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실로비키 (문단 편집) == 상세 == 푸틴 대통령을 둘러싼 실로비키의 면면을 보면 막강한 인물들이 포진하였다. FSB 국장을 역임한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국가안보회의 서기, [[국방부 장관]]과 제1부총리를 지냈으며 KGB 출신이자 푸틴과 [[고향]] 친구인 세르게이 이바노프 대통령 행정실장(비서실장), 러시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의 이고르 세친 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세친 회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에 KGB를 거쳤고 에너지 담당 부총리를 지냈다.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FSB에서 중요 직책을 거쳤다는 사실이다. 실로비키의 본산지인 FSB는 러시아의 권력기관들 가운데 가장 권한이 강력해서 [[존 에드거 후버]] 시기의 [[FBI]]와 비견할 만하다. FSB 국장은 장관급이자 [[현역]] [[육군]][[대장]] [[신분]]으로, [[NKVD]] 시절부터 [[국경군]]을 비롯한 여러 군 부대들에게 [[명령]]과 간섭을 행할 수도 있고 자체 [[특수부대]]를 보유한 데다 법적으로 다른 기관의 [[감독]]을 받지 않는 특권도 지닌다. FSB의 예산과 인원 규모는 비밀이지만 정규요원만 50만 명으로 추정된다. FSB는 범죄를 저지를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인물을 무조건 소환해 조사할 권한도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일과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FSB의 국내 정세 보고서를 볼 정도로 FSB를 두텁게 신뢰한다. 이들 외에도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FSB 국장, [[https://en.wikipedia.org/wiki/Igor_Kostyukov|이고르 코스튜코프]] GRU 국장,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내무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세르게이 나리시킨 [[SVR]](해외정보국) 국장, 드미트리 로고진 군수 및 우주산업 담당 부총리, 빅토르 이바노프 연방마약단속청장, [[바그너 그룹]] 등도 실로비키에 포함된다. 실로비키는 푸틴 대통령의 [[군사력]] 강화 정책 덕에 더욱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유가 하락과 [[루블화]] 폭락 사태에도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30% 증액한 적이 있다. 이러한 막대한 국방예산은 군산복합체와 안보기관을 장악한 실로비키 세력확장에 큰 도움을 준다. 실로비키의 최대 관심사는 푸틴 정권이 지속되어 자신들의 [[이익]]을 보장받는 것으로, 이들은 옛 소련식 [[공산주의]]가 아니라 [[민족주의]]와 [[국가주의]], [[전체주의]]로 중무장하였다. 강대한 러시아가 부활하려면 푸틴 체제가 유지돼야 한다고 내면화하였고 [[미국]]과 [[서방]]을 푸틴 체제의 최대 적수로 인식하여 강한 [[반미]]•[[반서방]]적 성향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실로비키의 대표격인 파트루셰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미국은 러시아의 [[정권교체]]를 달성해 궁극적으로 러시아를 분열시키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주장이 러시아인들에게 먹혀들 만도 한 게 [[친서방]] 정책을 펴던 옐친이 국내정치를 엉망으로 했기 때문이다, 정부기관 소속이 아닌 실로비키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아르카디 로텐베르크 형제가 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94510?sid=104|#]] 더불어 전 사위 키릴 샤말로프가 거대 러시아 에너지 기업의 지분을 헐값에 사들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066902?sid=104|#]] 하지만 2022년 2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우크라이나에 명분도 없이 침략전쟁을 감행]]한 후 러시아군이 졸전을 거듭하며 실체를 드러내자 푸틴을 향해 "너무 온건하다", "너무 온화하다", "처음부터 핵폭탄을 써라" 등 [[문벌귀족(은하영웅전설)|뒷일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허세만 부리는]] 무책임한 비난을 하였다. 영국 MI6의 전 국장의 말에 의하면 푸틴의 후임자들은 푸틴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진 않는다고 할 정도다. 이 발언들로 러시아의 실로비키는 현실감각이 0에 수렴하는 인간들이라는 인증을 전세계에 했다. 개전 후 평가가 급격하게 바닥까지 떨어진 푸틴조차도 이들에 비하면 능력자일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