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식년 (문단 편집) == 종교적 의미 == 종교적으로는 [[야훼]]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준수를 명령한 [[안식일]]의 가나안 정착에 따른 확장판에 해당한다. 안식일과 동일하게 나의 생명을 영위하는 의식주의 공급이 나의 수고와 노력이나 다른 외부의 강한 능력자(우상을 포함한다)가 아닌 오로지 야훼에게 있음을 선언하는 행위적 신앙고백이다. 야훼가 나의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는 것을 믿기에 야훼의 능력을 의지하고 한 해의 농사를 중단하는 것, 다른 표현으로는 자신의 생명을 야훼에게 의탁하는 신앙고백 행위이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이후 시내산에서 야훼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만나 라고 불리운, 하늘에서 내려오는 야훼의 직접적인 공급을 받았다. 이 만나는 그들의 생명을 야훼가 지키고 보호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로써 제시된다. 그런데 타락한 인간은 이렇게 야훼의 전능한 권능과 확실한 보호를 눈 앞에 두고서도 야훼를 불신하며 이는 6일에 두 배를 거두게 될 터이니 7일째에는 쉬라는 야훼의 명령에 불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만나의 특징은 하루의 수고를 해서 하루를 먹는 다는 것이다. 가나안 입성으로 농경이 시작되자 야훼에 의한 만나의 공급이 중단된다. 농경의 특징은 1년을 수고해서 1년을 먹는다는 것이다. 하루 벌어 하루를 먹는 사람에게 6일의 연속적인 노동 이후에 하루를 쉰다는 것은 단순한 휴식의 제공을 위한 것이 아니다. 하루의 수입이 완전히 끊어진다는, 다른말로 하면 죽음의 문턱을 방문하는 행위이다. 1년을 수고하여 1년을 먹는 농부에게 6년의 연속적인 노동 이후에 1년을 쉬는 안식년은 품삯노동자의 안식일과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 안식년은 6년차에는 다른해의 두배에 달하는 소득을 얻도록 해 줄 터이니 야훼에게 자신의 생명을 맏기고 1년의 농사를 휴식하라는 명령이다. 이 명령에 대한 복종은, 자신의 생명과 일용할 양식이 온전히 야훼의 공급에 따른 것이라는 신앙고백이다. 이를 현대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직업으로써 공무원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절대 잘리지 않고 정년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직장으로써 대기업이 선호되는 이유는 높은 연봉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안식일]]의 계명을 철저하게 지킨다면, 공무원도 대기업 근로자도 6년간의 연속적인 노동을 한 후에 제 7년에는 사표를 제출하고 자진퇴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안식년을 마치고 다시 공무원 시험을 치거나 다시 구직활동을 해야한다. 그러나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일을 쉬는 1년동안 수입이 끊어지기 때문이고 새로운 구직에 대한 보장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직업으로 공무원이 선호되는 이유는 고용보장에 의한 수입과 연금에 의한 노후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명을 야훼에게 의탁하는 대신 국가를 의지하는 것이다. 이는 구약시대 선지자들이 지적한 우상숭배의 연장선에 있다. 바로 야훼의 능력과 보호에 대한 불신앙이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직장으로 대일업이 선호되는 이유는 높은 연봉이 주는 재정적 안정에 있다. 이는 구약시대 선지자들이 지적한 자신의 안전을 병거의 수와 마병의 많음에 의지한 북 이스라엘 남 유다 왕국의 불신앙의 연장선에 있다. > (출20:8)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안식일 계명의 핵심은 '''6일만에 온 세상을 창조한 야훼의 능력'''에 대한 믿음의 신앙고백이며, '''이 세상을 창조하고 다스리는 절대자에 대한 인정과 복종'''을 상징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