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시타카 (문단 편집) === 결말 해설 === [[파일:0204.jpg|width=500&align=center]] 결말에서 산과 [[재회]]를 약속하지만 일단은 헤어져서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는 것 때문에 이를 [[이별]] 혹은 [[열린 결말]]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재회를 약속하고 기약 없는 이별을 하게 되는 [[클리셰]]가 흔하기 때문이다. 당장 같은 회사 대표작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역시 이런 열린 결말의 대표 주자.] 둘의 모티브가 된 [[아이누 신화]]에서부터가 둘이 본래 부부이며, 공식적으로 이어진 결말이다. 위의 사진처럼 아시타카와 산이 등장하는 마지막 장면의 콘티에도 "산이 아시타카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인다"라고 적혀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작품 마지막에 둘의 관계를 가요이콘(通い婚)이라고 묘사했는데, 이는 [[결혼]]한 부부가 함께 살지 않고 남편이 아내가 있는 곳으로 왕래하는 고대 일본의 [[혼인]] 형태이다. 즉, 아시타카와 산은 [[부부]]의 관계가 된 것이다. 작품의 핵심 주제처럼 아시타카와 [[산(모노노케 히메)|산]]은 함께 살아간다는 뜻. 산과 함께 살면서 아시타카는 상처 투성이가 되겠지만 그럼에도 굴복하지 않는다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한 인간들을 용서할 수 없다는 산의 말은 아시타카에게 있어서 가시지만, 아시타카는 그 가시를 품고 살아간다고 했다. [[아이누 신화|원전 신화]]와 미야자키 감독이 인정한 것을 여전히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다. 저주가 풀렸는데, 왜 고향에 돌아가지 않고 타타라 마을에 남았는지에 대해서는 아시타카가 고향에서 사실상 추방당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시타카가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차기 족장이었고, 그 외엔 이렇다 할 인재도 없기 때문에, 그가 돌아올 수 없는 것에 에미시의 원로들이 비통해했던 것이다. 또한 숲의 일원인 산과 타타라 마을의 일원인 아시타카가[* 엄밀히 말하자면 아시타카는 외부인이었지만, 타타라 마을이 위기 상황일 때 목숨을 걸고 전령으로서 활약하고 에보시의 목숨을 구함으로써 구성원이 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마지막 장면에서 에보시가 답례를 위해 아시타카를 불러오라 하면서 좋은 대우를 받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사실 따지고 보면 산 역시 모로 일족의 딸이자 숲의 일원이긴 하지만 외부인 출신, 심지어 숲의 원수인 [[인간]] 종족 출신의 양녀 신분이기 때문에 아시타카와 비슷한 입장이라고 볼 수도 있다.] 결혼한다는 것은 둘의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 마을과 [[자연]]의 숲 사이에 소통 창구가 생기게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는 결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