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척시 (문단 편집) === 자연지리 === [[강원도]] [[영동]] 지방에서 꽤 큰 하천에 속하는 [[오십천(삼척)|오십천]][* 1급수이다.]이 있으며, 남쪽의 마읍천과 가곡천도 [[동해]]안으로 흐르는 강원도 하천의 규모에 비해 길이와 수량이 좀 되는 편이다.[* 전형적인 감입곡류하천이다. 길이는 46km 정도.] 참고로 오십천은 원래 삼척시내의 외곽을 감입곡류하던 하천이었으나[* 지금의 진주로와 봉황산 서쪽 절벽사면이 당시 오십천이 흐르던 곳이다. 일명 봉황촌이라고 불리는 곳.] 남산절단공사를 통해서 강을 직강화하여서 성남리에서 사직동 방향으로 바로 흘러가게 만든 것이다. 지질학적으로는 꽤 오래 전에 생긴 땅덩어리라서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A%B5%AD%EC%9D%98_%EC%A7%80%EC%A7%88#%EC%A1%B0%EC%84%A0%EA%B3%84_(%EC%A1%B0%EC%84%A0_%EB%88%84%EC%B8%B5%EA%B5%B0)|석회암 암반이 대다수]]이며 덕분에 [[시멘트]] 산업과 동굴관광이 발달하였다. (지질 관련 내용은 [[https://ko.wikipedia.org/wiki/%EC%82%BC%EC%B2%99%EC%8B%9C#%EC%A7%80%EC%A7%88|위키백과를 참조]])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이 삼척시내에 존재한다. 이 [[석회암]] 지형과 관련하여서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사회탐구 영역에서도 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다. 오래 된 땅인 만큼 한때 [[석탄]]산업이 호황을 누리기도 하였다. [[1970년대]] 중반에는 당시 [[삼척군]] 인구가 30만을 넘어서기도 했다. 물론 이후 [[태백시]]와 [[동해시]]로 분리되며 인구가 많이 떨어져나갔다. 또한 석회지대의 영향으로 [[동해시|동해]], [[태백시|태백]], [[영월군|영월]], [[평창군|평창]], [[제천시|제천]], [[단양군|단양]]과 함께 [[수돗물]]에 [[석회]] 성분의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지역에서 수돗물을 떠 보면 물 색이 탁하고 뿌연 가루가 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다보니 타지에서 살다가 거주지를 삼척으로 이동하면 사람에 따라서 피부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다. [[하장면]] 지역 같은 경우는 전형적인 [[고위평탄면]] 지역으로 고랭지 농업이 발달한 지역이기도 하다. 주산물 중에 [[1990년대]] 이전에는 [[삼(식물)|대마(大麻)]][* 삼베용 대마]가 있었으나, 대마사범이 문제되고[*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대마 잎을 몰래 따가거나, 씨를 훔치는 등의 방법이 있었다.] 정부에서도 대체 작물을 지속적으로 권장하였고, 중국산 삼베까지 들어오면서 [[대관령면]]과 같이 고랭지 [[배추]]의 주산지가 되었다. 그 외에는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등록된 삼척 [[마늘]]이 있다. 동해안 해안 지형의 특성인 해안[[단구]]를 해안 지역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덕분에 조망이 좋은 곳이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해안 절벽 사이사이 물이 바다로 합류하는 지점에는 거의 어김없이 백사장이 존재하여 [[해수욕장]]이 발달하여 있다. 바로 위쪽의 [[경포해수욕장]]이나 [[망상해수욕장]]의 이름에 밀려 삼척까지 오는 관광객은 얼마 안 된다는 것이 큰 고민거리. 와서 보면 제법 붐비는 윗동네들에 비해 한적한 맛이 있는데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오가는 시간대가 미묘하게 어긋난다. [[강릉시|강릉]]쯤 되면 아침에 와서 점심 먹고 갈 수 있는데 삼척은 어렵다. 반면 삼척에서 저녁까지 먹기에는 귀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그냥 며칠 길게 와서 머리 식히기는 좋다는 얘기다. [[속담]] 중에 '강원도 안 가도 삼척'이 있다. 이 속담의 뜻은 방이 몹시 춥다는 뜻인데, 이 속담 때문에 삼척을 추운 지방으로 인식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은 '금군 삼청'(禁軍三廳)의 삼청이 삼척으로 와전된 것이다.[* 실제로 금군 삼청에서 '삼청냉돌'(三廳冷突)이라는 단어가 유래했는데, [[자음동화]] 현상 때문에 '삼척냉돌'과 '삼청냉돌'의 발음이 같아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삼척은 영동에다 최남단이라 강원도 중에서도 가장 따뜻한 축에 속한다. [[1월]] 기온으로만 보면 삼척의 1월 평균 기온은 동해안의 영향을 받아 0.8℃로, 강릉, [[울진군|울진]], [[동해시|동해]] 등 타 지역과는 비슷하고 [[전라남도]]나 [[경상남도]] 내륙 지방보다도 높아 [[온난 습윤 기후]]에 해당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해안쪽의 이야기고 삼척에서 조금만 내륙으로 들어가도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 지대가 나오는데 이곳들은 당연히 춥다. 삼척의 내륙 산악 지역은 강원도 안 가도 삼척이란 말이 전혀 틀리지 않는 곳들이다.[* 이곳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5월]]에 눈이 왔다는 증언도 있다.] 고원 지역인 하장면의 경우 1월 평균 기온이 -5.9℃로 강원도의 어지간한 산간 지방들과 비슷하며, [[2001년]] [[1월 15일]]에 -26.0℃가 기록된 적도 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2%BC%EC%B2%99%EC%8B%9C#%EC%A7%80%EB%A6%AC|위키백과]] 강릉, 동해와 함께 [[폭설]]로도 유명하다. 특히 하장면 [[댓재]]나 가곡 노곡 도계 미로 등 산간 지방은 최적심이나 적설량으로 매년 기록을 세운다. 일수로 따지면 많이 오는 편은 아닌데 한번 오면 쏟아붓는 수준으로 온다. 덕분에 눈 한번 오면 [[7번 국도]]가 마비되는 경우도 제법 있다. 물론 제설차가 다니면서 금방 제설을 하기는 한다. 기본이 4~5cm는 오고, 많이 오면 10cm 넘게 와서 대학 캠퍼스에 1주일 내내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진풍경이라면 진풍경이며 설경이 아주 아름답다. --눈이 많이오면 휴교를 하고 휴교를 하면 보강이 잡히는 악순환이 이루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