의 비담이 번번히 거절당하면서도 덕만에게 계속 청혼한 이유가 신분상승에 대한 욕망도 있었지만, 덕만을 차지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덕만의 사랑을 받는 유신을 질투하거나 덕만 앞에서만 서면 자꾸 마음이 말랑해져서 야심이 뒷순위가 되어버리는 자신의 모습때문에 고민하는 장면들이 나오는 등등 비담이 덕만을 좋아한다는 묘사가 여럿 나온다.][* 소설판이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물이긴 하지만, 덕만을 향한 비담의 연심 묘사에는 차이가 있다. 시놉시스의 비담이 본인의 야망에만 신경써서 정작 본인이 덕만을 좋아한다는 것은 알지 못했던 반면에, 소설판의 비담은 본인이 덕만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인지했지만, 본인의 야망이 더 우선이라서 애써 마음을 모른 척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보다 왕좌를 향한 권력욕이 더 큰 캐릭터였다[* 작가도 인터뷰에서 비담의 초기설정은 '고독한 무사'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드라마 방영분에서의 비담은 잔인한 면모가 있기는 해도, 기본적으로는 굉장히 순수하고 활발한 어린 아이와도 같은 성격에, 덕만을 향한 연심 하나만으로 움직이는 순애보 캐릭터다. 그 때문인지 덕만과의 만남이나 반란을 일으킨 이유도 상당히 차이가 난다. 시놉시스 기반 소설에서 비담이 우연히 위기에 처한 덕만을 구해주긴 했지만, 자신의 신분상승을 위해 의도적으로 덕만에게 친해졌고, 시놉시스와 시놉시스 기반 소설 모두에서 비담이 반란을 일으킨 이유가 2가지라고 하는데, 첫번째는 바로 본인의 권력욕이었고, 덕만을 향한 연심과 유신에 대한 질투심이 두번째 이유였다고 묘사된다. 그러나 드라마 방영분에서도 비담과 덕만의 만남도 우연이고 비담이 덕만을 구해주긴 했지만, 이때는 덕만을 이용해서 신분상승하겠다는 생각없이 정말 순수한 마음만으로 덕만을 구해주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또한 반란을 일으킨 이유도 덕만을 향한 연심 하나뿐이다. 시놉시스에서는 비담이 미실을 죽였고, 시놉시스 기반 소설에서는 비담이 미실 본인의 부탁을 받고 미실을 죽여준 것으로 묘사되나, 방영분에서는 미실 혼자 음독 자살을 한다. 게다가 시놉시스 기반 소설에서는 비담이 버려졌다는 배신감에 문노를 칼로 베여 죽였다고 나온다. 시놉시스와 시놉시스 기반에서의 비담이 철두철미하고 냉혹한 야심가 + (연애적 의미에서의) 서브 남주라면, 드라마 방영분의 비담은 도덕관념이 조금 부족하기는 하나, 순수한 어린 아이같은 성정의 순애보 + (연애적 의미에서의) 메인 남주인 셈. * 비담과 덕만과의 사랑이 과연 플라토닉한 관계뿐이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시청자들이 있었다. 작가는 여기에 대해서 그런 장면들은 전부 생각해본 적이 있었고, 비담의 난이 본격화 되기 전에 둘의 베드신을 염두에 둔 적도 있었으나, 사극이라는 분위기 때문에 넣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비담은 덕만의 침실에 불쑥불쑥 들어가는 웃긴 놈이라는 질문과 덕만의 즉위식 이후 9년이란 시간을 타임스킵으로 건너 뛸 동안에 아무 일도 없었냐는 인터뷰 질문에 웃음으로 답하기도 했다. * 작가 인터뷰에서 나온 바로는 '''김유신과는 대척점에 선 캐릭터'''로 설정되었다고 한다. 김유신이 양의 절정, 부모의 사랑의 도피로 태어나 친부모의 애정속에 길러져서 철저하게 남을 믿는 캐릭터라면, 비담은 음의 절정, 미실과 진지왕 사이의 철저한 거래에서 태어나 부모에게 버림받고, 문노의 정치적 목적 속에 길러져 남을 믿지 못하는 캐릭터라고. 또한 덕만과 비담은 똑같이 버려진 아이임에도 두 캐릭터의 성향이나 운명이 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양육자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소화가 순수한 애정으로 덕만을 기른 반면에, 문노는 어느정도 정치적 목적이 있었고, 만약 유신이 아이를 기르면 문노가 비담을 양육했을 때의 모습과 상당히 비슷할 것이라고 한다. * 대본 수정 전에는 지금보다도 덕만과의 러브라인이 부각되었다고 한다. 미실의 난에서 비담이 덕만을 구출하는 멜로씬이 있었느나 신종플루로 삭제되고, 그 역할을 유신과 월야가 나눠가져야했으며, 김남길이 낙마사고를 겪어서 삭제된 러브라인 장면도 많았다고. * 작가가 인터뷰에서 말한 비담의 패배 원인은 정치의 틈바구니 속에서 순정을 간직한 유일한 캐릭터고 가장 순수했기 때문에 연모와 대의 중에서 연모를 선택해서라고 한다. * 작중 주연들과 수많은 관계로 얽혀있는 것이 캐릭터의 또다른 매력이다. 미실의 아들이기에 미실과의 관계, 문노의 제자이기에 문노와의 관계,[* 특히 초반부 실종되어서 시청자들이 근황을 궁금해하던 문노라는 캐릭터를 재등장시키는 좋은 장치로 작용했다.] 덕만의 최측근 겸 연인이기에 덕만과의 관계, 유신/춘추의 동료이자 라이벌이기에 이 2명과의 관계 모두 매우 흥미진진한 요소이다. 작중 주요 인물 중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한 인물은 [[천명공주(선덕여왕)|천명]]이 사실상 유일하다. * [[사이코패스]]적인 성격이 강해서 선덕여왕을 스릴러물로 만들고 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덕만이 농기구 먹튀한 촌장을 죽일 때 대본에서는 비담이 그것을 보고 웃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연출에서 비담이 웃지 않고 덕만을 걱정하는 것으로 바꾼 것, 스승인 문노가 죽어가면서 비담에게 "너에게서 측은 지심을 이끌어낸 것은 덕만공주뿐"이라고 한 것 등 덕만에게는 인간적인 면모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미실이 왜 덕만을 따르냐고 묻자, 오리는 처음으로 본 사람만 따른다고 말했는데, 하필 맨 위의 닭백숙 사건과 겹쳐서 조류 비담이라는 별명을 얻은 상태. 여기에서 발전하여 디시인사이드 김남길 갤러리의 별칭은 '닭장'이며, 갤러들은 스스로를 '닭'이라고 지칭한다.] * 소설판에서 비담은 늘씬한 체격, 짙은 눈썹, 얇으면서도 가붓하지 않아 여인이라 해도 믿을 만큼 고운 입술선을 가진 외모로 묘사되며, 한번쯤 뒤돌아보게 할 만큼 생김새가 준수하고, 총면을 벗고서 맨얼굴을 드러낸 그의 얼굴을 본 사람들 대부분이 그의 청수한 외모에 감탄하였다는 서술도 등장한다. 미생이 비담에게 접근했던 이유 중 하나가 비담의 잘생긴 외모라는 설정도 있고, 비담이 이성에게 인기가 많다는 간접적인 묘사도 나온다. * 여담으로 가족관계가 개판이다. 진지제가 진평왕과 삼촌이니 비담과는 [[사촌]]이되고, 비담과 덕만은 [[오촌]]관계가 된다. 용춘은 진지제의 아들이니 용춘과는 [[이복형제]] 사이이고, 춘추와는 삼촌관계이다(모계인 천명을 기준으로 하면 [[육촌]]). 심지어 춘추의 아내인 보량과도 삼촌관계(보종과 2촌). 신라 왕실의 [[근친혼]]이 얼마나 심했는지 전적으로 보여준다.[* 덕만과 유신만 하더라도 진평왕과 만명부인이 2촌이니, 진평왕과 김유신은 3촌, 덕만과 유신은 사촌지간이다. 유신과 비담은 오촌.] 사실 [[천명공주(선덕여왕)|천명공주]]랑 김용수도 부부관계이지만, 5촌 숙질관계이기도 하니까 신라 왕실 기준으로는 뭐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 * 여기에서 어떻게 다시 흑화해서 [[최종 보스]]가 되는가가 중요했는데, 미실과 대화할 때 삼한을 통일하는 자가 천 년에 이름을 날릴 것이라 말하는데, 삼한 통일에 큰 공을 세우는 자가 김유신인 걸 보면, 삼한 통일과 덕만에 대한 마음 둘 다를 얻는 김유신에 대한 질투 또한 한몫할 것 같았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덕만의 마음을 얻고도 염종을 비롯한 주변 세력의 이간질로 덕만을 오해해 흑화하여 난을 일으키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이 덕만을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마지막에는 결국 목숨도 포기한다. * 초반부 닭에 환장하는 깨방정은 [[열혈강호]]의 [[한비광]]을, 문노의 사망으로 분노하는 연기는 [[배가본드]]를 참조했다고 한다. * 만약 작중에서 귀족들에게 혈통이 밝혀졌다면 큰 난리가 일어났을 수도 있다. 진골이라고 한들간에, 부친은 폐주고 모친은 역적이며, 무엇보다 비담의 탄생 배경은 폐주가 본인의 부친이었던 선왕의 잉첩이랑 불륜을 저질러서 낳은 사생아이기 때문이다. * 등장 초반만 해도 깨방정의 상징이었을만큼 밝은 캐릭터였는데, 점점 진지한 이미지가 주를 이루면서 그 때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있다. 물론 지금도 깨방정을 가끔 떨긴 하지만, 어째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지배적. 51회부터 갑자기 어둡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이 적응하지 못하자, 54회부터 멜로 캐릭터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 결국에는 '''비련의 남주인공'''이 되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비담, version=53)] [[분류:선덕여왕(드라마)/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