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사 (문단 편집) === 사망 과정 === 그리고 일부러 [[단식투쟁]] 같은 걸 하는 게 아닌 이상 그 기간동안 "나 굶어죽겠소"하는 게 아니니 먹을 것을 찾아 나서는데, 먹을 게 없으면 음식이 아닌 것을 먹기도 한다. 개미나 지렁이 같은 벌레와 초근목피(풀뿌리와 나무껍질[* 나무의 겉껍질을 벗기고 안의 속껍질을 먹었다고 한다. 소나무의 경우에는 [[송진]]을 같이 먹게 되는데, 이게 소화되지 못하고 섬유질과 함께 굳으면서 배설 시 엄청난 고통을 주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항문이 찢어지는 일도 있었다고,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라는 말은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같은 것은 기본이요, 심지어는 흙까지 먹고(먹을 수 있는 흙도 있어서 먹었다고),[* [[펄 벅]]의 [[대지(소설)|대지]]에서는 기근에 흙을 물에 타서 먹는 묘사가 나온다.][* 현대에도 [[2010년 아이티 지진]] 이후 사람들이 먹을 게 없어서 [[진흙쿠키|진흙을 먹는다는 게]] 알려져서 전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최악으로 치닫는 경우는 [[인육]]까지 먹게 되는데 과거에는 대흉년 + 오랑캐 침입 + 기타 전쟁까지 겹치면, [[마비키|차마 자기 자식은 못 먹으니 이웃과 자식을 바꿔서 먹기도 했다.]] 즉 사람이라는 존재가 단지 생존만을 위한 짐승으로 변해가며 죽는다. 다른 죽음과 달리 고통 뿐만 아니라 인간성을 잃어버리는 극한을 볼 수 있어 정말 무섭다. 옛말에 사흘 굶어 도둑질 안 하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보통 아사한 시체는 산속에서 어딘가에 기댄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풀뿌리라도 먹기 위해 산속에 들어간 후 먹을 것을 찾아 헤매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체력이 떨어져 잠시 앉아서 쉬다가 일어날 힘이 없어 일어나지 못하고 아사하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