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면전쟁 (문단 편집) === [[미국]] === [[오리건 국경 분쟁]] 때 미국-영국(現 캐나다) 국경 분쟁 지역이었던 오리건을 북위 49도로 반띵(…)하는 걸로 해결했다. 당시 미국이 [[미국-멕시코 전쟁]] 중이라 양면전쟁이 어려워서 영국-캐나다한테 양보한 것이다. 사실 미국은 당시 "54도 40분(알래스카 접경) 아니면 전쟁!"을 외칠 정도로 강경했다. '''[[영국]]'''[* [[북대서양 조약 기구]]와 [[파이브 아이즈]]와 [[AUKUS]]와 [[주요 7개국 정상회담]]으로 미국과 긴밀한 관계에 있다.]과 '''[[일본]]'''[* [[미일안전보장조약]]과 [[Quad]]와 [[주요 7개국 정상회담]]으로 미국과 긴밀한 관계에 있다.] 둘 다 '''미국의 최우선 동맹국'''인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20세기]] 초의 미국은 '''[[영일동맹]]'''(1902-1923)으로 인해 서쪽의 [[태평양]]에서 일본 해군과 싸우게 되고 동쪽의 [[대서양]]에서 영국 해군과 싸우게 되는 양면전쟁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래서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미국은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영일동맹을 종료하게 했다. 그 후 영일동맹의 종료가 아쉬웠던 영국 재무장관 [[네빌 체임벌린]]과 일본 외무대신 [[히로타 고키]]에 의한 '''영일[[동맹]]을 대신하는 영일[[불가침조약]]'''[* 불가침조약은 일반적인 동맹보다 한 단계 아래로 평가받는다.]을 체결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이 시도는 미국에게 '''영일동맹의 재림'''으로 보일 수 있다는 당시 [[영국 총리]] [[램지 맥도널드]]의 우려와 일본의 [[런던 해군 군축조약]] 탈퇴 통보로 인해 무산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의 미국은 특이케이스로 성공한 양면전쟁의 가장 대표적이자 몇 없는 사례이며, 상대방을 모두 압도하기도 했다. 일단 2차 세계대전은 하도 구도가 혼돈스러워서 영국[* 유럽에서 나치와, 태평양에서 일본과 전쟁]이든 프랑스든 소련[* 핀란드 방면의 [[계속전쟁]]과 나치 독일과의 [[독소전쟁]], 이 두 전선은 레닌그라드 포위 이후에는 사실상 합쳐진 전선이 되기도 했고 결과적으로 그냥 이격된 전선 정도로 봐서 계속 전쟁을 독소전쟁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너도나도 양면전쟁이나 다름없던 상황이었으나 프랑스는 독일에게 빠르게 털려버려 [[자유 프랑스]]가 결성되었으나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도 순식간에 뺏겨 사막에서 개싸움을 벌이고 영국은 초반에 일본에게 말레이시아와 인도양에서 동양함대가 궤멸되어 털리고선 버마까지 내주고 '''[[영국령 인도]] 국경'''까지 위협받으며 본토방위에 집중하다가 유럽에서 승기를 잡은 이후 전쟁 말미에 [[임팔 작전|동남아시아 전선]]을 중심으로 주력함과 병력을 끌어모아 반격하였고 중국은 이미 1937년부터 '''수천만 명이 사망하는''' 고배를 연거푸 마시고 나중엔 [[대륙타통작전]]으로 나라가 둘로 쪼개지는 상황인데다 소련 역시 핀란드와의 [[계속전쟁]]을 나치와의 [[독소전쟁]]에 합쳐서 보는 시각이 보통인데다가 이미 독일한테 최소 수천만이 사망하는 고배를 계속해서 마셨고, 일본과 전쟁 [[만주 작전|극후반]]까지는 맞붙지 않았기에 연합군에서 가장 제대로 양면전쟁을 펼친 것은 미국이다. 당시 미국은 동쪽에는 북아프리카 전선, 서쪽에는 태평양 전선이 펼쳐져 있었는데 동쪽에는 대규모 육군 군단들과 전차, 장갑차 등 육군이 주력이었고, 서쪽에는 항공모함, 대규모 해병 원정단, 전투기, 급강하 폭격기 등 해군이 주력이었기에 각자 필요한 물자나 군사계획 자체가 상반되었지만, 양측 전선에서 필요한 군사력과 물자들을 모두 빵빵하게 보급하고도 물자가 그래도 많이 남아 영국 등 다른 나라에 랜드리스까지 해주면서 '전쟁은 돈으로 하는 거다'는 말을 그대로 실현시켰다. 애초에 양측의 상대였던 나치와 일제부터 양면전쟁 중이었으니 미국의 양면전쟁은 딱히 별다른 페널티가 아닐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전략이 가능했던 건 미국이 동쪽과 서쪽이 각각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둘러싸인 북아메리카 대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열강들은 영국을 제외하고는 서로의 힘이 비등한 세력들끼리 육지로 맞대고 있는 반면 미국은 북쪽에 인구가 적고 추운 캐나다가, 남쪽에는 아직 발전중인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사실상 적이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서인지 [[제1차 세계 대전]]때는 독일 외무장관 치머만이 [[멕시코]]에 미국을 공격해주면 미국이 뜯어간 땅을 되찾게 해주겠다고 했지만 멕시코 내부 사정도 엉망인데다가 멕시코 자국도 미국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지라 당연히 씹었다. 되레 이게 미국을 자극해서 독일은 더 빨리 망했다. 이것이 [[치머만 전보]] 사건.] 미국 본토는 상당한 해군 및 공군을 가진 국가가 아닌 이상 접근이 불가능한데 하필 그 미국이 기술과 자원이 사실상 무한한 국가라 한마디로 미국은 바다를 건너 적을 조질 수 있는데 상대국가는 바다는 커녕 미 원정군 막는 것도 어려운 수준이다. 그러나 [[테러와의 전쟁]]에서는 [[네오콘]]이 장악한 행정부 수뇌부들이 전쟁 계획을 잘못 짠 결과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이라는 양면전선에서 희생은 늘어나고 돈은 쏟아붓는데 전쟁이 끝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그래도 이라크는 전쟁 말기에 미국이 안정화시키는데는 성공했다. 그러다가 2011년 미군 철수 후 [[누리 알 말리키]] 행정부의 실정과 [[ISIL]]에 의해 헬게이트가 열려 다시 도루묵이 되었으나, 2017년 이라크군과 [[시리아군]]에 의해 겨우 제압된 상태. 허나 아프가니스탄은 IS들을 진압한 이라크와 달리 안정이나 개선은 고사하고 현재 탈레반과 정부군의 충돌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사실상 미국의 패배로 종결되었다. 대규모 전쟁에서는 압도적으로 털어버리면서도 이런 전쟁에서는 이기지 못하는 것을 보면 전쟁에는 목적과 수행 방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미국이 작정하고 [[윌리엄 홀시|그 나라의 말을 지옥에서나 들을 수 있게끔]] 지우려 든다면 미국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나라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