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손견 (문단 편집) === [[낙양]] 입성 === 동탁은 북상해오는 손견의 용맹과 굳셈을 꺼려 [[이각]]을 보내 화친을 청하고 그의 자식들을 태수와 자사로 천거해주겠다며 회유했지만, 손견은 동씨 가문을 멸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온갖 모욕과 함께 거절한 뒤 계속 진군해 낙양에서 90리 떨어진 곳에서 동탁군과 대치한다. 동탁은 친히 나와 여러 능을 사이에 두고 손견과 싸웠는데, 패하여 달아났고 낙양 서쪽의 민지현에 주둔했다. 크게 이긴 손견은 여세를 이용해 계속 진군했고, 낙양을 지키던 [[여포]]를 패주시키고 낙양을 수복한다. 동탁은 손견을 자신만큼 뛰어난 장수라고 평하였다. >관동의 군대가 여러 차례 패하여 모두 나를 두려워하니, 능히 할 수 있는 게 없소. 오직 손견만이 젊고 외고집인 데다, 자못 사람을 잘 등용하지만, 여러 장수들에게 말하게 되어서는 나를 기피한다는 것을 알게 했소. > >나는 옛날에 주진(主神)과 같이 서정(西征)을 나섰는데, 변장과 한수를 금성(金城)에서 포위했소. 내가 장온에게 말하여, 거느리는 병사들로 주진의 뒤에 주둔케 하려 했는데, 장온이 듣지 않았소. 내가 이때 그 형세를 상언하였는데, 주진이 필히 이기지 못할 것을 알았소. 대각(臺閣 =상서)에는 지금 (당시 일의) 본말(本末)이 있소. > >일을 아직 보고하지 않았으면서 장온은 또한 나더러 선령(先零)의 모반한 강(羌)족들을 토벌하게 하여, 서방 지역을 일시에 소탕하려 하였소. 나는 모든 그 일이 옳지 않음을 알지만, 그만두게 할 수 없어, 마침내 일을 행하여 별부사마(別部司馬) 유정(劉靖)을 남겨두어 보기 4,000명을 거느리고 안정(安定)에 주둔하여 성세(聲勢)로 삼았소. 모반한 강족들이 곧바로 돌아가면서 돌아가는 길을 끊고자 하기에, 내가 조금씩 공격하여 번번이 (길을) 소통시키니, 안정에 병사가 남아있음을 두려워했소. > >오랑캐들은 안정에 수만 명이 있다고 말하지만, 유정에 대해서만은 몰랐소. 이 때 또한 소장을 올려 그 상황을 말하니, 손견은 주진을 행군을 따르면서 주진은 10,000명의 병사를 거느리고 금성을 지으려 한다고 말하기에, 주진에게 20,000명으로 뒤에 주둔토록 하였소. 변장과 한수의 성중에는 묵을 곳이나 먹을 것이 없기에 응당 밖에서 운반하려 하지만, 주진의 대병(大兵)을 두려워하여 감히 가벼이 손견과 대전하지 못했고, 손견은 병사가 풍족하여 그 운반로를 끊고, 아이들을 써서 강족이 반드시 곡중(谷中)으로 돌아갈 것이라 하니, 양주(凉州)는 혹 안정될 수 있었소. > >장온은 이미 능히 나를 기용하지 못했고, 주진 또한 손견을 등용하지 못하여, 직접 금성을 공격하고 그 바깥담을 무너뜨려서, 말을 달려 장온에게 얘기하게 하여 나의 승리가 아침저녁에 달려 있다고 하니, 장온이 이 때 또한 스스로 계획이 적중했다 여겼소. 아과(兒果)에게 건너가 규원(葵園)을 끊어버리니, 주진은 군수품을 버리고 달아나고 아과는 내 계책대로 되었소. 대각에서는 이것 때문에 나를 도향후(都鄕侯)에 봉했소. 손견이 좌군사마(佐軍司馬)가 된 것은 이를 보는 바가 남들도 같이 보았듯이, 나도 할 수 있었던 것일 뿐이오. >---- >정사 《오서》 <손견전> 한마디로 동탁이나 손견이 하자는 대로 했다면 변장과 한수를 토벌할 수 있었음에도 장온은 동탁의 진언을, 주신은 손견의 진언을 무시하는 바람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미 동탁이 장안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낙양을 초토화시켜놓았기 때문에 낙양성 안팎엔 연기나 불빛이 전혀 없었다. 이를 본 손견은 애통해하며 동탁이 파헤친 역대 제왕들의 종묘를 수습하고 제사를 지낸 후 곧 노양으로 철수하였다. 이때 손견이 옥새를 발견하고 원술에게 바친다.[* 산양공재기에 따르면 손견의 아내 [[무열황후]]를 볼모로 잡고 협박해서 얻었다고 한다. 훗날 원술은 그 옥새를 이용하여 자신이 황제임을 온 천하에 알려 공공의 적이 되고 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