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설탕 (문단 편집) === [[비만]]과의 관련성? === [youtube(eilux58buo8)] 설탕이 비만을 촉진한다고 해서 하루 섭취 [[칼로리]] 중에 설탕의 비중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제법 되는데, 그렇진 않다. 정상인의 경우는 3~5%.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도 설탕의 칼로리 비중은 10% 내외밖에 되지 않는다. 90%는 일반 탄수화물(쌀, 밀가루 등), 단백질, 지방 등등. 실제로 식품 류도 자세히 보면 고당분 음식과 저당분 음식과의 칼로리 차이는 크지 않다. 예를 들어 [[스페셜 K]]와 [[첵스]]의 칼로리 차이는 30g 기준 4kcal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일단 설탕 자체를 많이 먹는다는 게 쉽지 않다. 밥 한 공기는 먹어도 설탕 한 사발을 퍼먹을 수는 없으니... 설탕을 비롯한 [[과당]]류[* 그리고 [[탄수화물]]. 미국의 경우, 1920년대 [[금주법]]과 안셀 키스의 연구 발표로부터 파생된 1980년대 저지방 다이어트 열풍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 비만 국가가 되었다.]의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입맛을 돋우어 식사량을 늘린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반응은 심리적 반응이 아니라 생화학적 반응이다. 즉발적인 혈당 증가는 본래 슈가 하이 상태를 이끌어 식사량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려 포도당 소모를 촉진한다. 그렇기에 정상적인 성인은 달달한 것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머리회전이 빨라지며 활기가 생긴다. 문제는 지속적인 설탕 섭취에 노출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정상인보다 인슐린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며 그로 인해 과당류를 섭취하여도 슈가 하이 상태를 경험하지 못한다. 높은 인슐린으로 인해 포도당이 바로 [[글리코겐]]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설탕을 섭취했음에도 활력은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높은 [[인슐린]]으로 인해 정상인보다 높은 렙틴(식욕억제 호르몬) 저항성[* 식욕억제를 위해 항상 렙틴이 분비되다보니 렙틴 신호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진 상태.]을 유지하게 되며 이로 인해 식욕은 항상 과잉상태가 되고 남들보다 많이, 자주 먹을 것을 찾게 된다. 결과적으로 높은 인슐린, 높은 렙틴 저항성, 많은 식사량이 평형상태를 이루는 지점에서 [[비만]]의 수준이 결정된다. 이 상태가 더욱 지속되면, 인슐린이 분비는 많이 되는데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꾸는 기능, 즉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능력이 점점 감소한다. 이것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아도, 정상 범주 내의 탄수화물을 먹어도 혈당이 내려가지 않고 수많은 합병증은 동원하는 [[당뇨병]]에 걸리게 된다. 설탕은 과다섭취 시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고 소화기관의 균 균형을 무너뜨리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충치 비만 등이 걱정되지 않더라도 적당히 먹자. 유튜브 등지에 나오는 푸드 파이터들이 아무리 음식을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서 마냥 부러운 사람들이 많지만 그건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밀어 넣어서 장기가 소화할 용량을 넘어서서 몸에 흡수가 안 되고 배출이 되는 것뿐이다. 설탕뿐 아니라 엄청난 단백질을 받아내느라 간과 신장은 보이지 않게 엄청 무리하는 셈. 절대 따라하지도, 부러워하지도 말자. * [[https://www.youtube.com/watch?v=ceFyF9px20Y|로버트 러스틱 교수의 과당 2.0 강의]] [[http://www.dogdrip.net/108651921|1편]] [[http://www.dogdrip.net/108652095|2편]] [[http://www.dogdrip.net/108652353|3편]] [[http://www.dogdrip.net/108652718|4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