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헨티나인 (문단 편집) === 유럽계 및 중동계 ===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이에 약 600만여 명의 인구가 유럽 및 중동 [[레반트]] 지역에서 이르헨티나로 이주하였고, 이 가운데 300만여 명 정도는 아르헨티나에 영구 정착했다.[* 비교하자면 같은 시기 [[우루과이]]에는 유럽계 이민이 50만여 명에 달했으며, [[브라질]] 역시 당시 이민 인구가 300만여 명에 달했으나 적응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인구 비율이 아르헨티나보다 더 많았다.] 브라질 남부와 우루과이 및 아르헨티나에 해당하는 지역이 백인 인구 비율이 높은 이유는 대항해시대 초반에는 잘 개발되지 않던 지역이라 서아프리카 출신 인구의 유입이 적었던데다[* 물론 비교적 적었다는 얘기이지 사실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을 당시에 흑인들이 많이 유입되어서 독립 당시에는 인구의 상당수가 흑인이거나 흑백혼혈이었다.], 19세기 이후 해당 지역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유럽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의 이민 붐이 겹치면서 대규모 유럽계 이민자들을 받아들인데서 기인한다.[* 19세기 말 의학이 발전하면서 장거리 이민이나 파견을 나간 사람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유럽에서는 산업혁명 기간동안의 저임금 중노동, 인구 증가에 의한 토지부족, 민족주의 부흥에 따른 반유대주의 폭동 등으로 신대륙 이민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넘쳐났는데 당시 유럽인, 일부 중동인들의 이민 행렬은 미국과 캐나다 외에도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부, 우루과이, 칠레 등으로 향했다. 출처: 에릭 홉스봄 3부작] 유럽계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계가 70% 이상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는 [[프랑스]], [[러시아]][* 순수 러시아인보다 [[독일계 러시아인|볼가 독일인]] 혹은 유대인이 많다.], [[폴란드]], [[독일]], [[영국]],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헝가리]], [[벨라루스]],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등지에서 이주해 왔는데, 프랑스계가 5%를 웃돌 뿐 나머지 국가에서는 이탈리아나 스페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소수다. 특히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이탈리아계 출신]] 인구가 많은데, 1861년부터 1920년 사이 아르헨티나로 유입된 이민 인구 3,798,925명 중 59%에 달하는 2,270,525명이 [[이탈리아인]]이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걸쳐 이탈리아에서 경제가 좋지 않던 시절 아르헨티나 이민 붐이 일면서 많은 이탈리아인들이 아르헨티나로 건너왔다. 오늘날 아르헨티나인의 62.5% 가량은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이탈리아인 이민자 및 그 혼혈들의 후손]]이라고 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오늘날 아르헨티나에서 사용되는 스페인어는 이탈리아어의 영향이 강한 편이기도 하다. 이탈리아계 다음으로 많은 것은 [[스페인계 아르헨티나인|스페인계]]이며, 아르헨티나로 온 이주자 중 약 30%를 차지하여 [[스페인계 아르헨티나인|스페인계 인구]]도 상당하다. 애초에 아르헨티나 자체가 스페인 식민지로 출발했다. 1850년대부터 1950년대 사이에 약 350만여 명의 스페인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하였는데 이 중 최소 절반 이상이 19세기에 새로이 막 개발되던 아르헨티나에 정착했다. 원래 스페인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멕시코 같은 경우에는 독립 이후에 혐스페인인 감정이 불거지면서 스페인계 이주민들을 학살하거나 추방하던 상황이었던 데다가, 아르헨티나의 [[팜파스]] 농지가 새로 개간되면서 [[스페인인]] 농부들이 새 땅을 얻어 정착하기 쉬웠던 것도 있다. 다만 스페인 본토의 인구 자체가 이탈리아에 비해 적다 보니 이탈리아인들에 비해 이민자 수도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탈리아계와 스페인계 다음은 [[프랑스계 아르헨티나인|프랑스계]]다. 하지만 프랑스계는 이탈리아계와 스페인계에 비하면 매우 소수이며, 전체 이민자수의 5% 웃도는 정도로[* 1857년부터 1909년까지 이민자 337만여명 중 185,749명이 프랑스 출신이었다.] 이탈리아 + 스페인계에 비하면 존재감이 상당히 적다. 이탈리아계 등 타민족들이 주로 빈농 등 가난한 사람들이 대거 아르헨티나로 이주해온 반면 프랑스계는 전문직 출신이 많았다고 하며 이에 대한 부심을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뒤집어 말하면 19세기 혁명이 주기적으로 되풀이되던 프랑스의 정치적 격변으로 인해 그만큼 엘리트들의 삶이 안정되지 못했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 프랑스계 다음을 차지하는 [[독일계 아르헨티나인|독일계]]의 대다수는 사실 [[독일계 러시아인]]들의 후손이며, 특히 '볼가 독일인'이라 불리는 독일계 러시아인 출신이 전체 독일계 아르헨티나인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독일계 중에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출신 독일계 이민 후손을 제외하고 볼가 독일인 후손만 2백여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볼가 독일인들은 러시아에서 종교 문제와 징집 문제로 아르헨티나로 이민 온 경우가 많았다. 이들이 어째서 러시아에서 다시 아르헨티나 등으로 이민했는지 관련해서는 [[독일계 러시아인]] 문서나 아니면 [[재침례파]] 문서 참조. [[러시아 제국]]의 반유대주의 정착을 피해 이주한 유대인 인구도 적지 않았는데 러시아 제국 출신 이민 중 일반적인 러시아인 정교회 신도는 극소수였고 상당수가 볼가 독일인이나 유대인이었다. 미국으로 이민한 볼가 독일인의 경우 개신교와 가톨릭 신도 비율이 2:1이었다면 남미로 이주한 볼가 독일인의 경우 개신교와 가톨릭 신도 비율이 1:7이었다. 브라질로 이주한 독일인 농민 중 상당수가 브라질 현지 농장에서 구타와 폭력 문제로 고생하는 경우 그냥 독일로 돌아간 것과 다르게 브라질로 이주한 볼가 독일인들의 경우 브라질에서 적응하는데, 실패하는 경우에도 러시아로 다시 돌아가기는 힘들었고 결국 아르헨티나로 재이주하는 것을 택했다 한다. 그 다음으로는 [[폴란드계 아르헨티나인|폴란드계]]인데, 많은 수는 아니지만, 당시 폴란드인의 인구 비율을 생각하면 적은 비율는 아니다. 게다가 폴란드는 지리적으로도 이민 오기 쉽지 않은 지역이었다. [[러시아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프로이센]] 등에 흩어져 있던 [[폴란드인]]들이 아르헨티나로 대거 이민했다. 1차 대전 이후 폴란드가 독립하면서 2차대전 시기까지 [[폴란드 제2공화국]]에서 50만여 명의 인구가 아르헨티나로 건너갔는데 이 가운데 45% 정도는 [[루테니아인]] 즉 [[정교회]]나 [[동방 가톨릭]]을 믿는 [[우크라이나인]]이나 [[벨라루스인]], 일부 [[루신인]]과 [[러시아계 폴란드인]]이었다. 폴란드인 이민의 경우 아르헨티나 내 스페인계나 이탈리아계와 같은 [[로마 가톨릭]]을 믿기 때문에 종교적인 충돌이 적었지만 우크라이나계의 경우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 신도들과 가톨릭 사이에 알력이 심했고 1940년대에 들어서야 교회가 제대로 건설될 수 있었다고 한다. 벨라루스계의 경우 미국의 벨라루스인들은 [[러시아계 미국인]] 혹은 미국 아슈케나짐 사회로 그대로 흡수된 것과 다르게 아르헨티나에는 상술한 것처럼 정교도 러시아인 이민자가 적었고, 폴란드에서 정교회 차별을 피해 건너온 벨라루스인 이민자가 더 많았기 때문에, 벨라루스계 고유 정체성이 보존되었다. 러시아계는 적은편이지만 [[러시아 내전]]하고 [[소련]] 시절의 탄압을 피해 이민을 왔으며 주로 La pampa주하고 Entre ríos에 주로 거주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랍계 아르헨티나인|아랍계]]같은 중동계 혈통의 아르헨티나인들도 거주하고 있다. 1891년부터 1920년까지 367,348명이 레반트 지역에서 아르헨티나로 이주정착하였다. 아르헨티나의 전 대통령 [[카를로스 메넴]]이 시리아 출신 아르헨티나인으로 대통령이 되기 이전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다만 카를로스 메넴은 장례식은 순니 이슬람식으로 치루었다.] 폴란드나 러시아에서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인구 상당수 역시 유대인이었으며, 나치 독일 집권 이전 독일에서 아르헨티나로 피난한 유대인 인구도 적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유대인|유대계]]의 경우 종종 중동 [[레반트]]에서 건너온 경우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러시아와 독일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서 대서양을 건너온 독일계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해외 디아스포라로는 주로 미국으로 갔으며 아르헨티나계는 20만명 정도로 추정되며 옆나라 칠레에 8만 5천명 스페인에 7만명 이스라엘에 5만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