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북사건 (문단 편집) ==== 노조지부장 아내 [[성추행]] [[사적제재]] 사건 ==== [[파일:1004_306_5.jpg]] '''광부들은 노조지부장[* 사실 엄밀하게 따지면 '노조지부장 직무대리'였지만 전후상황을 봤을 때에는 노조지부장이나 다름없었다.] 이었던 이재기의 행방을 쫓았다. 하지만 그는 도망간 상태였다.''' 군중들은 이재기의 처 김순이를 찾아 그의 행방을 물으려고 했으나 그녀조차 집 안에 없었다. 하지만 부엌에 쌀이 씻겨져 있는 것을 보고 부근을 뒤져 옆집에 숨어 있던 그녀를 끌어냈다. 그녀는 군중들에게 이끌려 광업소 정문 게시판 근처 전봇대 기둥에 묶였다. 거기서 '''그녀는 군중들로부터 [[린치]]를 당했다.'''[* 김순이의 증언에 따르면 다수의 부녀자들이 폭행에 참여했었다고 한다. 그 부녀자들은 아마 광부의 아내들로 판단된다.] 심지어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사북사건의 도덕성에 크나큰 타격을 입혔다. 실제로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서 사북사건을 다룰 때 작가 [[이동형]]은 "이 사건 때문에 사북사건이 항쟁까지는 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날 광부들이 우리 집으로 몰려온다는 얘기를 듣고 겁이 나 옆에 사는 정00 씨의 집으로 피신을 했습니다. 그 집 안방 침대 밑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몰려와 나를 발견하고는 마구 때리며 끌고 나갔습니다. 주로 부녀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름과 얼굴은 정확하게 기억할 수 없습니다. 광부들과 부녀자들은 나를 광업소 정문 근처로 끌고 가면서도 계속 머리와 온몸을 구타했습니다. (중략) 기둥에 묶이고 난 후 더욱 구타가 심해졌습니다. '''상의, 하의를 벗기고 온갖 난행을 저지른 후 광부들이 끌고 가 차마 말로 할 수 없는짓을 하였습니다.''' - 김순이의 증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 1차 진술조서(2007) 中 김순이는 4월 24일까지 사북 주민들에게 억류되어 있다가 4월 24일에야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었다.[* 이 사건에 대한 더 자세한 분석과 판단은 [[사북사건#s-4.6.1.1|관련항목]]을 참고바란다.] >지부장 부인이 동원보건원에 도착한 것은 4월 24일 오후였어요. 광부 옷을 입고 있었어요. 다른 여자 한 명이 부축하며 동행했어요. 지부장 부인이 보건원에 오자 기자들이 인터뷰하기 위해 몰려 왔는데 내가 병실을 가로막고 출입을 막았어요. 그때 지부장 부인은 손가락이 골절된 상태였고, 몸 여기저기가 멍이 들어 있었고, 몹시 불안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절대 안정을 시켜야 했어요. 그날 밤 지부장 부인은 잠도 못 자더라구요. 결국 다음날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었어요. 내가 쭉 같이 있었는데 지부장 부인과 동행한 여자가 하는 말이 '이 여자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광부들에게 당했다. 노조지부장 이00는 작은 여자를 두고 집에 제대로 돈도 갖다주지 않아 이 여자가 얼마나 고생이 심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당시 동원보건원 간호사, 고한성당 수녀 장00,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조사위원회 인터뷰(2006)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