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천 (문단 편집) == 召天 == '하늘에 불려가다([[하나님]]의 부름을 받다)'라는 뜻으로, [[개신교]]에서 [[죽음]]을 일컫는 말. "소천하시다"라고 활용하지만, 한문 문법상 부자연스러운 표현이다. 부를 召에 하늘 天을 쓰는데, 술목 구조 그대로 따르자면 "하늘을 부른다"는 의미이다. "불려가다"라는 투의 피동의 의미를 가지려면 피(被)자를 써서 피소(被召)라고 하거나, "소천받다"라고 써야 문법상 자연스럽다. 마찬가지로 개신교에서 많이 쓰는 "소명"(召命, 신이 준 명령)이 "소명을 받다"라고 사용되지 "소명하다"라고 쓰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라. 사실 이 표현은 [[한경직]] [[목사]]의 사망 당시 개신교계가 [[한국 천주교]]에서 교인의 죽음을 의미하는 "[[선종(가톨릭)|선종]]"이라는 용어를 대신할 개신교 고유의 단어를 찾다가 인위적으로 만든 표현이다.[* 사실 한국 개신교계에는 가톨릭 용어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이렇게 급조한 용어들이 좀 있다. 예를 들어 한국 천주교에서는 미사통상문에서 사제가 복을 비는 것(축복)과 하느님이 복을 내려주는 것(강복)을 구분하고 있으나 개신교에서는 축복이란 단어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칭할 때에도 혼용해서 쓰고 있다. 그 외에도 전임 목사나 회장을 '증경XX'이라고 한다든지, 선출이라고 하면 될 것을 '피택'이라고 하는 등, 이미 더 이상 쓰이지 않는 고어나 비표준어가 사용되는 경우도 꽤 많다. 개신교 내부에서도 이러한 잘못된 용어 사용이 비성경적인 가르침을 무의식적으로 내재화하게 만들고 시민사회와 교회를 유리시키는 데 영향을 끼친다 하여 자정 작용을 촉구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https://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90457/20170110/%EC%B6%95%EB%B3%B5-%EC%86%8C%EC%B2%9C-%EC%A6%9D%EA%B2%BD-%EC%88%98%EC%84%9D%E2%80%A6-%EC%A0%90%EA%B2%80%ED%95%B4%EC%95%BC-%ED%95%A0-%EA%B5%90%ED%9A%8C-%EC%9A%A9%EC%96%B4.htm|#]]] 처음에는 "하늘의 부름"을 뜻하는 명사로서 사용되었으며, 문법상 자연스럽지 않은 표현임에도 정착하기는 하였으나, 아직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등재되지 못했다. 한국의 주요 개신교 교단이자 한경직 목사 자신이 몸담았던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역시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2002년 ‘기독교 용어 개정안’을 통해 소천을 대신하여 '[[별세]]'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고, [[성공회]]를 위시로 하여 다른 교단들도 이에 점차 따르는 추세이다. [[http://www.christiantoday.us/270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