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냥 (문단 편집) === 잠복 사냥 === [[파일:external/50ping.net/f2448521a0151279ceb841db8fa7b658.jpg]] 사냥복 색상 중에서 Realtree AP라는 위장색이다. 아래에 보이는 발판을 딛고 서서 [[컴파운드 보우]]를 조준하는 모습이다. 추적 사냥과는 반대로, 사냥감이 잘 지나다니는 길목을 조사해둔 뒤 나타날 때까지 대기하고 있다가 가까이 접근해오면 무기로 공격해 잡는 방식. 역시 인류가 매머드 잡아먹던 시절부터 유래깊은 사냥법이며, 현대에도 일반적으로 쓰이는 방법이다. 동물이 잘 다니는 곳 근처에 위장막 천막을 친 후 안에서 대기하다가 엽총이나 [[컴파운드 보우]]로 쏴잡는 방식. 나무 위에 올라가서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아무 나무나 기어올라가는 것은 아니고 미리 발받침과 좌석을 설치해놓은 경우. 매복시에는 동물을 킬존으로 끌어오는 방향과 바람의 방향을 잘 설정해둬야 한다, 안그러면 기껏 정성스럽게 위장막등으로 잠복을 해도 평소와는 다른 수상한 냄새를 맡은 동물들이 도망 가버리기 때문이다. 역풍이 아니라 맞바람을 맞는 방향으로 동물을 데려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먹이를 이용해서 접근로를 형성시키기도 한다. 바람이 잘 안불거나, 부족하다고 느껴질 경우(체취가 매우 강한 사람이라든지 하는 이유로) 냄새를 지우는 약(완전한 무향이다)을 뿌리거나, 진흙과 나뭇잎을 몸에 바르기도 한다. 나무 위에 올라가서 잠복하기도 하는데, 나무 위에서 아래가 잘 관측되는 반면 동물은 수직 시야가 좁아서 사냥꾼 발 밑을 지나가면서도 눈치 못 채기도 한다. 수컷이나 암컷 짐승의 소리를 내는 피리 따위를 이용해 짐승을 불러내는 방법도 전통적으로 흔히 쓰인다. 그리고 가까이 접근한 짐승에게 '사람이나 다른 짐승 소리는 아니지만, 흥미로운 소리'를 내서 멈칫 하게 만드는 입피리도 많이 쓴다. 초식동물은 위험한 소리(접근해오는 소리, 달리는 소리)가 나면 반사적으로 뛰기 시작하지만, 잘 모르는 소리가 나면 멈칫 멈춰서서 움직임을 들키지 않으려 하는 동시에, 상황을 살피고 무엇인지 파악하려는 습성이 있다. 이 점이 총이나 활 사냥에서 목표물의 심장이나 머리 같은 급소를 노릴때 크게 도움이 된다. 심지어, 아예 평소에 동물들이 오가는 길목에 곡물을 뿌려놓는 식으로 정기적으로 식량을 공급하다가 수렵 시즌이 되면 또 먹을 것 찾아온 동물을 쏴 잡는 수법도 있다. 사실 귀족을 위한 수렵장이 존재하던 중세부터 해오던 방식으로, 수렵장의 동물 개체수를 유지하기 위해 겨울에 식량을 공급하는 것이다. 사냥해서 잡는다고 해도 동물을 씨를 말리는 것이 아니니까, 어느정도 개체수 보존을 위한 장치적 성격도 있다. 진짜 야생 동물의 경계심은 굉장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매복하면 낌새 채고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야생 동물은 먹이를 구하기 위한 행동반경이 매우 크고, 언제 어디에 나타날 지 알기 어렵다. 그래서 진짜 야생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매복하는 것은 전문 사냥꾼도 며칠 정도는 각오해야 한다. 하지만 먹을 것에 길들여진 짐승은 습관적으로 피딩 그라운드에 찾아오기 때문에 성공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아마추어 사냥꾼도 하루이틀 내에 사냥 성공할 수 있을 정도. 이를 위해 충분히 곡물을 투자해야 하지만. 위 문단처럼 곡물을 뿌리는 방법은 미끼사냥이라 해서 영어로는 "baiting"으로 불린다. 주의할 점은, 미국과 독일 등지의 많은 주들에선 미끼 사냥은 불법이며 상당수 사냥꾼들이 배척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1) 미끼에 이끌린 개체수 집중으로 인한 지역 황폐화와 (사슴의 경우 덤불들이 남아나질 않는다) 개체들이 인간이 뿌린 미끼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를 우려하는 생태적인 이유들과 2) 사냥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사냥 도덕적 이유가 있다. 오프 시즌 중 개체수 유지를 위해 식량 공급을 하는 걸 허용해도 사냥 시즌 중에는 금지하는 지역도 있다. 물론 모든 사냥꾼들이 이에 동의하는 건 아니라서 해외 사냥꾼들 사이에도 크게 "미끼 사냥은 게으른 사람들이 하는 수치스런 사냥법"이란 주장과 "사냥이 사냥이지 뭔소리냐"는 주장이 대립한다. 미국 사냥꾼들 포럼에 미끼 사냥은 대란 터지기 아주 좋은 주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