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북사건 (문단 편집) === 4월 21일의 집회와 충돌 === [[파일:htm_2004102418280630003010-001.jpg]] 4월 21일 아침부터 노조사무실 앞에 광부들이 집회를 열기 위해 모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광부들의 숫자가 늘어났다. 오후 2시경 30여명 정도에 불과했던 군중의 숫자는 오후 3시 경 300여명으로 불어나 있었다. 집회는 공식적으로 금지된터라 정,사복 경찰 68명(간부 2명, 경찰 66명)이 노조사무실 2층에서 상황을 지켜보며 대기 중에 있었다. 그러던 중 노조사무실 앞에서 노조원과 노조부지부장이 실랑이를 벌였다. 경찰 몇 명이 이를 채증하겠다면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이에 광부들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광부들과 경찰 간의 언쟁이 벌어지더니 곧 광부들이 채증하던 경찰들을 쫓기 시작했다. 경찰들은 황급히 도망가다 건물 앞의 지프차에 올라탔다. 광부들이 막아섰지만 '''지프차는 그대로 돌진하더니 광부 한 명을 치고 달아나버렸다.''' >내가 직접 차에 치이는 것을 봤어요. 검은 지프차가 출발하려고 할 때 서너 명이 가로막았고, 차가 출발하자 몇 사람은 피했고, 원00은 차에 치였지요. 차가 원00을 지나가고 난 다음 보니까 원00는 죽어 있더라구요. 진짜 죽은 줄 알았습니다. 그러자 누군가가 원00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 당시 광부 최00(동원탄좌 760항 후산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와의 인터뷰(2006) >그날 오후에 노조원끼릴 다투다가 차에 치였다면서 3명이 동원보건원에 실려 왔어요. 경찰차에 치였다는 얘기는 나중에 들었어요. 그 중 한 사람은 내가 직접 보았는데, '''차가 배 위로 지나갔다라고 들었습니다.''' 장파열이라고 들었어요. 나머지 두 사람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못하겠어요. - 당시 동원보건원 간호사, 고한성당 수녀 장00,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와의 인터뷰(2006) >원00는 좌측 치골 골절, 방광 탈구, 골반타박상(의사 김우길 진단) 3개월간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음 - <동원탄좌 노사분규 개황>, 1980.4 사고가 터지자 인근의 광부들은 ''''경찰차가 사람 잡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고는 마침 노조사무실을 나서는 경찰서장을 잡아끌고 경찰서로 향했다. 경찰서는 그렇게 밤 10시 경부터 광부들에게 점거되었고, 경찰서장과 경찰은 경찰서를 뺏긴 채로 그 날 저녁 철수했다. 그리고 사고 소식이 사북 전체로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상황은 겉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