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암인 (문단 편집) === 암인영형 === [[http://baby.from.jp/view_img.php?user_no=7296&pic_no=1&size=L|남성암인]] [[http://ftp05.gameshot.net/article/2006_01/gsGA43dc43de46ce0p1n2.jpg|여성암인]] [[http://blog-imgs-53.fc2.com/t/h/e/theregaro/P1030138.jpg|자위대 암인]] 암령들이 [[시인(사이렌)|시인]]을 잡아먹고 육체를 얻어 나타난 존재. 이들은 새하얀 피부에 새까만 전통옷을 우비처럼 얼굴만 내놓고 온통 싸매고 있으며, 그 외에는 평범한 인간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들을 영형이라고 부른다. 암인의 첫 등장은 [[모태(사이렌 2)|모태]]의 봉인이 풀린 이후 함께 달아난 [[기요타 아키코]]와 [[아베 소지]] 미션. 이들 앞에 암인이 된 [[오타 쓰네오]]가 슬그머니 나타났다가 사라지며 암인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전투를 시작해보면 알 수 있지만 손전등 빛을 비추면 끙끙 앓면서 스턴 상태에 빠진다. 전투에 한해서는 손전등 빛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시인들 보다는 조금 수월한 편. 단 이동 속도나 공격 속도 등은 훨씬 우월하니 주의해야 한다. 암인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하나같이 귀차니즘에 빠져있다. 남성 암인들의 경우 "아~ 지루하다"나 "맥주 마시고 싶다"라고 말한다. 자위대 암인의 경우는 "TV 보고싶다~" 혹은 "하암~ 졸려"라고 말하거나 종종 "전체~ 차렷! ...헤헤~"라면서 혼자 군인 놀이를 하기도 한다. 여성 암인들은 다들 아줌마인지 "저녁밥 뭐로 하지?"라고 중얼거린다. 시인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일상적인 대사를 암인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것. 그렇다고 이들이 전작의 시인들처럼 망치질을 하거나 밭일을 하지는 않는다. 그저 정해진 루트를 순찰하거나 대기할 뿐. 암인들은 플레이어를 발견하고 공격할 때 조롱을 하기도 한다. 남성 암인들의 경우는 "어이! 힘내라구~", "크크~ 죽는 게 무섭냐?", "안심하고 죽어도 돼~" 등등을 외치고, 여성 암인들의 경우는 좋은 껍데기라거나 맛있는 냄새가 난다는 대사를 하며 상대가 [[미사와 다케아키]]일 경우는 "남자답네~"라며 조롱하기도 한다. 자위대 암인들의 경우는 낚시 대사를 한다. "도와주러 왔습니다~", "이제 안심하셔도 돼요~" 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자신들의 육체가 자위대이기 때문에 생전의 기억을 토대로 하는 말인 듯. 실제로 이러한 대사는 주변에 플레이어가 있다는 걸 눈치채고 경계할 때 하는 대사이며, 막상 전투에 돌입하면 "슬슬 죽어주세요~", "죽어라~ 헤헤~", "명중~!" 라고 말하며 조롱한다. 이렇듯 어찌 보면 상당히 인간적인 존재들. 암령이 육체를 차지하면서 생전의 기억과 교화되었거나, 혹은 그동안 땅속에서 인간들의 생활양식을 관찰하고 있었기 때문에 육체의 기억이 맞물리면서 이러한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암인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미래에서 그들은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살기 위해 쓰러뜨려야 할 적들이지만, 어찌 보면 이들도 자신들의 삶을 위해서 싸우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암인들은 전작의 시인이나 본작의 시인들과 달리 '''그냥 다른 종족의 사람들이다.''' 즉, 사이렌 2는 이종족간의 생존을 건 종족 전쟁인 셈.] 그러면서도 암령들이 할 법한 껍데기 관련 대사를 말하거나 [[무녀의 비초가]] 노래를 부르는 걸 보면 육체의 기억과 암령의 인격이 혼선을 빚는 것일지도 모른다. 전작의 시인들이나 본작의 시인들이 그랬듯이 이들도 당연히 죽어도 죽는 게 아니다. 다른 암령이 쓰러진 껍데기로 들어가서 다시 움직이는 듯하다. 또한 암인들 역시 그들 중에서도 네임드는 아니지만 몇몇 익숙한 얼굴들이 있다. 하나같이 개성 넘치는 얼굴들이라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남성 암인 중에서 얼굴이 넙데데하고 느긋하게 미소짓는 표정을 한 암인이 있는데, 이 녀석은 [[아베 소지]]의 함정에 걸려서 타이머가 걸린 카메라를 보고 "이게 뭐징?" 하고 봤다가 플래시가 터져 꺅꺅거리다가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이때의 한이 맺혔는지 후에 암인갑형으로도 등장한다.] 초반부에 시인으로 등장했던 인물들은 결국 후반부에 모두 암인으로 다시 등장한다. 시인이었던 상태에서 암령에게 잡아먹혔으니 당연한 일. 시인으로 만났던 네임드들은 모두 암인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약간이나마 슈퍼아머가 있는 건지 가끔 공격을 맞아도 경직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그게 그리 크진 않아서 금방 경직이 생기는 편. 기본적으로 빛을 쬐면 몸을 비틀며 피하는 동작을 해 경직이 살짝 생기기에 이를 기본 스탠스로 싸워야 한다. * [[후지타 시게루]][[http://livedoor.blogimg.jp/b_soldier/imgs/4/4/443f6efb.jpg|#]] (藤田茂) 스토리상 제일 먼저 암령들에게 잡아먹힌 모습을 보여준 만큼 암인으로 재등장했다. [[기후네 이쿠코]]가 철탑에 오르는 미션에서 암인으로 등장. 미션 시작 전에 그의 이름이 적힌 [[멸효수]]를 손에 넣은 만큼 미션 목표는 그를 쓰러뜨리는 것이다. 권총을 들고 있지만 뒤에서 몰래 다가가서 손전등을 비추면 스턴에 걸리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물론 들키면 말짱 도루묵이지만 어려움 모드가 아니라면 한 대 맞았다고 바로 죽지는 않으니 얼른 다가가서 손전등을 비춰주면 된다. 쓰러뜨리면 멸효수에 꽂혀 비명을 지르며 소멸하는데, 그 전에 기후네를 보며 "그렇군.. 너도.. [[비둘기(사이렌 2)|그]]..." 라고 말하며 복선을 깔아준다. 아마 생전 [[야구라 이치코|자신을 살해한 사람]]에 대한 기억과 암령으로서의 기억이 맞물려 기후네를 보고 뭔가 눈치챈 모양. 대사를 들어보면 "갈 곳이 없다는 건 참 서글프지"[* 자신의 처지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빛을 피해서 땅속으로 도망쳐야 했던 암령들의 신세를 말하는 것도 같다.] "비참하다, 비참해~" 라며 신세 한탄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플레이어의 낌새를 느꼈을 때 "놓치면 시말서 써야 해.." 라고 중얼거린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예전 그 일 때문에 한이 서린 모양이다.[* 사실상 그 전부터 가정에 소홀하긴 했지만, 그 사건 때문에 강등당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 가족들에게 외면받은 것이다.] * [[오키타 히로시]][[http://blog-imgs-37.fc2.com/t/h/e/theregaro/moblog_28f393f9_20130206051245.jpg|#]] (沖田宏) 초반에는 시인으로 활약하다가 결국 암령들에게 잡아먹히고 [[나가이 요리토]] 섬멸 미션에서 암인으로 등장한다. 학교에서 자위대 부하들을 이끌고 있으며, 교내에 숨어있는 암령들을 보호하는 역할도 맡고 있는 모양. 미션 중에 나가이가 예전에 손에 넣었던 조명탄을 사용해서 교내에 있는 암령들을 쫓아내는 것도 있다. 최종적으로는 쓰러뜨려야 할 보스 역할.[* 사실 이 미션 전에 이치코가 각성하는 미션에서도 등장한다. 그게 나가이가 이치코를 찾았을 때 그 옆에 쓰러져있는 암인 시체 역할이지만.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후드 대신 푸른색 두건을 머리에 묶어놓은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다 죽어가는 꼴이었던 시인 때와는 달리 눈이 초롱초롱하고 표정이 굉장히 해맑다. "나가이 어딨어?" "나가이! 나야 나~" 라고 외칠 때 목소리를 들어보면 시인 때와는 전혀 다르게 아주 유쾌하다. 원래는 이런 인물이었던 모양. 나가이와 친하다는 설정대로 나가이를 발견하면 매우 친한 척을 한다. 그러나 껍데기가 까칠해졌다니 하는 얘기를 하는 걸 보면 결국은 쓰러뜨려야 할 적이다.[* 대사 중에 "나가이도 참 냉정하구만"라는 게 있다. 흡사 싸우고 나서 투덜거리는 연인의 모습을 보는 느낌.] 오키타를 쓰러뜨리면 나가이는 그의 입에다 TNT를 물려놓고 비장한 표정으로 "잘가요, 오키타 선배." 라고 말하며 몸을 피한다. 입에 문 폭탄이 터지기 직전 나가이를 향해 발악하는 오키타의 표정은 그저 괴물의 얼굴. 존경하던 선배를 결국 제 손으로 죽여야 했던 나가이의 심정이 안타깝다. * [[미사와 다케아키]][[https://pbs.twimg.com/profile_images/1127733359/misawa.jpg|#]] (三沢岳明)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암인들이 활개치는 후반부에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시인이 아닌 암인으로 부활했다. 그런데 처음 등장하는 미션에서는 딱히 그에 대해서 언급이 없기 때문에 그냥 보면 미사와인 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다. 엄연히 최종 관문임에도 말이다.[* 더욱이 암인이 되면 얼굴이 못 알아볼 정도로 하얘져서 비교해서 봐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나마 자위대처럼 군복을 입고 있다는 것과 붉은 천을 머리에 쓰고 있다는 점으로 구별할 수는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 최강이었던 만큼 암인이 되어서도 상당히 무시무시한데, 탄광에서 혼자 헤매고 있는 [[아베 소지]]의 앞을 가로막고 총을 갈겨대는데 데미지가 장난이 아니다. 한대 잘못 맞으면 그냥 죽는 수준. 맷집도 상당해서 소총으로 헤드샷을 10발 이상은 갈겨야 겨우 쓰러진다. 근데 사실 미션 특성상 미사와를 쓰러뜨려야 할 이유는 없다. 그가 당당하게 가로막고 있는 통로를 보면 천장에 꺼져 있는 전등이 보이는데, 근처에 스위치가 떡하니 있다. 그걸 올려주면 빛을 쬔 미사와는 비명을 지르면서 자리를 피해버린다. 그리고 그냥 지나가면 끝. 편법으로 쉽게 돌파가 가능하기에 괜히 싸우지 말라고 능력치를 대폭 상승시킨 모양이다. 단, 미사와가 빛을 피해서 자리를 벗어나는 걸 꼭 확인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가다가 플레이어를 눈치채고 도로 뒤돌아서 총을 갈겨버린다. 또한 종료조건1에서는 미사와가 그대로 맵상에서 사라지지만, 종료조건2에서는 미사와가 자리를 떠나고 나서도 금방 다시 돌아와서 전등을 깨버리고 직접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이때의 플레이어의 목적은 그냥 탈출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미사와의 존재가 굉장히 무시무시해진다. 이게 미사와구나 하면서 환시를 걸고 대사를 들어보면, "오랜만에 기분 째지는구만~", "저쪽이든 이쪽이든 상관없어"[* 이는 '''인간이든 암인이든 상관없다'''는 말이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하도 시달리다 보니 결국 체념한 모양이다.] 같은 대사를 한다. 그 외에 아베를 발견하면 "필요없는 껍질은 벗어버려", "함께 가자구" 같은 말을 한다. 이렇게 비중도 없이 끝나는 게 아쉬웠는지 이후 또 다시 제대로 된 적으로 등장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