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링크 (문단 편집) === 이용자 수, 인구밀도에 따른 대역폭 문제 === 미국 FCC에 기재된 스타링크 위성 1개당 데이터 대역폭은 17~23 Gbps 이고, 계획대로 12,000개의 위성이 전부 올라가서 작동한다면 이론적으로 대역폭은 240 Tbps가 된다.[[https://www.govtech.com/network/Experts-Closing-the-Digital-Divide-Will-Take-More-than-Satellites.html|#]] 하지만 대역폭은 해당 위성과 연결 중인 사용자 모두가 나눠 쓰는 것이다. 즉 해당 위성에 N명의 사용자가 연결 중이라면, 평균 대역폭은 1/n이 된다. 즉 사용자 수가 많아지면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고, 극단적인 예측으로는 [[3G]] 혹은 [[2G]] 수준으로 속도가 떨어질 수가 있다. 전 세계를 커버하는 스타링크 위성 특성상 [[대한민국]]이나 [[홍콩]] 등 영토는 좁지만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데이터량이 쏠린다면 문제가 생긴다. 즉, 전체 240Tbps 대역폭 용량 중에서 '''국가 영토 면적/전세계 영토 면적'''만큼 대역폭 한계가 생겨버린다. 즉 대한민국의 경우 240Tbps 중 '''1/5000의 대역폭인 50Gbps'''[* 대한민국 실효지배 면적 약 10만 km² / 지구 면적(육지면적+바다면적) 5억 km² ]가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의 가용 대역폭 용량이 되어버린다. 한반도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것이 특이한 케이스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전혀 아니다. 지구의 육지면적비율은 30%에 불과하며 세계 인구밀도 지도를 찾아보면 대부분의 인구는 훨씬 더 좁은 면적에 몰려살고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 지역이 도시지역이라서 스타링크 가입자가 적다고 해도 문제인 것이, 이 대역폭의 한계는 반대방향에도 적용된다. 즉 스타링크 네트워크를 통해서 다른 국가에서 대한민국에 위치한 지상 스테이션을 통해 대한민국 소재의 서버에 접속하려는 사용자한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가령 미국에서 스타링크를 통해서 1만명이 대한민국 지역을 커버하는 한 개의 위성을 통해서 한국의 서버과 연결한다면 해당 사용자들은 최악의 경우 '''회선 당 5Mbps'''밖에 안 되는 대역폭으로 연결된다. 즉 해당 접속 한정으로 속도와 응답시간이 엄청나게 느려진다는 것이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이렇게 외부에서 접속하려는 경우는 대한민국의 지상 스테이션에서 대역폭이 부족할 경우 영토면적 및 인구밀도상 상대적으로 대역폭 여유가 있을 호주나 미국, 어쩌면 일본(한국보다는 면적/인구밀도 사정이 낫긴 하니까)의 지상 스테이션을 통해 일단 신호를 지상으로 끌어내린 다음 기존의 [[해저 케이블]] 망을 통해 대한민국 서버로 연결되도록 자동으로 우회시켜주는 로드밸런싱 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좁아터진 직통망 대역폭만 붙잡고 세월아 네월아 하느니 널널한 다른 지역의 스테이션으로 우회하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아예 별개의 인터넷을 만드려는 게 아니라면 기존 인터넷의 컨텐츠 및 서버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스타링크의 지상 스테이션 또한 기존의 해저케이블과 광랜으로 구성된 망에 연결되어 있어야(접점이 있어야) 한다. 즉 인터넷(백본망/유선망/해저케이블망)-스타링크 지상국-스타링크 위성-스타링크 가입자 단말기(안테나)의 구성이라는 것인데 여기서 백본망-지상국-위성의 경우 대체 루트가 수도없이 차고 넘친다. 쉽게 실생활에 비유하면 [[구리시]]에서 [[부천시]]까지 이동하기 위해서 거리상으로는 가장 가까운 직통 회선(루트)인 서울 시내를 관통하여 [[종로]]-[[새문안로]]-[[마포대로]]-[[경인로]]를 이용해서 가는 것이 가장 빨라 보이지만 해당 회선은 대역폭이 매우 좁아서([[교통정체|=도로는 좁고 차는 많아서 도저히 움직이질 않으므로]]) 지연이 극단적으로 심하므로 상대적으로 대역폭이 널널하여 지연이 적은 우회 회선(루트)인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를 거쳐 둘러 가는 것이 시간상으로는 더 빠른 것과 같다. 광랜과 위성통신은 빛의 속도로 송수신이 되므로 일본이나 호주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와도 금방 도착한다. [* 물론 대역폭이 널널하다면 가급적 물리적인 거리가 짧은 직통망을 통해 오는 게 빠르지만 위 문단에서 산술적으로 계산한 스타링크의 대한민국 직통망은 가입자당 '''5Mbps'''의 극악의 대역폭이다. 해저케이블 대역폭이 제일 작은 SK 해외망의 대역폭과 전송속도도 이것보단 빠르다.] 핑이 다소 튀어서 온라인 게임같은 데 쓰기엔 부적합할 수도 있겠지만 파일 다운로드나 동영상 스트리밍같은 자료 송수신에는 핑보다는 대역폭과 전송속도가 깡패다. '''문제되는건 대체 회선이 없는 클라이언트측 단말기와 위성 간의 통신 대역폭이다.''' 다시말해 해외의 인구밀도가 낮은 국가의 스타링크 가입자가 국내의 컨텐츠나 일반 인터넷 사용자와 통신하는 데는 이 문단의 문제점이 크게 작용하지 않지만 '''한국의 스타링크 가입자에게 발생하는 문제점에는 매우 크게 작용하며 도저히 실용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KT/SK/LG의 광랜과 스타링크를 동시가입 하는 식으로 2회선을 끌어다 쓰면 단말기단에서도 우회선로를 갖출 수 있긴 하지만 전시 대비가 필요할 정도로(=유선케이블이 다 작살나서 못쓰게 되는 상황을 상정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통신을 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2회선까지 쓸 이유가 없다. 이에 대비하여 42,000개의 위성을 발사하려는 계획을 추가적으로 발표하기도 했으나 몆배 늘어나는 정도로는 크게 다를게 없다. 일단 균일한 분포를 형성하는 위성궤도를 가지는 스타링크 특성상(이건 어쩔수 없다. 인구밀도 높은 지역들이 규칙적으로 분포하지 않기때문에 이에 맞추어 항상 위성들이 분포하도록 만드려면 궤도변경을 엄청나게 자주 해야할 것이다. 그런데 보통 위성의 수명은 = 자세 및 궤도 제어용 가스/연료의 양 이므로 수명이 극단적으로 짧아진다.), 이런 로드 밸런싱에 대해서는 잠재적인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스타링크는 타겟 사용층은 도시등 인구밀집구역에 거주하는 일반 사용자가 아니다. 스타링크가 우리의 일상 인터넷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꿔줄거라는 잘못된 이해가 대중 사이에 꽤 많이 퍼져있는데, 스타링크는 도서산간등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오지 및 해양 탐사 및 운송인력 등을 타겟으로 하며 이는 스타링크 이전부터 있던 위성통신 서비스의 타겟을 좀더 확장한것 뿐이다. 다만 기존 위성 대비 대역폭을 최대 4배 수준으로 늘린 V2 Mini와 초대형 로켓인 스타십을 통해 발사될 V2 위성 발표를 통해 대역폭을 개선하기 위한 개발은 꾸준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