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냥 (문단 편집) === 추적 사냥/지구력 사냥(Persistence Hunting) === [[파일:attachment/Running_Man.gif]] 인류가 제대로 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기 훨씬 전, 가장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사냥법이며 별다른 무기가 없던 원시인들이 아프리카 사바나 같은 넓은 평원지대에서 하던 사냥법이다.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민들도 했으며, 아프리카의 몇몇 토착민들이 아직도 사용하는 방법이다. 요령은 단순하다. 적당한 짐승 한 마리를 골라서, 지쳐쓰러질 때까지 추적한다.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쫓고 쫓고 또 쫓는다. 사족보행을 하는 짐승들은 이족보행에 비해 빠르게 움직일 순 있지만 거리당 에너지 소모량은 더 크다. 또한 몸에 모피가 둘러있는 데다 땀도 흘리지 못하기 때문에 체온조절 능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다. 게다가 사람은 물이나 식량을 미리 준비해서 이동하면서 먹고 마실 수 있지만 동물에게는 물론 이런 것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장거리를 쉬지 않고 달리게 되면 훨씬 빨리 지치게 되며 결국 수백 킬로미터를 쫓기면서 체력이 완전히 소모되고, 발굽마저도 다 쪼개질 정도로 탈진한 사냥감은 인간에게 사냥당한다. 인간의 이동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보행 지구력 하나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기 때문에 가능했던 전법. 야사에서 가끔 나오는 맨몸으로 짐승을 열흘밤낮 따라다니며 지치게 해서 잡았다는 식의 민담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이다. 참고로 현재 세계기록은 2005년에 달성한 80시간 44분동안 단 한번도 걷거나 쉬지도, 자지도 않고 560km를 조깅, 구보, 달리기, 전력질주 순으로 순환하며 달린 미국인 [[https://en.wikipedia.org/wiki/Dean_Karnazes|딘 카나지스]]가 가지고 있다. 다른 사냥법도 마찬가지지만, 이 사냥법의 관건은 목표를 특정지어 무리에서 떼어놓고 한 놈만 괴롭히는 것. 초식 동물은 무리짓는 것이 보통인데, 무리지어서 떼로 대항하면 이 방식을 쓸 수가 없다. 한 놈을 부상입히거나, 몰이를 통해 패를 갈라놓아서 무리가 낙오자를 포기하게 만들어야 한다. 또한 사냥꾼의 숙련도, 즉 흔적을 읽어내는 실력 또한 탁월해야 한다. 표적은 대부분 사냥꾼을 감지하자마자 미친 듯이 도망치기 때문에, 표적을 직접 보고 눈으로 보고 쫓기는커녕 발자국이나 대소변, 뜯어먹은 나뭇잎 등 흔적만으로 유추하여 쫓아야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도록 정확하고 꾸준하게 쫓아야 한다. 더군다나 연구 결과 사슴 등 지능이 발달한 대형 사냥감의 경우 사냥꾼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발자국을 난잡하게 찍어놓기도 한다니 결코 쉽지 않다. 이 흔적을 추적하기 위해 [[사냥개]]를 사용하기도 한다. [[넘사벽]] 수준의 지구력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늑대]]의 사냥법과 굉장히 흡사한데, 개과 동물과 인간이 빠르게 공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초기 수렵 채집 사회의 인간이 사냥의 동반자 역할로서 늑대를 가장 유력한 --[[개|도그]]--도구로 주목했기 때문이다. 또 [[점박이하이에나]]도 이 사냥법을 쓴다. 아프리카 [[마사이족]] 들이 숫[[사자]]를 사냥할 때 이 사냥 방법을 사용한다. 창과 활로 무장한 사냥꾼들을 본 사자는 겁먹고 도망을 가는데 사자는 보통 5km정도 달리면 지구력이 다해서 힘이 빠진다.숙련된 사냥꾼들은 순식간에 사자를 죽인다. 단점이라면 동물보다 인간의 속도가 훨씬 느리기 때문에 매우 오랫동안 달려야 하며, 그 때문에 에너지 소모도 크다는 것. 때문에 반드시 돌이나 창 같은 도구를 함께 사용했으며, 도구가 발달하면서 점차 사라져 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