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타니스/행적 (문단 편집) ==== 울나르, 통합의 사원에서 좌절된 구원 ==== 아르타니스는 중추석에서 분석한 정보를 토대로 젤나가의 본거지인 [[울나르]]로 향한다. 신관으로서 이런 불확실한 도박에 동족들을 끌고 갈 순 없다며 혼자 울나르로 진입한 아르타니스는 거기서 젤나가의 기록을 보다가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이 적혀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뒤이어 기록 속에 케리건이 나오자 의문을 표한다. 그러다가 막 [[혼종 약탈자]] 하나를 쓰러뜨리고 온 케리건을 만난다. 아르타니스는 케리건을 보자마자 처음에는 적의를 내뿜으며 칼까지 뽑을 정도로 살벌한 모습을 보이지만 뒤이어 나타난 혼종에게 당하고 있는 케리건을 보고 그리고 젤나가의 예언을 떠올리며 엄청난 갈등을 하다가 쓰러진 케리건에게 제라툴의 차원검을 한 번 겨누곤 돌진하는 혼종에게 정면으로 달려든다. 아르타니스는 민첩하게 촉수 하나를 잘라내고 '''점멸을 해'''[* 암흑 기사들처럼 검은 연기로 사라지는 건 아니고, 추적자의 점멸이나 앞선 샤쿠라스 폭파 당시 함선으로 순간이동할 때와 같은 푸른 빛을 낸다.][* 다만 점멸이 아니라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서 태사다르가 쓰는 차원이동일 가능성도 있다.] 혼종의 뒤를 쳐 촉수를 하나 더 끊어낸다. 그러곤 혼종의 가슴에 차원검을 꽂아넣고, 혼종이 손아귀로 아르타니스의 머리를 으스러뜨리려 하는데도 눈조차 깜박이지 않는 어마어마한 패기를 뿜어낸다. 둘은 잠시 서로를 노려보는 사이, 케리건이 날개를 재생시켜 혼종을 뒤에서 꿰뚫고 둘로 찢어서 처치한다. [youtube(Z7EbYshLYQE)][* 영상에서 아르타니스가 혼종에게 당하고 있는 칼날 여왕을 앞에 두고 사이오닉 검을 뽑아들어 적대시하고 갈등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비록 칼날 여왕이 알다리스와 라자갈, 오랜 친구였던 피닉스를 죽이고 수많은 프로토스를 학살하였지만, 아르타니스는 진정한 위협인 아몬을 막기 위해 오랜 원한을 접어야만 했다. 그리고 아르타니스는 이 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젤나가의 예언을 통해 케리건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게다가 아르타니스 역시 잠깐이나마 아몬에게 조종당해 제라툴을 죽였다는걸 생각하면 동병상련을 느꼈을 수도 있다. 브루드 워의 최종 미션이었던 [[오메가]]에서 UED, 멩스크와 불가침 조약을 맺고 케리건을 치러 와서 피닉스와 라자갈, 그리고 그간 저그 군단에게 희생된 동족들의 원수를 갚겠다고 외치던 모습을 떠올리면 새삼 그가 얼마나 갈등했을지 이해가 된다. 영상의 제목 또한 "적에서 아군으로"] > Purity of essence and form, the zerg and the protoss! But if the Xel'Naga do not interfere... '''then it was Amon who uplifted my people. All we thought was the xel'naga, was a lie.''' > 순수한 정수와 형체... 저그와 프로토스! 하지만 젤나가는 간섭하지 않는다...[br]'''그렇다면 우리의 동족을 진화시켰던 건 아몬이었군. 우리가 젤나가로 알고 있던 모든 게 거짓이었어.''' > - 성소에 있는 그림을 읽고 진실을 깨달으며 > '''My will is not so easily broken, Amon. The firstborn shall fear you no longer!!'''[br]'''내 의지는 쉽게 꺾이지 않는다, 아몬! [[프로토스|첫번째 자손]]은 이제 널 두려워 하지 않아!''' 이후 아르타니스는 운명이 둘을 하나로 엮었다며 이를 더는 거역하지 말자며 둘은 불편한 동맹을 맺고, 울나르를 계속 탐사하며 케리건과 함께 젤나가의 진실을 파헤친다.[* 여기서 아르타니스는 본디 젤나가는 생명을 창조한 뒤 그들을 지켜보며 관찰할 뿐, 간섭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따라서 여태껏 프로토스를 진화시키고 문명을 전파해 준, 프로토스가 오랜 세월 창조자로서 경배해왔던 젤나가의 실체가 바로 '''아몬'''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끝에는 [[저그|순수한 정수]]와 [[프로토스|순수한 형태]]를 가진 두 종족의 선택받은 일원들이 젤나가로 승천하게 된다는 방에까지 도착하지만…우주를 구원해 주리라 기대했던 젤나가들은 이미 아몬에 의해 몰살당한 상태였다. 아몬은 이제 자신이 강림할 육신이 완성되었다며 아르타니스를 조롱하지만 아르타니스는 아몬이 두렵지 않다며 당당히 사이오닉 검을 가동하며 열리는 문 앞에 맞설 준비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아몬의 속임수였고, 그 너머에서 아몬의 숙주 육신이 나오는 게 아니라 아몬이 '''[[공허(스타크래프트 시리즈)|공허]]로 통하는 차원문을 열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도망쳐 나온다. 이대로라면 꼼짝없이 울나르에서 삶을 마감했겠으나, 아몬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배신감에 분노한 [[알라라크]]가 아둔의 창에 난입해 [[보라준]]에게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고 지원병을 보내게 했다. 아르타니스와 케리건은 구사일생으로 구조대에게 구출된다. 젤나가의 도움을 받지 못했고, 아몬은 여전히 건재한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는 케리건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 생존은 처절한 것'''이라는 충고를 듣는다. 그리고 [[카락스]]가 울나르의 특수한 환경에서 밝혀낸 중추석의 새로운 특성인 '''에너지를 담는 기능'''으로부터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중추석에 모든 희망을 걸고 아이어 재탈환을 위해 여러 프로토스 세력을 규합하기로 마음먹는다. > '''"분노하지 않는다고? 아몬은 내 동족을 타락시켰고 이젠 그들을 혼종 괴물로 만들고 있다. 내 분노는 천개의 태양보다 더욱 더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이제 곧 모두 내 분노가 폭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 알라라크의 거래 제안을 받은 후 동맹을 맺을 것을 부탁하자 증오와 분노가 없다고 비판하는 알라라크에게 이후 기다리고 있던 알라라크와 재회한 직후 용건을 물어보자 알라라크가 아몬이 자신의 [[탈다림|동족들]]을 배신했으니 복수하고 싶다며 아몬의 신봉자인 말라쉬의 죽음의 함대가 모든 것을 쓸어버리기 전에 자신이 말라쉬를 없애 군주에 오를 수 있을 것을 돕는 것을 대가로 죽음의 함대를 동맹군으로 삼게 해주고 아이어 진영과의 갈등관계를 풀 게 해줄 것이란 거래를 제안받는다. 그리고 고심한 끝에 이를 승낙해 알라라크가 군주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협력하기 시작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