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생활툰 (문단 편집) == 만들기 쉽다는 착각 == 일단 작화력이 중요하지 않고 알아볼 정도면 충분히 수요를 충족한다. '''한마디로 만들기가 제일 쉽고 만만하다'''. 초보 만화가들이 가장 많이 도전하는 장르도 생활툰이다. [[일진물]], [[판타지]]와 더불어 [[네이버 웹툰]]에서 [[3대장]]으로 군림한다. 하지만 만들기 쉽다는 것은 착각이다. 생활툰의 소재는 요리,[* [[요리툰]]으로 따로 독립하기도 한다.] 패션, 반려동물,[* [[동물툰]]으로 따로 독립하기도 한다.] 잡담, [[먹방]]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나마 [[결혼]]을 한 사람이 연재를 한다면 [[연애]], 결혼, [[임신]], [[출산]], [[육아]]가 포함되기도 한다. 기존에 수많은 생활툰에서 반복되어 왔기 때문에 참신하기 어렵고, 소재고갈이 빨리 찾아온다. [[미쳐 날뛰는 생활툰]]의 대사를 인용하자면, "'누구나 인생에 재밌는 경험 한두가지는 있어. 근데 그게 고갈되면 어쩔껀데?"' 게다가 '''만들기가 제일 쉽고 만만한 그 만큼 경쟁이 제일 치열하다'''. 접근이 제일 쉬운데 반면 경쟁이 제일 치열한 아이러니한 장르이다. 특히 이 장르는 '''인생을 무미건조하게 살아온 사람일수록 하기 어려운 장르'''이다. 경험이 적은 만큼 소재의 양도 적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 특유의 소재고갈로 인해 한 작품 당 연재기간이 매우 짧은 것 역시 문제점이다. '''생활툰으로 7년 ~ 8년 연재하는 사람이 왜 엄청나게 드문지''' 생각해 보자. 생활툰을 저만큼 연재할 정도면 그 사람은 인생 경험을 매우 많이 한 것이며 나이 역시 절대 적지 않을 것이다. 밝은 생활툰을 연재하는 데는 즐겁고 화려한 인생을 산 사람이, 어두운 생활툰을 연재하는 데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사람이 유리하다. 하지만 그런 사람조차 인생 경험은 유한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는 속도보다 생활툰이 연재되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결국은 소재고갈이 찾아올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생활툰이 그림일기라고 하지만 그걸 어떻게 포장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일례로 [[마음의소리]]가 생활툰으로서는 전무후무하게 성공한 비결에는 [[조석(만화가)|조석]]이 자신의 가족들을 어떻게 포장하고 어떻게 꾸밀지를 정말 많이 고민하고 심사숙고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일례로 마음의 소리 등장인물 중 하나인 [[조철왕]]은 실제로는 만화에 나오는 그런 성격이 아닐 것이 뻔하지만 조석은 최대한의 재미를 위해 조철왕의 성격을 그렇게 묘사하고 살을 덧붙여서 '''캐릭터 조철왕'''을 완성시킨 것이다. 진짜 일기처럼 겪은 내용 그대로만 묘사하고 끝나면 '''그 만화 아무도 안 본다.''' 만약 그대로 묘사했는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면 그 작가 본인이 매우 비범한 수준으로 스펙터클하게 살아온 것이 되지만.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없는, [[옴니버스]] 형식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뚜렷한 갈등 구도로 긴장감을 유발할 수 없고, 그냥 잡담만 하며 전개된다.[* 일상툰임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겪은 사건에 연출을 극한으로 적용해 긴장감을 유발하는 작품도 있다. 이 경우에 연출만 적절하다면 호평을 받으나 연출이 어울릴 만큼 작가가 겪은 사건이 다이내믹 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화하기는 더 어렵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