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살생부(웹툰) (문단 편집) === 주인공 라인 === * '''백이화''' 통칭 이화 아씨, 혹은 내진 귀신. 조선제일검 훈련관 사 백무한의 딸이자 이 만화의 히로인. 귀신 버전일 때는 무력 끝판왕이지만, 계유정난 전에는 귀엽고 발랄한 성격에 글래머러스 한 몸매로 한양의 다섯번째 봉(峰) 이라는 별명이 있다.[* 남쪽의 남산, 북쪽의 북악산, 동쪽의 낙산, 서쪽의 인왕산, 그리고 이화 아씨...] 계유정난에서 두 귀는 물론이고 잉태하고 있던 길도의 [[아기]]까지 잃었다. 귀신화가 진행되면서 산의 주인이라는 백호도 죽이고 곰 정도는 쉽게 때려잡는 [[넘사벽]]의 무력을 보이며 온 몸에 상처가 있다.[* 양정을 죽이고 한명회의 딸인 주련을 죽이려다 실패해 어느 민가에 잠깐 숨는데, 거기서 양쪽 귀가 없는 것이 보여진다.] 자신의 몸에 꽂혀있던 살생부에서 제일 덜 중요한 순서부터 시작해 계속해서 죽이고, 죽이기 전 죽일 대상의 바로 밑의 인물의 이름을 새겨넣고 찢어죽인다. 가장 왼쪽 끝, 그러니까 정난의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건 역시 한명회고, 그 바로 밑엔 이화의 아버지 백무한의 이름이 있다. 유혈목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왼팔을 잃고 대신 폭탄이 내장된 철퇴를 단다.[* 그런데 마지막 화에서 구조된 후에는 양팔이 대놓고 멀쩡하게 나온다. 그 다음 에필로그에서는 모두 왼팔을 가린 구도로 나왔지만...] 팔이 잘린 후에도 복수는 계속되었고 장길도가 질척거리지만 확실히 끊어낸다. 그 와중에 많은 상처를 입었고 위기도 겪지만 화접몽의 도움을 비롯 운좋게 복수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한명회만 남겨놨을 때 장길도가 돕겠다며 다가왔지만 알고보니 이중배신, 한명회도 죽이고 자기도 죽이려는 수작 이었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장길도의 찌질함에 개탄스러워 하며 한명회를 죽여버려 모든 복수를 마무리짓게 된다. 그 후 예전에 자길 구해준 농가의 식구 중 하나가 된 것으로 보이고 장수하면서 예전의 살인귀의 모습은 버린 뒤 고아들을 돌보며 살아간다.[* 세조 초기에서 연산군 말기 까지의 시간이고 30년이 넘은 시간이었고 이화도 백발의 노인이 되었다. 하지만 복수극 이후 이화의 모습은 블러로 처리되어 잘 보이지 않는다. 긴 머리에 상처들이 조금씩 표현되어 있는 걸 뺀다면.] 에필로그에서 장길도의 정실부인 주련과 차를 마시며 독대하는데 사실 이화는 예전 복수를 벌일 때 두번이나 주련을 죽이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젠 둘 다 노인이고 예전의 기억은 뚜렷하지만 원한은 희미해졌다. 이화에게 모든 전말을 들은 주련은 이화의 무기를 빌려 남편 장길도의 시체를 부관참시하고 얼굴에다 이화가 했듯이 한명회의 이름을 새겼다. 주련은 이화에게 과거의 무의미한 살생에 대해 평생 속죄하면서 살라는 말을 남기고, 이화는 나지막히 그러겠다고 하며 만화가 끝난다. * '''장길도''' 이 만화의 ~~페이크~~주인공이며, 훈련원에서 수석으로 채용된 무관이다. 태종 때 집안이 역모에 휘말려 망했고, 한명회도 그걸 약점으로 잡고 길도를 갈군다. 이화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혼인까지 약속했지만 계유정난으로 파토나고, 현재는 한명회의 딸 주련과 썸 타는 분위기. 설정 상 무력은 중간에서 조금 위라 이화와 유혈목, 그리고 백무한에겐 마구 털린다. 워낙 답답하고 헛다리를 잘 짚는 데다가 우유부단 하기까지 해 독자들 사이에선 주인공이지만 발암캐 소리를 듣는다 카더라. 50회에선 동생 홍조가 한명회 일파에게 잡히자 간만에 무괴(무과 수석)다운 모습을 보이는가 했지만 또 통수맞고 독자들은 거기에 항암제를 내놓으라 아우성중. 정의감으로 단종 일파에게 붙었다가 통수맞고, 김질의 도움을 통해 빠져나와 처참한 몰골로 한명회에게 돌아간다. 그 와중에 홀로 남은 피붙이 홍조가 죽은 걸 보게 되고 완전히 타락한다. 어머니의 무덤에서 난 동생도 못지킨 한심한 놈이라고 분노에 찬 한탄을 하는 걸로 시작되어 '''힘을키워 누구도 나를 넘보지 못하게 할거다''' 라는 독백으로 이어진다. 그렇게 장길도는 변절한다. 이중첩자같은 위치였던 그의 배신으로 사육신은 역사와 같이 몰살당하고 장길도는 좌익공신[* 사육신의 거사를 막은 김질과 한명회에게 수여된 봉작. 실제로 이뤄졌지만 장길도도 만화 상 기여한 바가 크니까.]의 3등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 와중에 한명회의 딸인 주련과 결국 정사를 나누고 완전히 한명회의 사람으로 변한다. 주련은 원래부터 길도를 연모해서 길도와의 섹스가 정말 꿈과 같았겠지만 장길도는 그 와중에도 '''힘!''' 이러면서 권력욕을 불태웠다. 마지막에는 한명회와 짜고 이화에게 암살할 기회를 주겠다면서 배 위의 연회장으로 불러들인 뒤, 옳다구나 하면서 이화를 가둔 한명회를 역으로 치는 이중배신을 감행한다. 한명회의 죽음을 귀신의 소행으로 위장하고 한명회의 지위를 그대로 집어삼키려고 한 것. 물론 이 시점에서 이화도 살려두지 않겠다는 계산이었으나 정작 이화가 설치해둔 폭탄 때문에 중태에 빠지자 그녀를 앞에 두고 살려달라고 빈다. ~~에라이 못난 놈~~ 이후 이화를 제외하면 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이 되고, 한명회의 지위를 이어받아 본래 의도대로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나 말년에는 권력을 잃고 부관참시까지 당하며 몰락한다. 그리고 부관참시를 집행하러 장길도의 묘에 도착한 관인들은 귀신이 그랬던 것처럼 얼굴에 한명회란 글자가 그여진 채 사지가 조각난 장길도의 시체를 보게 된다. 사필귀정이 어울리는 최후. 3대의 임금과 사돈을 맺고 죽을 때까지 누리던 권력과 말년의 허망한 죽음, 최후에 무덤을 파헤치고 부관참시를 당한 것까지 모두 실제 역사에서 한명회의 일화들인 것으로 볼 때 장길도의 말대로 정말 '''한명회의 권세를 차지하고 그 역사까지 이어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