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담(선덕여왕) (문단 편집) === [[덕만공주(선덕여왕)|선덕여왕]]의 신하 시절 === 미실의 난 직후, [[진평왕(선덕여왕)|진평왕]]이 붕어하고, 왕위에 오를 예정이였던 덕만은 미생, 설원공, 하종 등 미실 잔당들을 모은 사량부의 사량부 령으로 비담을 임명하고, 비담과 염종이 가진 정보 조직을 요긴하게 사용하려고 계획한다. 51회 여왕 즉위식에서 비담은 미실의 마지막 말을 이어받아 '''"폐하, 아낌없이 빼앗겠습니다"'''라고 속으로 다짐했다. 52회에서 여전히 애정 어린 눈빛으로 덕만을 바라보고, 덕만이 시키는 일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볼 때, '누구와도 덕만을 공유할 수 없다. 나만이 덕만을 가지겠다'는 뜻인 듯하다. 덕만을 사랑하는 것은 여전하나, 덕만을 바라보기만 하던 예전의 오리 비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소설판에선 미실이 일부러 비담에게 나를 죽이라고 하면서 비담이 미실을 죽이는 걸로 설정됐지만, 이미 시놉과도 다른 방향으로 됐고, 결국 미실은 음독 자살했고, 비담은 문노에 이어 또 다시 이미지 좋게 보정 됐다. 미실에 이어 [[진 주인공]]이 될 것 같았으나, 미실 사후 제작진이 미실을 대체할 악역으로 비담을 내세우기 위해 개연성 없는 비담의 다크화를 시도해 시놉과 같은 단순한 악역 캐릭터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었다. 그러나 비담 캐릭터가 갑작스럽게 변한 것에 대해 시청자들의 반발이 컸고, 시청률도 하락세를 보이자, 선덕여왕과의 멜로를 강조해 멜로 캐릭터로 선회했다. 예전의 선악이 공존하는 캐릭터에서 단순한 멜로 캐릭터로 변화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시청자들도 많지만, 김남길의 애절한 멜로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덕만의 왕위 즉위 후 세월이 흘러, 선덕여왕의 직속 부서인 사량부[* 오늘날의 [[감사원]]+[[국가정보원]]+[[국군방첩사령부]]로 사실상 신라의 유일한 감찰기관이자, 정보기관이다.]령으로서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며, 귀족파의 수장으로 [[권력]]의 정점에 섰다. 김유신이 양지에서 덕만을 위해 일한다면, 비담은 음지에서 덕만을 위해 일하는 구도인 셈. 비담은 자신의 최대 정적인 김유신을 견제하기 위해, 복야회가 아직도 잔존하고 있다는 것을 포착해서 옛 복야회 소속 사람들과 [[설지]], [[월야#s-3|월야]]를 추포하고, 결국 덕만에게 유신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다. 아직까지 활동하고 있는 복야회를 구실로 삼아, 수 많은 사람들을 낚시로 엮는 조사로 김유신을 궁지에 몰았다. 그렇게 무자비하면서도 정작 억울하게 추포되어 피해를 입은 자가 없기 때문에, 아무도 명분 상으로 태클을 걸지 못하게 만드는 행보에 생존한 미실파조차 딱 [[미실(선덕여왕)|그 분]]을 보는 것 같다며 경탄을 금치 못했다. 설지와 월야가 자신의 사량부에 있는 복야회 일당에 의해 도망 간 와중에도, 오히려 그들이 도망간 저의가 더욱 더 김유신을 궁지에 빠트려 가야의 왕이 되게 하려는 계책임을 간파하고, 오히려 그것을 역 활용해 아직 사량부에 남아 있는 복야회 일당들에게 김유신을 이동하게 한 뒤, 바로 복야회가 김유신을 도망가게 만들어, 김유신도 역적으로 만들게 함과 동시에 김유신의 세력 확장에 불안해 하던 중소 귀족들까지 구슬리는 [[미실(선덕여왕)|그 분]] 뺨치는 금강계를 견고하게 내세웠다. 그러나 덕만에게 그 수가 바로 읽혀져 버렸고, 금강계를 능가할 김유신의 수가 더 강하게 작용했다. 결국 김유신을 귀양 보내기로 해놓고 덕만이 힘들어하자, 차라리 유신을 보내지 말라고 하며 터치하려다가, 바로 손대지 말라고 강하게 거부당한다. 덕만이 인사변동에 관해 정리하여 올리라고 하자, 금강계 때 사량부와 관계된 중소 귀족으로 연계해서 짜 놓았다가, 그것이 되려 사량부의 세력을 다듬는데 낚여 버렸고, 사량부는 그대로 김춘추 산하로 강등되는 최악의 경우에 맞게 된다. 이에 덕만에게 항의하나, 덕만이 감정을 드러내자, 바로 덕만을 끌어안는다. 그러나 이도 잠시 덕만은 바로 "자신은 여인이 아닌 왕이기 때문에 나를 선택할 수 없다"고 하며 "소유를 포기"하라 하고,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라고 얘기하나, "[[삼한일통]]을 하기 전까지 내 삶은 없다"고 잘라 말하는 덕만에게 비담은 제대로 상처 받게 된다. 김유신이 [[백제]]군에 있다 [[보종(선덕여왕)|보종]]에게 잡혀 들어왔고, 복야회 멤버랑 얽혔었다는 소리를 들었으나, 타이밍 때문에 그것까지 밝히지 않고, 선덕여왕만 신나게 낚다가 김유신이 밝힌 흑자를 가진 첩자가 없음이 드러날 때, 바로 복야회 관련 건을 공포해서 김유신을 위기로 몰아세운다. 그러나 이름에 흑자를 가진 첩자는 사실이다. 연모에 눈이 멀어, 김유신의 말을 믿지 않는 비담에게 유신은 '''"비담, 자네는 나보다 훨씬 총명하지 않은가. 네 어머니였다면 어찌했을까, 네 어머니의 반만큼이라도 통찰력이 있다면 나를 보아라 비담! 내게서 두려움이 보이는가! 내게서 술수가 보이는가!"'''라고 외친다. 김유신이 계책 따위 없는 진심임을 알고 비담은 다시 조사한다. 흑자의 정체를 알아내고 바로 보종을 파견하나, 때는 늦어 대야성은 함락당한다. 그 때 덕만은 비담에게 "네가 나에게 연모가 있을지라도 신라에 연모가 없기 때문에 안 된다."는 식의 매몰찬 모습을 보이고, 비담은 "당신이 곧 신라이기 때문에 신라를 위해 목숨 바칠 것이다."로 응수한다. "신국을 구한 자에게 모든 자격이 있다"는 덕만의 말에 설원공을 내세워 백제군을 토벌하려 하나, 설원공이 패하고 결국 김유신이 재기용되자 비담은 질투를 한다. 백제군이 [[서라벌]] 코 앞까지 밀고 들어오자, 비담은 선덕여왕에게 파천을 권유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비담은 자신의 파천 제의를 정치적 술수로 보는 덕만을 원망하며, "왜 이제 자신의 진심을 보지 못하냐"고 한다. 그 말에 선덕여왕은 지금까지 비담이 자신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돌아보고, 비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마침내 57회에 "나를 유일하게 여인으로, 사람으로 좋아하는 네가 좋다."고 눈물을 흘리며 비담에게 고백한다. 10여 년 간에 걸친 비담의 짝사랑이 마침내 이루어진 것. 선덕여왕의 마음을 얻은 비담은 미실의 사당에서 '''어머니, 사랑은 아낌없이 빼앗는 것이라 하셨지요. 저는 빼앗는 것이 아니라 주어서, 가지는 것이 아니라 버려서 그녀와 함께 하려 합니다. 왕의로의 길도 천 년의 이름도 그녀의 눈물 앞에선 얼마나 하찮은 것이옵니까'''라고 선언한다. [[사랑]] 하나로 소유 욕이 강했던 옛 모습에서 180도 변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