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면전쟁 (문단 편집) ==== [[금나라]] ==== 양면전쟁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최악의 선택을 했다. 건국 초기에는 요를 단숨에 밀고 송도 남쪽으로 밀어내면서 잘나갔는데,[* 이때 금나라 군대의 남진 속도가 하도 빨라서 1세기 후의 몽골군조차 중국 남부로 그렇게까지 빨리 진격하지 못할 정도였다. 만약 금나라 군대가 조금만 더 많았거나 혹은 금나라 군대가 남송 고종을 생포하는데 성공했다면, 송나라는 완전히 금나라한테 정복당했을지도 모른다.] 몽골이 떠오르면서 상황이 이상해졌다. 남쪽에 남송이 건재한 상황에서 북쪽에 몽골에게 밀리기 시작했는데... 금의 황제 [[금선종]]이 한 선택은 "송을 공격한다." 송을 정벌해 힘을 키워 그 힘으로 몽골을 막자는 계획이었지만, 이전에 상황이 좋았을 때도 밀지 못했던 [[남송]]이 몽골에게 밀리는 안좋은 상황이었던 당시 금에게 밀릴 리가 없었고 몽골에게 밀리는 상황만 계속됐다. 그 다음 황제인 [[애종]]이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남송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끝까지 몰린 상황이 되자 남송에 "[[순망치한|우리 망하면 니들도 망해]]!"라며 대 몽골 동맹을 제의했지만, 그동안 한 짓이 있으니 남송이 금을 믿을리가... 결국 남송과 몽골의 양면공격으로 금은 멸망하고 만다. 사실 애종 시점에서는 신뢰의 원인 외에 남송 입장에서 현실적인 원인이 있었는데, 바로 금나라의 멸망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 괜히 도우려고 나섰다가는 오히려 몽골을 자극하여 전쟁구실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이 주장을 제기한 사람은 훗날 몽케 칸의 남송 침공 때 조어산에서 우주방어로 버텨냈던 명장 맹공이다.] 일단 최종적으로 몽골과의 전쟁이 불가피하더라도 준비할 시간을 최대한 버는 것 역시 나름대로 합리적인 판단이었다는 것. 금이 멸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송도 몽골에 멸망했다고 하지만... 반대로 남송이 금을 지원했다면 과연 무사할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는 사안이었다. 남송은 이때 금을 공격하면서 양양 등의 고토를 수복하였고, 이 영토들은 훗날 몽골에 저항하는 완충지대 및 방어기지로 작용하여 남송은 장장 44년에 걸친 항전 끝에서야 무너졌다. 하지만 [[금선종]]대에 남송을 공격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연합해서 몽골에 대항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이때는 몽골 내부의 상황이 잠시 안좋아지자 역습으로 영토를 되찾을 정도의 힘은 남아있었다. 금도 몽골에게 23년을 싸웠고 [[완안진화상]]이 [[수부타이]]를 격파한 게 멸망 4년전이다. 역사가 바뀌었을 가능성도 높은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