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콰터파나/스토리 (문단 편집) == 11권 == 남대륙産인 척 하지만 사실은 제국 동남부 피츠로버트[* 칩거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몬테필러 가가 유일하게 교류중인 가문 ] 백작령 쪽 産인 아편이 제국에 유통된다. 현지에 출장간 라우렌은 피츠로버트 영지와 던바 공국을 가르는 국경이 되는 계곡에 아편밭이 있을거라는 추측을 내린다. 한편, 그가 출장중인 틈을 타 황가는 몬테필러 가를 황도로 끌어들여 자기 세력으로 삼을 계획을 짠다. 한편, 출장에서 돌아온 라우렌은 로자먼드 가와 랑쥬 가의 온실 정기감찰을 가게 되는데, 하필 그때 로자먼드 가엔 사돈댁인 몬테필러 남작가가 머물고 있다. 가출청년은 어찌어찌 큰형님의 눈을 피해 감찰하고 돌아가는 데에 성공. 그 다음인 랑쥬 가의 정원에서 3가지 불법적인 것이 발견된다. * 여우장갑 본래는 허가를 받은 후 유리를 씌워서 키우게 돼 있는 식물. 보통은 유리지붕 때문에 크기가 1미터를 넘지 않는다. 그걸 허가도 안 받고, 눈에 띄는 곳에 매우 당당하게, 온실 밖 노지에서, 2미터 가까운 크기로 키우고 있다. 지금까지는 리더모스 교수의 식물덕후심을 자극해서 문제삼지 않고 넘어간 걸로 추정. * 오피움 [[아편]]없는 [[개양귀비]] 사이에 아편있는 [[양귀비꽃]]이 은근슬쩍 섞여있다. 후자의 식물종은 동대륙산. 둘은 아예 다른 식물이므로 우연히 섞여들었단 건 불가능. 다분히 의도적인 짚더미에 바늘 숨기기다. 단, 꽃잎을 떼놓고 키웠으면 라우렌도 못보고 지나쳤을텐데 그러지 않은 걸 보면 관상용일수도. * 칼 맞고 죽은 사람 시체(...) 백작의 약혼자 줄리앙 튀르너. 죽었으니 이제는 전 약혼자. 튀르너는 벨리페에라의 빚투성이 몰락귀족으로, 난봉꾼이라며 평판도 안 좋아 대체 어떻게 랑쥬 가와 혼약을 맺었는지 의문인 인사[* 유일하게 남은 가문 재산으로 광물 하나 안 나는 산 하나가 있긴 한데, 랑쥬 백작은 그 산의 식물종을 노리고 약혼했다고 주장중. ]. 몸에 상처가 있긴 하지만 사인은 [[아편]]이 함유된 '라우다눔[* 진통제 겸 수면젠데, 거의 마취제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쎈 것. 의학이 덜 발달한 시대에는 [[만병통치약]] 취급받았다. 특이하게도 맹물엔 안 녹아서 술에 녹여야 된다. ]' 중독사. 거기다 정작 약혼녀인 백작은 냉담한데 백작의 여동생인 크리스티나 랑쥬가 충격받으며 오열하고, 백작은 자기 여동생을 보고 '외부인은 나가라'고 잘라 말한다. 뭔가 사연 있어 보이는데다가 수상하기 짝이 없는 상황. 워커홀릭은 랑쥬 백작을 방문하여, 황태자 측에 붙는 대신 사건을 덮어준다는 정치적 거래를 제안한다. 제안을 받아들인 백작의 자백에 따르면, 죽은 놈팽이는 원래 여동생인 크리스티나 랑쥬가 데려온 남자였다. [[데이트 폭력]], [[도박 중독]], [[리벤지 포르노]](티나와의 행위를 찍은 영상기록수정구)를 통한 [[협박]]이라는 3박자를 자랑하는 남자는 여동생을 아끼는 언니를 협박해 백작위를 자기가 꿀꺽하려 했으나, 고분고분하게 '길들인' 줄로만 알았던 티나가 가족회의의 다수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티나도 결국은 귀족이라 가문을 지키는 쪽을 택한 것. 열받아서 도끼로 리제트를 찍어 죽이려다가 [[정당방위]]로 살해당했다. 황태자가 랑쥬 백작을 포섭한 이유는 마침 '사회적 지위가 높은 여성'이 필요하던 참이었기 때문이다. 초 보수국가 에워트에서 여왕이 즉위했는데, 서대륙의 다른 나라들은 '여자따위가 왕이 된' 즉위식에 조롱용 사절단을 보내겠지만 황태자는 진짜 축하사절을 보내는 노선을 택했다. 그 노선을 어필하기 위해 사절단 멤버엔 여성이 많아야 했고[* 성비를 5:5로 맞췄다. 국가간 공식 사절단으론 이례적인 구성. ], 기울어가던 가문을 홀로 일으킨 랑쥬 백작은 그 조건에 완벽하게 맞았다. 그 밖에도 사절단 자체의 격을 높여 구색을 맞추려고 오랜 명가 출신인 뒤푸르 몬테필러와 모르간 로자먼드도 사절단에 들어가서 에워트로 출발한다. 황태자는 라멜스나 에워트같은 소국들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었다. 율리타 비에노는 죽었다던 일리노이 자작이 살아있다는 정보를 물어오고, 칼 디프릭은 동생의 시신을 건네받는 걸 조건으로 협조에 응한다. 모튼가의 혐의는 완전히 벗겨지고, 아마 재산과 작위도 곧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얘기가 된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