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약국 (문단 편집) == 대한민국 관련 == [[대한민국]]의 [[약사법]]에 따라서 [[약사]] 또는 [[한약사]]만이 약국을 차릴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약국이 아니면 '약국'이라는 상호를 쓸 수도 없다. 전국의 약국 목록은 [[https://www.e-gen.or.kr/egen/search_pharmacy.do|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조회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약국은 건물 벽(보통 유리벽)에 크고 빨갛게 '{{{#red 약}}}' (혹은 藥, 薬)이라는 글자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빨간 십자 표시가 있고 그 안에 '약'이라고 써있는 경우도 많다. 압구정 성형외과 거리처럼 중국 관광객이 많은 곳은 [[간화자]]로 '药'이라고 되어있다. 가끔 가다 '약'이라는 글씨를 지나치게 많이 붙여놓은 약국도 있어서 짤방으로 쓰이기도 한다. 한국에서 빨간색이 보편적인 것과 달리 타국에서는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차분한 색깔인 초록색을 쓰는 경우도 많다. 일본이 대표적으로, 녹색 글자에 히라가나로 '쿠스리'(くすり)라 써붙인 곳이 약국이다. 약국의 유형은 병원 근처에서 처방조제를 전문으로 하는 문전약국, 대형마트 등에서 일반약을 주로 취급하는 매약약국, 한방조제를 주로 하는 한방조제전문약국[* 탕제는 한약분쟁 후 시행된 한약조제자격시험을 통과한 사람만 할 수 있지만, 과립제의 경우는 자격증이 없는 약사도 취급가능하다.], 동물약(심장사상충약 등)을 취급하는 동물약국으로 종류를 나눌 수 있지만, 대부분의 약국은 구분이 없이 다 하게 된다. 매약 전문 약국은 약사의 영업능력을 너무 심하게 타서 수익이 불안정하고, 처방전만 받아서는 기껏 개업해서도 월급약사보다 많이 일하면서 할 일과 근무시간은 크게 늘어나고 손에 쥐는 돈은 더 적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약국은 일반소매점에 비해 믿을 만한 물건만 들여놓는다는 인식이 있어 약 외에도 각종 [[의약외품]]이나 [[마스크]], 인대보호대, 소독제 등 여러 도구들, 일부 드링크와 젤리 등의 식품 등을 팔기도 한다. 실제로 약사들은 영업이익 외적으로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해서 수준 이하의 물건은 잘 들이려고 하지 않고, 신규품목 하나를 새로 들여도 영업사원에게 설명을 한참 듣고 이것저것 다 따지고 난 후에야 주문을 넣는 등 그럭저럭 믿을 만한 구석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동네 약국이 아무리 드럭스토어화되고 있다고 해도 진짜 드럭스토어처럼 오만 잡과자를 들여놓지 않는 것은 그런 이유다. 처방약에 대해 약국에서 청구하는 조제료에는 건당 990원의 복약지도료도 포함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대부분 "하루 2번(3번) 식후 30분에 드세요" 수준이다. 엄연히 복약지도료를 지불하는 만큼, 만일 복용법이나 사용법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직접 [[약사]]를 붙들고 상세하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빨리빨리]]약 받고 나가려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복약지도가 짧아지게 된다. 따라서 궁금한게 있다면 주저하지말고 물어보면 된다.) 다만 구급상비약(연고, 해열제, 소독약, 진통제 등)을 구입할 때에도 어떤 것이 좋은지 물어보면 상황에 맞게 효과 좋은 것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특히 연고처럼 바르는 약은 그게 그거인 것 같아도 성분에 따라 정확히 어떤 상처에 발라야 하는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약사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대뜸 들어와서 [[후시딘]], [[마데카솔]]부터 찾기 보다는 어떤 상황에 바르려는 상비약인지를 밝히고 추천을 받으면 좀 더 싸고 상황에 맞는 약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그런 연고는 광고비 때문에 약값도 별 의미 없이 그냥 비싸기만 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보통은 [[병원]]보다 더 늦게까지 문을 여는 곳과 병원 닫는 시간과 거의 비슷하게 문을 닫아버리는 곳으로 갈린다. 병원은 늦게까지 문을 여는데 약국이 먼저 문을 닫아버리면 처방전을 쓰기가 심히 곤란해지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병원이 늦게까지 문을 연다면 약국도 따라서 늦게까지 영업을 한다. 반대로 병원보다 더 빨리 문을 닫는 약국도 드물게나마 없는 건 아니다. 굉장히 늦게까지 여는 곳의 경우 병원이 일찍 문을 닫던 말던 꿋꿋이 오후 8시 넘어서도 문을 열기도 한다. 집 근처에 늦게까지 운영하는 약국이 있다면 약이 급한 상황에서 무척 도움이 되기도 한다. 어디까지나 [[처방전]] 없이도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한정이지만, 그나마 그거라도 있으면 훨씬 나은 상황이 많다. 편의점에서 구할 수 없는 약도 구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만약 평일이 아닌 주말이나 공휴일에 영업하는 약국을 찾고 싶다면 [[https://www.pharm114.or.kr/temp/|휴일지킴이약국]]을 검색하여 해당 지역을 입력하면 휴일에 영업하는 약국이 나온다. 영업시간 연장에 대한 인센티브로 약값 할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조제비의 30%를 할증하며 처방전 접수 시간을 기준으로 평일 18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하루 종일 할증이 적용된다. 약의 조제비에만 할증이 적용되므로 조제비가 들지 않는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에는 할증이 붙지 않는다. 병원 내에서 처방하는 약품의 경우 해당 병원 창구에서 진료접수를 한 시각인지, 진료를 마치고 진료비를 지불한 시각인지는 해당 병원에 물어볼 것. 약국은 약을 구입할 뿐만 아니라 약을 폐기하는 장소도 된다. 약은 그 성분 때문에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면 환경 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차에 따라 분류해서 폐기해야 한다. 더 이상 쓰지 않는 약을 약국에 맡기면 알아서 폐기해 준다. 대략 2000년대~20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근처에 어린이치과, 소아과[* 지금은 소아청소년과로 이름이 바뀐지 오래다.]처럼 어린이들이 몰리는 병원 근처의 약국에서는 어린이 손님들을 위하여 [[야쿠르트|65ml짜리 요구르트]]를 상시로 갖다놓고 하나씩 먹으라고 놔두기도 했었다. 카운터에 빨때가 꼽아진 요구르트가 있는데 처방전 내어 주고 알아서 가져다가 마시는 식. 요구르트 말고 [[텐텐(영양제)|텐텐]], [[노마]] 등의 어린이 영양사탕을 주는 곳도 있었다. 아쉽게도 요즘은 이런 걸 주는 약국을 보기 힘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