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바 (문단 편집) == 일화 == 가장 유명한 일화 중 하나는 전처 [[사티]]와의 일화다. 사티는 브라흐마의 자식들 중 하나인 다크샤의 막내딸이며, 어린 시절부터 시바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를 사모하게 되었다. 다크샤는 시바의 외모와 행동이 이상하다 생각해 사티의 신랑 뽑기 대회에 시바를 초대하지 않았지만, 신랑 후보 중 시바가 없다는 것을 안 사티가 신랑에게 걸어주는 화관을 공중에 던지자 갑자기 나타난 시바가 그 화관을 받아 걸며 결혼하게 되었다. 다른 이야기로는 사티가 집을 떠나 금욕적인 수행 생활을 하며 수행자인 시바의 마음을 얻어 결혼했다고 한다. 시바와 사티는 사이가 좋았지만 다크샤는 여전히 시바를 싫어했고, 여러 신들과 성자들을 초대한 거대한 희생제를 열 때도 시바와 사티만 초대하지 않았다. 사티가 스스로 그곳에 찾아갔지만 다크샤는 면전에서 시바를 모욕했고, 크게 화가 난 사티는 자신의 삶과 부녀의 연을 끊겠다며 스스로 요가의 힘으로 육체를 불태워버린다. 뒤늦게 이를 알고 화가 날대로 난 시바는 쳐들어가 파괴의 춤 탄다바[* 이 탄다바의 상징성은 많은 방법으로 해석될 수가 있는데, 시바가 지닌 우주를 움직이는 힘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시바 본인이 지닌 '창조,보존(유지),파괴,화신,환각의 세계로부터 인간의 영혼을 해방'이라는 위대한 다섯 개의 행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고 한다. 또한, 다섯 가지 중의 마지막 행위는 화장터의 불꽃과 연결될 수도 있다고 한다.]를 춰 희생제를 엎어버렸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자들을 무찌르고선 다크샤의 목을 날려버린다. 이후 시바는 그곳에서 자신이 죽인 모든 생명을 부활시키고 다크샤도 염소 머리를 붙여 부활시켰지만, 사티를 잃은 상심으로 그녀의 시신과 함께 떠돌아다녔다고 한다. 이러다보니 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아 우주의 균형이 무너졌고, 결국 비슈누가 차크람으로 사티의 시신을 조각내고서야 정신을 차렸다.[* 이때 사티의 시신이 떨어졌다는 일부 지역은 샥티파의 성지가 되었는데, 이는 샥티 피타(Shakti Peetha)라 불린다.] 하지만 여전히 상심해 있던 시바는 거처인 카일라슈 산에 은둔해버고, 이러는 동안 사티는 산신의 딸 파르바티로 환생한다. 이 뒤는 [[파르바티]] 참조. 원래 수행자이다보니 세상사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인지 비교적 세상사에 초연한 신으로 묘사된다. 샥티의 화신 파르바티를 아내로 하는 듯이 인도 특유의 여신숭배가 시바와 관련이 많기 때문에, 시바파엔 남성성과 여성성의 결합을 중요하게 여기는 내용이 나오곤 하지만 일단 본인은 밝히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인지 사랑의 신인 카마의 힘에도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역관광태워버리기도 했다. 저승신 [[야마(인도 신화)|야마]]와의 일화에선 자신의 신자를 신경쓰는 묘사가 눈에 띈다. 요절한 운명일 소년이 있었는데 그는 시바의 열성적 신도였고, 생의 마지막 날에도 시바의 상징물 링가 석상에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야마의 부하들이 시바에 대한 신앙의 힘 때문에 그의 목숨을 가져가지 못하자, 야마가 직접 잡으러 와서 소년을 올가미로 붙잡았다. 이에 소년은 살기 위해서라도 링가 상을 붙잡고 떨어지려고 하질 않자 야마는 링가 상까지 한꺼번에 포박해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했었다. 그러자 시바가 바로 나타나서 자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링가를 욕보였다면서 바로 야마를 죽여버린 것. 물론 죽음의 신을 없애버렸으니 생물들이 죽지 않게 되어 생물들이 지상에 넘쳐나자 세상은 문자 그대로 대혼란이 빠졌고, 이렇게 되자 신들이 야마를 다시 소생시켰다고 한다. 한편 시바는 자신이 구한 소년에게 불멸의 축복을 줬고[* 때문에 [[비야사]], [[하누만]] 등과 함께 치란지비(불멸자) 중 하나로 여겨진다] 소년은 이름 높은 브라만으로 자라는데, 그가 바로 힌두교의 여러 문헌에 등장하는 성선 마르켄데야다. 아들 [[가네샤]]가 코끼리 머리를 달게 한 여러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출타한 사이에 아내 파르바티가 스스로 창조한 아들[* 그때 파르바티는 목욕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누군가 자신을 보거나 위해를 가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녀의 몸에서 나오는 때로 아들을 만들었다 전해진다.]을 외간 남자로 오해해서 목을 잘랐다가 사실을 알고 대신 코끼리의 목을 붙여준 것과 파르바티가 아이를 원해 엇자락으로 아이의 모습을 만들었으나 토성의 저주의 방향인 북쪽방향으로 되어 있어 머리가 잘리거나 떨어져서 인드라가 타고 다니는 코끼리의 마리를 잘라 붙였다고 한다 본래 다섯 개였던 브라흐마의 목을 잘라 네 개로 만든 적도 있다.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대부분 둘이 시비가 붙었다 논쟁이 과열되어 열받은 시바가 머리 하나를 잘랐다는 플롯. 어쨌든 브라흐마가 굴복하긴 했지만 어쨌든 아무리 인기가 없어도 힌두교 3대 주신 중 하나의 목을 잘랐으니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다. 시바는 남루한 모습을 하고 자신이 자른 브라흐마의 머리를 하나 들고 방랑하게 되었다. 이 방랑길에서 비슈누 신에게 죄를 씻어낼 방법을 듣고서야 속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라마야나]]에서는 브라흐마와 더불어 [[라바나]]에게 은혜를 베푼다. 라바나는 한때 시바의 거처 카일라슈 산을 들어올리려 했는데 시바는 그를 막고 산 아래에 가뒀다. 산 밑에 갇힌 라바나는 천 년 동안 밑에서 시바를 찬양하는 기도를 올렸고, 이에 시바는 라바나를 풀어주곤 자신의 검 찬드라하스를 하사했다. 라바나는 이 일화 덕분에 시바의 신자로 묘사된다. 또한 미틸라 공주 [[시타]]의 신랑감 뽑기 대회에서 피나카라는 활이 나오는데, 이는 본래 시바의 활이며 미틸라의 옛 왕에게 하사한 것이다. [[마하바라타]]에선 직접 등장해 [[아르주나]]를 시험하곤 만족해서 [[파슈파타]]를 하사한다. 또한 작중 등장하는 [[아슈와타마]]는 용맹한 아들을 원했던 아버지가 시바에게 기도하여 시바의 힘이 깃든 반화신으로 태어났다. [[쿠룩셰트라 전쟁]] 말미에는 아슈와타마에게 모든 것을 끝낼 때라는 말과 함께 칼과 축복을 선사하며 판다바군을 몰살하는 걸 돕는다. 마하바라타의 사건 자체가 신들의 계획이므로, 아슈와타마를 통해 전쟁이 끝나갈 즈음까지 살아있던 판다바군 중 지상에서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된 자들의 목숨을 빼앗은 것. 작품의 과거 시점에선 [[시크한디|암바 공주]]의 고행에 응해 그녀의 소원을 들어준다. 여담으로 비슈누와 달리 시바의 [[아바타|화신]]은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샤이비즘은 다른 종파보다 더 수행과 [[구루]]의 가르침을 통해 자기 스스로 영적 성취를 이루어내는 것을 강조했기 때문에, 바이슈나비즘과 달리 인간을 구하는 화신의 중요도가 떨어졌다고 한다. 애초에 비슈누와 성질이 다르고 시바 자체가 비교적 세상사에 간섭하지 않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도 원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