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민재(1996) (문단 편집) ==== 2020 시즌 ==== 신인 내야수 [[이주형(2001)|이주형]] 지명, [[정근우]] 영입, [[최재원(야구선수)|최재원]]과 [[이진석(야구선수)|이진석]]의 전역으로 1군에서 보기가 쉽지 않을 듯했다. 청백전에서 주로 지명타자나 중견수로 기용되었다. 아무래도 정근우가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외야 백업 역할을 수행하는 듯했다.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해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다.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콧수염을 기르고, 고글을 쓰고 나왔는데 그 형상이 마치 [[박용택]]과 유사해 짭용택, 반건조 박용택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5월 22일에 1군에 처음 올라왔다. 대신 말소된 선수는 전날 선발로 나와 호투한 [[이민호(2001)|이민호]]. 그리고 그날 kt와의 경기에서 9회말 정근우의 대주자로 나와서 팬들의 우려를 사긴 했으나 별 탈 없이 득점까지 성공했다. 여름 들어서 대주자로 다시 나오기 시작했는데 존재감이 없다. 사실 대주자는 [[강명구]] 정도의 최고급 대주자거나 환상적인 주루 플레이를 선보인 게 아닌 이상 이름이 오가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긴 하지만. 물론 노력을 해서 저 정도까지 올리거나 멋진 주루플레이도 자주 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7월 28일 경기에서는 시즌 첫 안타를 쳐냈다. 승부가 LG 쪽으로 한참 기울어진 9회 초에 친 안타긴 하지만 타석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7월 29일 경기에서도 10-5로 앞선 9회초에 초구를 때려서 적시타를 만들어내었다. 2타석 연속 안타+타점을 기록하였다. 7월 31일 8회 1사에서 안타를 친 유강남의 대주자로 들어갔으나 2사에서 어이없이 투수 견제에 걸려 도루실패로 아웃되며 팀에 찬물을 끼얹고는 이성우와 교체되었다. 팀은 한화에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8월 18일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9회말 무사 5-4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용택의 대주자로 출장하였다. 2루 도루에 성공하였으며 포수 송구 미스로 3루까지 무상 진루하였다.[* 여담으로 이 순간 신민재의 주력이 어느 정도인지 드러났다. 유격수가 작년 시즌 도루왕인 [[박찬호(1995)|박찬호]]였는데 둘이 같은 방향으로 동시에 뛰었음에도 박찬호가 신민재를 따라잡지 못했다.단 박찬호는 썩 빠르지 않은 주력을 상당한 주루센스로 커버하는 유형이라 어쩌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다. 당장 말기의 [[김주찬]]보다도 발이 느린게 박찬호다.] 이후 뒷타자 정주현의 적시타로 홈에 들어오며 동점 득점을 기록하였다. 8월 23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8회말 3대1로 지고 있는 상황에 [[홍창기]]의 대주자로 출장하였다. 4-3으로 한점차 뒤진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정우람]]을 상대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병살타를 기록하며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8월 26일 삼성전에서는 경기 후반 대수비로 투입되었으며, [[이형종]]의 안타로 홈에 들어오며 동점 득점을 올렸다. 8월 30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4회말 대주자로 투입되었으며 이후에도 경기 종료까지 그대로 중견수를 소화하였다. 이 날은 2번의 타석에서 안타와 볼넷으로 100% 출루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9월 4일 잠실 NC전에 8번 중견수 선발출장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을 거둔다. [[채은성]]이 옆구리 부상으로 2주간 DL에 가게 됨으로 인해 당분간 중견수에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9월 6일 사직 롯데전에서 8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했다. 5타수 2안타 2득점의 활약을 보인다. 시즌 타율도 3할로 올라선다. 중계진은 대타형이 아니라 선발형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보였다. 10월 8일 잠실 삼성전에서 정근우와 교체되어 출장했고 0:0으로 맞서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좌익수 방면 끝내기 안타를 쳤다. 데뷔 후 첫 끝내기로, 이후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생각난다며 울먹이면서[* 어머니가 암으로 편찮으시다고 한다.] 인터뷰를 진행했다. 10월 23일 KIA전에서 대주자로 출장해 상대 내야실책을 틈타 2루에서 홈으로 들어오는 기민한 주루플레이로 추가득점을 올렸다. 10월 28일 한화전과 30일 SK전에서 타석에서는 끈질긴 모습으로 볼넷으로 출루하고 베이스 위에서는 2경기 연속 2도루씩 기록하며 나사빠진 LG 야수들 중 그나마 근성있는 플레이를 했다. 적은 표본이지만 3할대 타율과 4할 출루율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월 2일 키움과의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2020년|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2회말 [[김현수(1988)|김현수]]의 대주자로 들어갔다가 2루수 직선타구에 귀루를 못 해 더블아웃 됐으나[* 사실 이건 2루수였던 [[에디슨 러셀]]의 호수비라고 볼 수도 있다.] 13회말 3:3으로 가던 중에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735497&redirect=true|2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이는 KBO 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시행 이후 첫 끝내기 안타다.[* 최초의 끝내기는 2015년 SK vs 넥센 1차전 [[김성현(1987)|김성현]]의 끝내기 실책이다.]와일드카드 결정전 MVP에 선정되었다. 11월 5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2루수 [[정주현]]의 대수비로 출장해 2타석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내면서 신들린 눈야구를 보여주고 다시 대수비 [[구본혁]]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상위타선의 부진에 본인 대신 들어온 구본혁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팀은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포스트시즌 3타석 1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으로 전체적으로 답답했던 야수 중에선 LG 최고의 가을남자라고 할 수 있었지만 류중일의 쓸놈쓸 운영으로 빛을 보진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