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속리산 (문단 편집) == 상세 == 오래 전부터 나라에서 손꼽히는 명산대천 중 하나로 여겨져서, [[신라]] 때도 [[한국의 오악|신라의 오악]]과 함께 중사(中祀)의 예법으로 국가적으로 제사를 올리는 장소였다.[[http://db.history.go.kr/id/sg_032r_0020_0200|##]] 험한 바위산처럼 보이지만 국립공원이라서 등산로가 매우 잘 다듬어져 있기 때문에 오르기가 크게 어렵지는 않다.[* 물론 국가에서 다듬지 않은 비법정 등산로에서는 험한 바위산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문장대에서 밤티재로 가는 등산로[* [[백두대간]] 속리산 종주구간에 해당된다.]는 속리산의 대표적인 통제구간인데,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하는 안내방송이 문장대 근처에서 계속 들린다.] 각종 기암괴석 전시장과 같은 산으로 가히 바위의 천국이라고 할만하며, 화강암들이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모양으로 다듬어져 산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천왕봉과 문장대 사이의 약 4km 길이의 능선을 타보는 것도 좋다. 암릉 사이로 난 등산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온갖 기암괴석과 마주하고 자그마한 터널 등도 지나게 되는데, 속리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한번 걸어볼만하다. 산으로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에 따라 걷게 되는 계곡도 아름다운데, 계곡을 따라 상류에 있는 연못까지의 산책로도 '세조길'이라는 이름으로 잘 조성되어 있다. 속리산 자체만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사실 속리산 국립공원은 매우 넓은 영역을 포함하고 있어서 백악산, 묘봉, 칠보산, 대야산, 군자산 같은 산들도 속리산 국립공원의 영역 내에 포함된다.[* 속리산은 속리산 국립공원 영역 내에서 약간 남쪽에 치우쳐 있다.] 이 산들도 풍광이 빼어나다. 그리고 국립공원 영역 바로 밖에도 희양산[* 국립공원 영역 편입 예정 이었으나, 희양산 내 문경 봉암사의 반대로 편입이 무산 되었다. 문경 봉암사는 수도도량으로 일년에 딱 한 번, 사월초파일에만 개방한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도 선정 되었었으나 봉암사로 내려오는 등산객으로 인하여 수행에 방해 된 다는 항의를 하여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서 제외 되었다.], 구병산, 청화산, 조항산 같은 산들이 새하얀 암벽을 뽐내며 들어서 있는 등 속리산 주변의 산들이 하나같이 빼어나기 때문에 정상과 문장대에서의 조망도 매우 좋다. 등산로는 주로 [[법주사]]에서 올라가는 등산로와 상주시 화북면에서 올라가는 등산로로 나뉜다. 주봉인 천왕봉보다 문장대의 경치가 더 좋아서 문장대의 인기가 더 많다. 물론 체력과 시간이 된다면 문장대와 천왕봉을 모두 오를 수도 있지만 체력에 자신이 없어서 하나만 올라야 한다면 문장대를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속리산에 있는 절로는 법주사가 유명하다. 법주사에는 [[법주사#s-3.1|팔상전]]([[대한민국의 국보|국보]] 제55호),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쌍사자석등]](국보 제5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그리고 국내 최대의 금동미륵대불이 있다.[* 만들어질 당시에는 세계 최대 단일 금속 불상이었지만 중국에서 더 큰 불상을 조성했다.] 속리산 어귀, 국립공원사무소 맞은편에 있는 [[보은 속리 정이품송|정이품송]]은 천연기념물 제103호이다.[* 1464년 [[세조(조선)|세조]]가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탔던 가마가 이 소나무의 아랫가지에 걸릴까 염려하자 소나무가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올려 어가 행차를 도왔고, 세조가 이 소나무 덕에 어가 행렬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정2품(지금의 장관급) 벼슬을 내렸다는 전설이 지역에 구전되고 있다. 원추형의 웅장한 형상이 매우 아름다운 나무였지만 1993년 강풍으로 서쪽 가지가 부러져서 나무의 생기가 쇠락했다.] 법주사는 문화재관람료 명목으로 등산객들에게 통행료를 징수하였으나 2023년 5월 폐지되었다. 속리산에 있는 바위 중 걸방바위라는 바위가 있는데, 금강산으로 가려다가 때가 늦어 설악산에 머물렀다는 울산바위 설화에서 파생된 전설이 있다. 금강산의 1만 2천봉이 되려고 가다가 속리산에서 잠시 쉬고 가려는데, 그 사이 금강산에 1만 2천개의 바위들이 모두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오도가도 못하게 된 걸방바위는 하는 수 없이 속리산에 눌러앉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이전에는 보은 쪽의 속리산으로 가기 위해 말티재라는 고개를 넘어야 했다. 그러나 현재의 [[37번 국도]]인 속리터널이 준공되고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말티재 부근에는 자연휴양림이 있다. 그리고 2007년 12월 [[서산영덕고속도로|당진영덕고속도로]]의 [[청주JC|청주 분기점]] - [[낙동JC|낙동 분기점]] 구간이 개통되어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되었다. 법주사 방향 입구에 있는 속리산터미널에 [[서울특별시|서울]]([[센트럴시티터미널|강남]], [[동서울터미널|동서울]]), [[청주시외버스터미널|청주]], [[대전복합터미널|대전]] 등지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있어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편리하다. 반면 화북면 방면으로는 버스가 1일 7회 밖에 없어서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대중교통을 타고 속리산을 왔을 경우 속리산면 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으며, 화북면 쪽으로 하산할 경우에는 반드시 시간표를 참고하자.[* 예전에 [[동서울터미널|동서울]] - 화북 노선이 1회 운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