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메니아 (문단 편집) == 경제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르메니아/경제)] 캅카스 3국 중에서는 모든 면에서 자원이 열악한 나라가 바로 아르메니아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경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아르메니아를 강타한 [[아르메니아 대지진]] 당시 안 그래도 부족했던 공업은 모두 큰 타격을 입었었고, 자원도 부족하지만 수려한 자연환경과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 피서지 홍보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웃나라 [[아제르바이잔]]이 [[석유]] 생산 덕분에 '불의 나라'로 불리는 것과 대비되어 '돌의 나라(Քարաստան, Karastan)'로 칭해지고 있으며, 실제로 석재가 풍부해 많은 석조 성당들이 있다. 하지만, 이 나라를 들어오려면 러시아나 조지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남오세티야 전쟁]] 당시에도 타격을 많이 받았다. 게다가 아제르바이잔과의 분쟁으로 외국인 관광객들도 여행을 기피하는 나라가 되어버려서 아르메니아로서도 아제르바이잔과의 대립은 경제적으로도 타격을 주는 문제이기도 하다.[* 헌데 정작 아르메니아의 옆나라인 조지아는 1991년 소련 해체 과정에서 독립 이후 인접국이자 구 소련의 종주국이었던 러시아와 한바탕 [[남오세티야 전쟁|전쟁]]도 하고 전쟁 종전 후에도 이웃 강대국인 러시아와 남오세티야, 압하스 등 자국내 미승인국들간의 분쟁, 대립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르메니아와 달리 해외 관광객들이 여행을 많이 와서 나름 인기 많은 관광대국이 되었다. 물론 남오세티야 전쟁 문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남오세티야 전쟁에서 러시아는 조지아를 아주 멸망시키려던 게 아니었다. 한마디로 까불지 말라는 경고 의미가 더 컸다.러시아는 이때 조지아를 멸망시킬 수 있었지만 미국의 개입으로 실패했다. 이후 러시아는 조지아에 무력으로 뭉개거나 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조지아는 아제르바이잔의 석유 파이프라인이 오고가는 만큼, 러시아가 조지아를 멸망 직전으로 몰아붙이면 엄청난 피해를 입을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의 반발을 비롯하여 러시아로서도 머리가 아프기에 별다른 무력도 없고 이웃 나라들인 튀르키예나 아제르바이잔과 경제적 충돌도 없기 때문에 국경에서 허구헌날 아제르바이잔과 치고박고 싸우는 아르메니아와는 사정이 크게 다르다. 다만, 조지아도 아제르바이잔과 양국 국경지대에 위치한 다비드 가레자 수도원을 두고 영토 분쟁이 있지만, 이조차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관계와 달리 국경에서 총질을 벌여 서로 사상자를 낸 적은 없다.] 거기에 2020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 여파까지 불어닥쳐 아르메니아 주요 산업인 관광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입어 많은 실직자를 냈기에 이번 전쟁 패배 이후 경제적으로 타격이 큰[* 인구가 15만 정도 되는 아르차흐 공화국에서 10만에 가까운 피난민들이 아르메니아로 와서 살고자 하는데 이들이 살 집에서부터 생활지원비 등도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이미 전쟁 사상자 보상이나 전쟁으로 살던 집을 잃은 피해자들이 머물 집까지 모두 준비한 아제르바이잔과 달리 아르메니아는 아직도 이런 지원들에 대한 준비조차 못하고 있다.] 아르메니아에게 골치 아픈 문제를 안겨주고 있다. 2022년에도 아르메니아는 이 문제로 골치를 겪었다. 이 열악한 경제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르메니아와 원수지간인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이 일부러 아르메니아를 비껴가는 철도선인 BTK(아제르바이잔 바쿠, 조지아 트빌리시, 튀르키예 카르스 앞글자) 철도선을 부설하면서 아르메니아는 고립된다. 아르메니아의 저지 노력[* 세계은행을 통한 자금 라인을 일시적으로 막아냈으나 오래가지 않아 튀르키예가 이스라엘의 제재 조치로 보복하겠다는 반발에 움찔한 유대인들이 자금을 정상화하면서 실패.]이 튀르키예의 극심한 반발과,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박살난 자국 경제 사정을 개선하고자 했었던 조지아의 반발로 무산되면서 아르메니아는 BTC 파이프 자원 라인에 이어 철도 수송 같은 교통에서도 왕따이다. 조지아는 철도선(약 9,600만 달러 전망)과 자원 파이프라인 통과비(약 1억 달러 전망)로만 매해 2억 달러가 넘는 돈을 계속 얻을 전망이다. 러시아와 전쟁으로 개박살나면서 미국이 3억 달러 남짓한 군사지원을 해준다고 말로만 하곤 안 지키던 걸 생각하면 이 돈은 조지아에겐 엄청난 수익이다. 조지아로선 아르메니아가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과 원수 사이라 이득으로 돌아오는 셈이다(내셔널 지오그래픽 2010년 8월호 참조). 아직은 미정이지만 [[카자흐스탄]] 이웃인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같이 석유와 가스자원이 넘치는 나라들까지 이 나부코 파이프 라인과 연결되면 튀르키예의 입지는 더 단단해지고, 아르메니아는 여전히 손가락만 빨아야 한다. 일부 아르메니아 극우들이 테러라도 가하여 이걸 막아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까지 했을 만큼 아르메니아에선 반발이 엄청나다. 아르메니아가 철도선을 유치했더라면 튀르키예에게 영향력도 과시했을 테고 자국에게 엄청난 경제적, 외교적 이득을 가져왔던 것을 놓치니 화가 날 법하다. 하지만 [[조지아/경제]] 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조지아의 무역 수출입 관련 1, 2, 3위가 바로 러시아,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이다. 조지아로서는 [[남오세티야 전쟁|러시아와 전쟁]] 및 [[남오세티야|영토]] [[압하지야|문제]]로 이가 갈리지만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에게는 그런 앙금이 없을 뿐더러 경제적으로도, 나아가 미래의 국가적 이득을 위해서라도 두 나라와는 원수질 일이 없게 해야 하는 현실이기에 아르메니아와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적당하게 잘 지내는 이웃나라로 지낼 수밖에 없다. 조지아에겐 아르메니아와의 무역 수출입이 중요하지만 이 세 나라 무역수출량을 더하면 조지아 전체 무역량 절반에 가깝다. 아르메니아도 조지아의 이런 현실을 알기에 뭐라 할 수 없다. 게다가, 아르메니아는 항구가 없는 내륙국이란 약점을 떨치기 위하여 은근히 슬쩍 조지아의 항구를 삼키려고 하던 짓이 드러났고, 친러시아 정책을 추구하던 아르메니아는 아르차흐 공화국 문제로 남오셰티야를 독립국으로 인정해버렸다. 이로 인해 당시 조지아에선 외교적으로도 반아르메니아 감정이 크게 일어나서 아아전쟁 당시 중립이라고 하곤 아제르바이잔을 편들어버렸다. 결국 조지아와의 사이는 더더욱 얼어붙었지만 조지아라도 없으면 피해가 더 큰 게 아르메니아라서 더 뭐라고 할 수도 없었다. 반대로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와 조지아가 더 한층 사이가 좋아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