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숫타니파타 (문단 편집) === 11번째, 투쟁과 논쟁의 경(kalahavivada sutta) === >투쟁, 논쟁은 어디서 일어난 것인지, 비탄과 슬픔 그리고 인색, >자만과 오만, 그리고 중상[* 중상모략. 남을 헐뜯는 것.]은 어디서 생겨난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를 묻고 있다. 이것이 사성제(진리)에 대한 역사상 첫번째 질문인 셈. > >4장의 11 [[http://blog.daum.net/syc0029/6503269|투쟁과 논쟁의 경]](kalahavivada sutta) >어떠한 상태에 이른 자에게 물질적 형상이 소멸됩니까? >즐거움과 괴로움이 어떻게 소멸되는지 >제게 그 소멸되는 것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저희가 그것을 알아야 한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입니다. >---- >'''괴로움은 어떻게 소멸되는지''' 묻고 있다. > >4장의 11 [[http://blog.daum.net/syc0029/6503269|투쟁과 논쟁의 경]](kalahavivada sutta) 이 두 질문은 사성제의 고집멸도[* ‘그대들이 말하는 두 가지란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이것은 괴로움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발생이다.’하는 것이 관찰의 한 원리이고,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하는 것이 관찰의 두 번째 원리이다.]의 구조와 매우 흡사하다.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가? 그리고 괴로움은 어떻게 소멸되는가? 투쟁과 논쟁의 경을 요약하면, - 투쟁, 논쟁, 비탄, 슬픔, 인색, 자만, 오만, 중상은 어디서 생겨난 것인가?[* "투쟁, 논쟁, 비탄, 슬픔, 인색, 자만, 오만, 중상"을 "苦(괴로움)"로 보면 현재의 사성제와 그 논리구조가 일치함을 알 수 있다.] - 투쟁, 논쟁 - 좋아하는 대상(집착) - 욕망 - 쾌락과 불쾌 - 접촉 - 명색[* 명색은 nāma-rūpa. 정신과 물질. 이로 인해 투쟁, 논쟁, 비탄, 슬픔, 인색, 자만, 오만, 중상 등의 감정이 일어난다.[* 사성제 중 集에 해당] - 지금의 集은 괴로움(苦)의 원인인 집착을 뜻하지만, 숫타니파타의 集에 해당하는 부분은 투쟁, 논쟁에 따라 일어나는 일련의 연기[* 엄밀히 말하면 환멸연기이다.](緣起) 과정을 뜻한다.[* 집성제의 팔리어인 samudaya, 즉 '모여서 일어나다'로 해석하는 것이, 뜻이 더 통한다.] 투쟁과 논쟁의 경에서는 "지각에 의해 쾌락과 불쾌, 욕망, 논쟁과 투쟁이 생기므로, 지각을 여의고, 지각에 대한 지각도 여의어서, 지각된 물질적 형상이 소멸한 상태를 깨달아야, 논쟁에 끼어들지 않는다. 이것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라며 '지각에 대한 생각의 소멸'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사성제의 집성제에 해당되는 부분이, 본 경의 연기 부분과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집성제의 집이 왜 執(집착의 집)이 아니라 集(모일 집)이 되었는지 이해가 된다. 집성제는 팔리어로 samudaya 이며, '모여서 일어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런 연기의 원인들이 모여서 괴로움이 일어나는 과정이기에 이러한 이름을 붙였다. 일반적으로 집성제를 '괴로움의 원인은 집착이다'라 설명하는데, 이는 엉뚱한 설명을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각함이 모여 괴로움이 일어나는 것, 이것이 사성제의 두번째, 일어남의 진리이다.''' 연기는 괴로움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게 한다. 숫타니파타 4장에 나오는 연기는 명색 - 접촉 - 쾌불쾌 - 욕망 - 좋아하는 대상(집착) - 투쟁과 논쟁 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