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르야 (문단 편집) == 기타 == * [[수르야의 창]]은 낙원의 불꽃[* 살인을 저지른 자, 그 중에서도 수없이 많이 저지른 자에게 효과가 있다. 그래서 인간을 대량학살한 [[나스티카]]들에겐 아주 큰 경계 대상인 [[초월기]]다. 사실 간다르바도 원래대로였다면 낙원의 불꽃에 죽을 운명이었고 [[비슈누(쿠베라)|비슈누]]가 바라던 최상의 미래도 처음엔 이것이었다.]과는 다르게 죄책감이 클수록 더 가혹하게 피해를 주는 효과가 있다.[* 몇몇 독자는 이를 통해 수르야가 이중적이고 우유부단의 끝을 보이는 신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한다. 죄인을 심판하고 싶으면 죄의 무게를 고려해야지 죄의식을 고려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죄를 지었지만 죄의식이랄게 없는 악인들은 창에 찔려도 무사하지만 죄를 반성하고 뉘우치는 자들은 치명상을 입는다는 어이없는 구조의 아이템을 만든 것 외에도 태초 인류를 말살할 때도 어느쪽의 편도 들지 않다가 결국 방관하면서 적극적으로 막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찬드라의 경우 자신의 행동이 옳지 않더라도 올바른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행동하는 반면 수르야는 올바른 결과가 오지 않는다면 행동 자체를 시작하지 않기 때문에 둘이 견원지간임이 이해가 되고 오히려 수르야가 답답한 위선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물론 인드라가 마성 마법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아난타에게 누명을 씌우고자 인간 마법사의 마법을 폭주시켜서 인간들을 학살시킨 것을 깨닫자 진심으로 분노해서 이 창을 날리기도 한 것을 보면 일단 선을 추구하는 성향인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이후 인드라를 적극적으로 방해하거나 사태의 원인을 공표하고 해명하는 것이 아닌 어떤 경우에서라도 협력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끝난걸 보면 우유부단한 면모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덕분에 의외로 밝혀진 사실이 있었으니 작중 공포의 주둥아리 행보를 보여주는 찬드라가 사실은 라일라가 휘두른 수르야의 창에 죽을만큼 죄책감을 느끼며, 반대로 찬드라를 소환한 신관인 라일라는 조금도 죄책감을 느끼고 있지 않음이 드러났다.--근데 라일라는 이미 무언마법을 잘한다는 것에서 이미 떡밥이 나왔다.--][* 다만, 신급아이템의 설정 상 담길 힘의 크기만 지정 가능하고 무슨 효과를 지닐지는 결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같은 효과는 수르야가 의도한 게 아니다. 그저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이자.] 수르야 본인이 이 창을 쓴 장면이 3부 22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이 때 쓰는 모양새를 보면 낙원의 불꽃과는 그 제작 의도부터 다른 것으로 보인다. 낙원의 불꽃이 인간을 많이 죽여 죄업을 쌓은 이들의 저승행 티켓이라면, 이 창은 죄악을 저지른 자들이 떠드는 별의별 대의명분을 듣는 게 신물이 난 수르야가 "이 창에 찔러서 제대로 다치면 그걸로 봐줄게. 하지만 제대로 안 다치면 다른 걸로 죽을 때까지 때릴 테니까, 입 좀 다물어."라고 말하려 만든 것. 또한 [[신급 아이템]]의 정신 지배 현상에 대해 혼자 빠삭한 것[* 인드라가 의식을 놓자 찬드라가 갑자기 왜 자냐며 타박할 때, 수르야는 인드라가 금강저 쪽으로 의식을 옮겼으며, 그것이 금강저 다섯 개를 모두 모였다는 조건이기에 가능하다는 것까지 바로 완벽히 파악한다.], 그가 아끼는 현생 인류가 마법 폭주 탓에 몰살 당하는 비극[* 그런 비극의 원흉은 나스티카인 경우가 많겠지만, 신인 경우도 많을 것이다. 일단 태초 이전부터 우주 멸망을 무수히 노리던 칼리가 있고, 나머지 시초신들과 아스티카들도 '''단순한 변덕'''으로 '''불필요하게''' 인간을 희생하지 않을 뿐, 우주 존속에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인간을 희생할 수 있는 이들이니.]으로 자주 고통 받았음을 고려하면, 마법 폭주로 몰살당하는 비극이 흔한 것이 안타깝던 수르야가 이를 열심히 연구하다 보니, 그 비극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단 중 하나로써 이 창이 만들어졌다고도 추측할 수 있다. 애초에 이 창이 작중에 처음 등장했을 때, 칼리의 파편에 조종당해 폭주하던[* 신급 아이템이 가공된 신의 일부임을 고려하면, 이것도 신급 아이템에 의한 정신 지배나 다름없다] 찬드라를 죽여주는 데 쓰였던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신빙성이 있다. * 인성파탄 [[양아치]]나 마찬가지인 신들 중에서는 드물게 성품이 올바른 편이다. 상술했듯 태초 인류를 죽이는 것에 반대하기도 했고[* 브릴리스의 영혼 소멸 주장으로 내세웠던 의견도 일리가 있었다. 다른 신들과 달리 수르야는 '동족들이 다 죽고 그녀 혼자 남아서 고통을 겪는것 보단 안식을 위한 소멸로 보내주는게 낫다.' 라는 뉘앙스의 주장이었기에 최대한 존중해주려고 하는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다만 결국 당사자인 브릴리스가 죽는 게 낫다거나 죽고 싶다고 한 것도 아닌데 정작 당사자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은 채 본인의 생각만으로 타인의 죽음과 소멸을 결론내린다는 점에서 시혜적인 태도인데다 한계점이 분명한 편.] 현세 인류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려고 하기도 했으며[* [[찬드라(쿠베라)|찬드라]]의 치사찬란한 행보를 보면 신들이 얼마나 인간들을 함부로 대하는지 알 수 있다.], 브릴리스의 영혼에 저주를 퍼붓지 않고 축복을 걸어준 소수의 신들[* 바유, 야마, 수르야, 우샤스, 라트리] 중 한명이기도 했었다.[* 참고로 신들의 왕 [[인드라(쿠베라)|인드라]]를 비롯해 다른 무수한 신들이 브릴리스에게 온갖 저주를 퍼부어대며 작정하고 브릴리스의 모든 생을 나락에 꼴아박으려고 했던 이유는 단 하나, '''보복당하는게 두려워서'''였다. 정확히는 나중에 브릴리스가 강해져서 보복할 상황을 두려워한 [[인드라(쿠베라)|인드라]]와 다른 신들이 그 당시 남은 유일한 태초 인류이자 혼약 때문에 계속 환생할 브릴리스의 운명을 (설령 환생하더라도 위협적인 힘을 가지지 못하게) 아무리 강한 인간이어도 어쩔 수 없는 선천적인 불행을 대량으로 부여하는 수법을 써서 인생을 나락으로 만들려고 한 것.] * 3부 285화에서 푸샨이라는 3속성 대행(아그니(불)&쿠베라(대지)&수르야(빛)))자격을 가진 사선급 신[* 인도 신화 원전대로 목축의 신, 겁이 많은 성격인지 겁에 질러 있는 모습에 인드라가 다른 사선급 대행 신을 데리고 오는게 낫지 않나라고 말하는데, 바루나가 다른 사선들 투입하다 실패할 바에는 푸샨 한명이 오는 게 낫다 언급한 정도로 대행 자격을 가진 사선급 신들 중에서 제일 강한 듯 하다.]이 나오는 것이나, 그의 신급 아이템 수르야의 창을 라일라가 브라흐마에게 받은 것 때문에, 대변동 이전 사하에게 신탁을 내려준 후, 사하가 3번이나 소환 시도를 했음에도 응답하지 않은 것을 들어 아무리 인간의 자율성을 중요시 여긴 신이라지만, 현 우주가 멸망의 위기에 처했는데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대변동 때 어떠한 일로 저승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 현재까지 나타난 행보를 봤을 때 어느 한 쪽으로 입장을 정하지 못하는 위선적이고 우유부단한 신이라는 추측이 있으나, 오히려 꼭대기에서 선성을 가져온[* '''정의로운''' 것과는 다르다. 아그니가 무언 마법에 대해 브릴리스에게 설명할 때에도 목적의 정의로움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쿠베라의 세계관은 정의를 지키려 행하는 일들이 선악의 증거와는 독립적이라는 것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신으로 설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수르야가 각종 대의가 얽힌 일에 다소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수단이 악한 일이 결과적으로 대의를 지키는 일[* 우주가 존속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일.]이 되었을 때가 대부분이다. 즉, 선한 품성 때문에 악한 수단을 용납할 수 없으나, 우주를 유지하지 않으면 신으로써의 자신의 책무는 물론 우주가 사라짐에 따라 같이 소멸할 수많은 생명에 대한 죄책감도 같이 져야 하기 때문이다. 수르야가 작중에서 아난타를 토벌할 때 참전했던 것과 같이 스스로의 태도를 명확하게 정한 경우도 존재한다는 것은, 저울의 두 방향 중 한쪽의 무게가 확실하게 무거웠음을 의미한다. 신급아이템의 효과가 죄책감을 데미지로 환산하는 불합리한 능력인 점 또한, [[찬드라(쿠베라)|대의를 위해 악한 수단을 선택한 대상이 그 수단을 선택함에 있어 충분한 죄의식을 치르는 것으로 스스로의 책임을 다했는지]], 혹은 그저 [[인드라(쿠베라)|최선의 길이라 여기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악에 대해서는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선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낙원이 시초신들에 의해 창조되고 그 낙원에 존재하는 불꽃이 [[살인|시초신이 정한 죄업의 기준]]을 토대로 심판한다면, 수르야의 창은 스스로 지고 있는 죄의식을 보여주므로 '''선과 악을 어떤 가치관을 통해 규정하고 있는지 절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