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순치제 (문단 편집) == 창작물에서 == 대체로 창작물이 묘사하는 시기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청의 입관 이전과 직후를 주로 다루는 '대청풍운' 등의 여러 작품에서는 보통 처음에는 아역으로 시작하며 존재감이 없다가 성장할수록 어머니를 좋아하는 삼촌을 질색하는 사춘기 아이로 그려지고, 청년 시기를 다루는 작품에서는 동고비와의 로맨스와 사별 후의 슬픔과 상실감, 동고비에 정신 팔린 아들을 못마땅해하는 어머니와의 갈등이 주로 묘사된다. 말하자면 공부(집안일과 나랏일)는 뒷전이고 첫사랑에 환장한 고딩[* 시청자들의 흥미를 위해 첫사랑만 강조되는거지만 사실 순치제는 세조라는 격조 높은 묘호가 도르곤 덕분이라며 저평가받는다고는 해도 명청교체기 황제로서 어지간한 명나라 명군들 앞에 명함을 내밀어볼 정도로 평타 이상의 수완을 내는 황제였다. 그것도 10대의 나이에 친정을 하며 한인들의 반발을 잠재우고 팔기제를 정비하며 남명의 [[영력제]] 정권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는 급이었는데, 강희제조차도 그 나이에는 삼번의 난 앞에 멘붕하여 갈팡질팡하던걸 감안하면 더욱 높이 평가할만 하다. 단지 첫사랑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져서 명민한 황제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점이 유달리 강렬하게 기억될 뿐이다.]과 그런 아들한테 잔소리하는 엄마랄까. 정사와 별개로 야사를 따라 죽음을 가장하고 출가한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나, 어찌되었든 제위에 있는 동안엔 명청교체기의 다른 주요 인물들과 달리 수염을 풍성하게 기를 정도의 성숙한 어른으로 묘사되는 일은 거의 없다.[* 어진에 제법 멋들어지게 그려진 콧수염은 과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마찬가지로 소년 황제였던 동치제, 광서제의 어진에는 수염이 거의 묘사되지 않았고, 광서제 역시 꼭두각시로나마 30대까지 살긴 했지만 수염은 적은 편이었다. 오히려 순치제의 어진은 콧수염을 진하게 강조하느라 소년 황제의 이미지에 맞지 않게 노안으로까지 보이는데(사실 순치제 정도는 적당하다 싶을만큼 청나라 초창기의 황족들 초상화가 심하게 노안으로 그려진 예가 좀 있다. 도르곤처럼 30대 후반에 죽은 호오거는 무슨 일흔 넘게 장수한 [[강희제]]급의 노인으로 그려졌을 정도.), 실제로 콧수염을 길게 길렀대도 갓난아기라고 자신을 무시하던 신하들에게 위엄을 보이고자 신경 쓰는 수준에 그쳤을 것이다. ~~동고비한테 멋있어보이려고 열심히 관리했나보다.~~] * [[녹정기]] - 동비를 잃은 슬픔으로 인해 죽음을 가장하고 실제로는 출가한 상태였는데 강희제의 정적들이 이 사실을 알고 순치제를 잡아 인질로 쓰려고 했고 이로 인해 순치제는 쫒기는 몸이 되나 위소보의 재치로 간신히 살아난다. 이후 사실을 안 강희제가 순치제를 찾아 오지만 자신은 죽은 몸이라며 만나주지 않으려 했으나 이번에도 위소보가 대성통곡을 하며 분위기를 잡고 결국은 마음이 약해진 순치제가 강희제를 만나게 되었다. 여기서 순치제는 강희제의 정치를 칭찬하고 더이상 찾아오지 말 것과 함부로 세금을 올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 * 강희왕조(2001) - 1화부터 등장한다. 중병에 걸린 동 귀비를 매우 총애하여 그와 함께 있느라 정사를 돌보지도 않고, 동 귀비가 황손을 낳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자 악 귀비의 아들인 [[강희제|현엽]]을 악 귀비에게 통보하지도 않고 동 귀비의 양자로 만들려고 하며, 결국 동 귀비가 죽자 크게 상심하고는 측근인 행삼이라는 승려의 조언에 따라 옥좌를 버리고 승려가 되려고 한다. 이에 경악을 한 신하들과 어머니 황태후 보르지기트씨가 찾아와서 황제를 말리며 설득했으나 듣지 않았다. 그러자 황태후가 질책하자, 순치제는 황제가 될 몸이라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친어머니로부터 떨어져 그 젖을 먹지도 못하고 관리와 외척, 황손들의 권력 다툼에 이용되었으며, 친부의 원수인 [[아이신기오로 도르곤]]을 아버지로 모셔야 했다면서 더는 황위에 있고 싶지 않다며 인생과 옥좌에 대한 환멸을 토로한다. 그리고 오직 동 귀비만이 자신을 혈육으로 대하여 그와 함께 있을 때만 살아 있음을 느꼈다고도 말한다. 황태후는 모든게 행삼때문이라며 행삼의 스승을 시켜 그를 화형에 처하여 황제의 출가를 막으려 했지만, 끝내 순치제는 머리를 깎고 옥좌를 현엽에게 물려주며, 죽기 직전의 행삼으로부터 행치라는 법호를 받고 승려가 된다. 황태후는 속이 상했지만 자식의 뜻을 어찌못했고 결국 승낙하고 만다. 대신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져 황실이 웃음거리가 될 것을 염려하여, 신하들로 하여금 백성들이 순치제가 죽었다고 알도록 한다. * [[신쥬신 건국사]] - 여기서도 실권없는 소년군주로, 어머니 뿐만 아니라 서로 연모하던 궁녀까지 도르곤에게 [[네토라레]] 당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